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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는 괴물드라마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괴물 같은 드라마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는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밀도 높은 이야기를 풀어내며 금,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괴물 같은 드라마', '역대급 몰입도', '이런 범죄 수사극은 처음', '광고할 때 겨우 숨 쉰다', '60분 순삭'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1월 14일 1회 전국 기준 시청률 6.2%로 스타트를 끊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회 7.5%, 3회 7.9%, 4회 8.2%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회부터 줄곧 10%를 상회하며 두 자릿수를 가뿐하게 넘었다. (닐슨코리아)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첫 회부터 현재 방송된 4회까지 단 한 번도 금요드라마, 토요드라마 2049 시청률 1위 왕좌를 놓치지 않았다. 고무적인 것은 2049 시청률 또한 매회 상승하고 있다는 것. 급기야 4회에서는 2049 시청률이 5%를 돌파했다. 4회가 방송된 토요일은 미니시리즈만 6개가 편성된 격전지이기에 더욱 유의미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드라마 부문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통합 시청률 상승은 물론 화제성으로 직결되는 2049 시청률까지 파죽지세다. 시청층 확대에 자칫 한계가 될 수 있는 19금 편성에도 불구하고, 대중성까지 잡기 쉽지 않다는 범죄 심리 수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이토록 상승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촘촘하다 못해 치밀한 대본, 과감하고도 디테일한 연출, 명품배우들의 숨 막히는 열연, 묵직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강력한 몰입도가 2049 시청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단 4회가 방송됐을 뿐인데 이토록 강력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 방송 말미 또 다른 범죄 사건이 예고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하기 시작한 범죄행동분석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미치도록 궁금하다. 나아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한 기대된다.

한편 2022년 상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 중심에 선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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