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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협력 본격 추진

‘스타트업 교류협력 활성화’ 업무협약…공동펀드 조성 착수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주개발은행(IDB)과 손잡고 우리 혁신 스타트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중기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개발은행 본부에서 스타트업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은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지난 195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장 잠재 수요가 매우 높은 중남미와 혁신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중소기업 분야 우수 정책 경험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다.

중남미는 풍부한 천연자원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클 뿐 아니라 지난해 핀테크, E-커머스 등에 VC 펀드결성 규모와 투자 규모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4개에 불과하던 유니콘 기업도 지난해 말까지 31개로 증가하는 등 혁신기술기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기부는 IDB 협력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펀드 조성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 공장, 전자상거래, 기술신용평가 제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청년사관학교, 테크노파크 조성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IDB와 함께 중남미 지역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중기부는 IDB와 중남미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관련 정책교류, ODA 사업 발굴 및 기업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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