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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혁신 창업가를 위한 '2021 APEC Best Award' 그랑프리 상에 한국 대표 에그유니 수상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APEC BEST AWARD)에서 한국 정밀의료 스마트 팜 혁신기업 에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에이펙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상을 수상하고, 보다의 김정하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에그유니는 한국대표로 본선에 진출해 그린바이오시장을 통한 미래농업의 방향을 핵심기술인 ICT 솔루션을 통해 제시했다. 권대표는 "자체 정밀농업 특허기반 기술을 시작으로 데이터뱅크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나가는 성장전략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이 중심에 기업이 농업을 통해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2021년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 선정 기업으로 실증 착수를 준비하고 있는 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특화된 스마트팜으로 SDGs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는 소아•청소년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질병을 예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초경 키트 등 소아•청소년 집단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성장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은 성조숙증 증가율 세계 1위, 인구 절벽 1위 라는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생애주기별 성장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의 건강과 성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ESG부문 강소기업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건전한 성문화와 저출산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초경 축복 캠페인에 힘쓰고 있다.


APEC BEST AWARD는 올해 6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APEC 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혁신 창업가들의 성공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2016년 페루 리마를 시작으로 매년 규모를 키워가며 열리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올해는 10개국 20명의 각국 참가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본 대회가 시작된 이후, 2018년 김미란 대표(㈜쉼표와 느낌표)에 이어 3년만에 두 번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으며, 이는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본선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영(현 여성혁신연구회 회장)의 열정과 여성가족부의 노력의 결실이다. 여성혁신연구회는 국내의 혁신적인 여성기업과 에이펙의 각 국의 대표로 선발된 여성기업간의 협업모델을 만들고, 공동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테크노크라트를 구축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향후 혁신을 추구하는 여성을 위한 투자환경을 도모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해외 정부의 협력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소영 회장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국내외 여성의 혁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특성을 고려하여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세계월드엔젤포럼과 함께 전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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