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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지상렬 “말빨로 못 이기는 연예인은 신동엽 ”

남창희 “지상렬 때문에 군대 못갈 뻔”
지상렬 “김구라 신인시절, 가만히 서 있는 미라 역할도 못해”
지상렬 “말빨로 못 이기는 연예인은 신동엽 ”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지상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창희는 게스트 지상렬을 소개하며 “상렬이 형 때문에 군대를 못갈뻔 했다” 라고 언급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서 “입대 전 상렬형이 술을 사준다고 해서 나갔다가 3일 동안 못일어났다.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덧붙였고 지상렬은 “새모이만큼 마셨는데 남창희가 기절했다” 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청취자가 “지상렬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말을 잘했나” 라는 질문을 하자,

윤정수는 “신인 시절엔 형편없지 않았나?”라고 끼어들었고, 지상렬은 “엉망진창이었다. 한 문장을 제대로 말 못 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또다시 "구 김현동 현 김구라도 엉망이지 않았나?”라고 김구라를 언급했고, 지상렬은 "그 때 김구라가 하도 말이 안 되니까 늘 시켰던 역할이 미라였다. 미라는 말이 없지 않나. 그런데 그것도 NG를 냈다.”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너 속 코너로 “내가 말빨로 못 이기는 연예인은 OOO이다”라는 퀴즈를 냈는데,김구라, 노사연, 유재석, 이효리 등의 오답이 쏟아졌지만, 정답은 신동엽이었다. 이어서 “신동엽은 나랑 친군데, 진짜 고수다. 후천적인 노력도 많이 했지만, 가수로 따지면 가창력을 타고난 사람. 이미자다. 재능도 있고, 능력도 특출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윤정수는 “우리가 신인일 때 ‘안녕하시렵니까’로 탑스타였다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윤정수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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