시디즈, 중국 광군제 할인 프로모션 진행… 학생용 의자 ‘링고’ 인기

시디즈 지난 11월 11일 중국 광군제 맞아 티몰서 주력 제품 할인 판매… 약 1억7000만원 매출 기록
교육열 높은 중국 학부모 소비자 사이에서 시디즈 학생용 의자 링고 인기몰이
티몰 내 브랜드관 회원수 1만명 돌파 등 중국 시장 반응 긍정적… 글로벌 의자 브랜드로 발돋움 기대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11일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약 105만위안화(한화 약 1억7000만원, 현재 환율 166원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8월 중국 알리바바의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 내 브랜드관을 오픈한 시디즈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3주간 사전 예약 및 당일 프로모션을 통해 링고, T50 등 주력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디즈의 접이식 의자 올리, 보온병, 에코백, LED 디지털시계 등 다양한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하며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광군제 기간 동안 시디즈 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제품은 학생용 의자 ‘링고’로 광군제 프로모션 전체 매출 중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 교육에 있어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교육열 높은 중국 학부모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디즈는 광군제를 맞아 진행한 티몰 프로모션을 통해 티몰 내 시디즈 브랜드관 회원수가 1만명을 돌파하는 등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제품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바꿀 만한 의자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 11월 11일은 연인이 없는 싱글의 날이라는 뜻의 ‘광군제’로 불리고 있는데 매년 전자상거래 업체는 물론 백화점, 슈퍼마켓, 할인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이 파격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전 중국 차원의 소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경우 2019년 광군제 행사에 78개 국가 및 지역의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100만개 이상의 신제품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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