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벤처투자 전문가 신명철, 영국 케임브리지대 정책 펠로 선정

케임브리지대 정책 펠로는 사회 각계각층 정책 현안을 푸는 데 기여
환경, 에너지, 4차산업혁명, 지속가능성, 벤처진흥정책 등 다양한 공동연구 진행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벤처투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명철 킹스베이캐피탈 공동설립자 겸 파트너를 정책 펠로로 선정하였다.

신명철 파트너는 2020년 1월 렌트 학기부터 2년간 정책 펠로로 활동하며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창업정책,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활발한 공동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케임브리지대 과학정책연구소는 지난 9일 영국 외무부 유럽 담당국장 캐롤라인 윌슨과 나이로비 주재 영-연방 고등판무관 겸 UN 환경계획 대표 수지 키치슨, 영국 비즈니스·에너지·산업전략부 생명과학·산업전략정책 총괄 루이자 엘리아스-에번스, 구글 대외정책담당관 알리나 디모프테 등 12명을 펠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폴 키트 교육부 총괄국장, 줄리엣 추아 국제개발부 총괄국장, 영국 총리실 산하 루시 스미스 정무실장 등 영국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과 맥킨지, 구글, 브리티시텔레콤 등 정책담당 고위 임원들이 현역 정책 펠로로 활동 중이다.

정책 펠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케임브리지대 과학정책연구소는 2009년 설립되었으며 시니어 정책 입안자들과 케임브리지 연구진들이 폭넓게 교류하며 사회 각계각층의 정책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영국 과학혁신부 장관을 지낸 데이비드 세인스버리 케임브리지대 총장은 정책 펠로 프로그램이 “정책 전문가와 실증적인 연구자를 연결하며 정부 정책의 당면 과제를 푸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명철 파트너는 독일 패션 브랜드 MCM 사업개발실장과 고려대 경영대 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차세대지도자, 2013년 예일대 월드 펠로로 선정되었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