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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CES 2019 참여해 선도 IoT 기업으로서 입지 넓혀… 미래 모빌리티 및 가정을 위한 커넥티드 솔루션 선보여

IoT와 AI: 인공지능의 도움이 있어야 IoT의 최대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

 

IoT가 점점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보쉬는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현재 실현 가능한 관련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종류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셔틀 차량을 위한 콘셉트부터 식품 저장을 위한 조언을 하는 커넥티드 냉장고, 잔디를 깎으면서 스스로 배우는 스마트 잔디 깎이(smart lawn mowers)에 이르기까지 보쉬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의 범위는 매우 넓다.

쉬그룹 마르쿠스 하인(Dr. Markus Heyn) 부회장은 “보쉬는 일찍이 IoT의 큰 가능성을 인식했다. 우리는 10년 가까이 커넥티드 세상을 만들어오고 있다”며 “우리는 IoT 선도 기업이다. 한 단계 한 단계 우리의 소프트웨어 및 IT 전문성을 넓혀왔다”고 말했다.

자사의 IoT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이미 보쉬는 모빌리티,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농업 등의 분야에서 2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보쉬 IoT 스위트(Bosch IoT Suite)에 커넥티드 되어 있는 센서 및 디바이스의 수는 작년 이후 약 40% 증가하여 현재 850만개에 이른다.

사물 인터넷(IoT)의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위한 요소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이다. 이 분야는 보쉬가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인(Heyn) 부회장은 “IoT와 AI의 결합을 통해 우리는 IoT의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며 IoT와 AI 활동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관점에서 두 분야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다.

또한 하인 부회장은 “IoT는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 커넥티드된 사물들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AI의 개발을 위한 결정적인 힘이 될 수 있다. AI를 통해서만이 커넥티드된 사물들은 인텔리전트해지고 그들만의 결론을 도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며 “무엇보다 우리는 사람들의 실제 일상 생활에서 시간, 보안, 효율성, 편의성 등의 구체적인 개선을 이루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하인 부회장은 영상-기반 화재 감지를 예로 들었다. 지능적인 이미지 분석을 사용하여 보안 카메라는 시스템의 센서들이 열기와 연기를 감지하기도 전에 단 몇 초 만에 화재를 감지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기존의 화재 또는 연기 경보 시스템보다 화재를 훨씬 더 빨리 감지할 수 있다. 이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몇 분을 절약해준다.

IoT 시대로 가기 위한 성공적인 길의 두 번째 요소는 파트너십이다. 보쉬는 관련 기존 및 신규 기업들 모두와 협력하고 있다. 캐나다 플랫폼 제공 업체 모지오(Mojio)와 맺은 제휴는 이미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첫 번째 통합 IoT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특별한 보쉬 알고리즘은 사고가 발생 시 사고가 어디서 언제 일어났는지 그리고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할 수 있다.

모지오(Mojio)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는 지체 없이 보쉬 긴급 서비스 센터(Bosch emergency service center)로 전달되며 이 긴급 서비스 센터는 자동으로 긴급 콜(emergency call)을 지역 구조 서비스에 보낸다. 동시에 메시지를 미리 정해진 수신자 리스트에 문자 메시지 또는 모지오(Mojio) 앱을 통해 보낸다.

마이크 멘수에티(Mike Mansuetti) 보쉬 북미 사장(president of Bosch North America)은 “모지오(Mojio)와 함께 우리는 차량들을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한다”며 “이는 구조 서비스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내년 중반부터 IoT 긴급 솔루션(IoT emergency solution)은 북미와 유럽 지역 내 100만명에 가까운 운전자들을 위해 사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도로 위의 IoT: 보쉬, 미래의 커넥티드 모빌리티 선보여

보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콘셉트 셔틀 차량(concept shuttle vehicle)을 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차량을 통해 보쉬는 차량들의 자동화(automation),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동화(electrification)를 위한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세계 주요 도시들의 도로에서 곧 보게 될 무인 셔틀(driverless shuttle)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인 부회장은 “이는 최대한 배출가스가 없고, 사고가 없고, 스트레스가 없는 모빌리티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설명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셔틀 -기반 모빌리티를 위해 보쉬는 부품과 시스템뿐만 아니라 예약, 공유, 커넥티비티 플랫폼, 주차, 충전 서비스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체적인 범위를 제공할 것이다.

보쉬는 이와 같은 커넥티드 서비스가 미래의 셔틀-기반 모빌리티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이 서비스에 대한 예상 시장 규모도 크다. 2017년 470억유로였던 시장 규모는 2022년 1400억유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출처: PwC).

보쉬 또한 자사가 제공하는 솔루션들과 함께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인 부회장은 “미래에 도로 위의 모든 차량은 보쉬 디지털 서비스(Bosch digital services)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며 “우리는 디지털 서비스를 스마트하고 매끄럽게 커넥티드 되는 생태계에 통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셔틀-기반 모빌리티를 실행하기 위한 마지막 장애물 중 하나는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차량들의 자동화(automation)이다. 보쉬는 이와 관련하여 파트너십이 해답이라고 믿는다.

올해 하반기에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의 산 호세(San José)는 보쉬와 다임러(Daimler)가 제공하는 완전 자동화, 무인 라이드 공유 서비스(fully automated, driverless ridesharing service)를 테스트하기 위한 파일럿 도시가 된다. 보쉬, 다임러(Daimler), 산 호세(San José)는 이미 관련 의향서에 서명하였다.


개발 제휴를 통해 보쉬와 다임러(Daimler)는 도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도로 안전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교통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기를 원한다. 이들의 목표는 2020년대 초까지 생산 가능한 완전 자동화, 무인 주행(fully automated driverless driving, SAE 레벨 4/5)을 위한 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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