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아동그룹홈 위한 크라우드 펀딩 시작… 그룹홈 아동이 직접 나선다

  • 등록 2019.10.08 10:29:14
크게보기

그룹홈 청년이 세운 디자인회사, 크라우드 펀딩으로 아동그룹홈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마련에 나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그룹홈 아동을 위한 특별한 펀딩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터울주식회사는 지난 달 9월 1일(화)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무국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그룹홈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터울주식회사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하여 터울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프로젝트 캐릭터를 개발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터울프로젝트의 채연아 팀장은 “ 아동그룹홈에서 성장한 법인 대표자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이자 창립의 계기가 된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여러모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캐릭터양말과 인형’ 속 등장하는 ‘몰리와 뭉’은 그룹홈에서 만난 양육자로서의 사회복지사와 아동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갖고 있기에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는 네이버 공익펀딩을 통해 진행되며, 프로젝트의 후원자에 대한 리워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터울 측은 아동을 위한 공익프로젝트인 만큼 수익의 100%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아동보호목적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학대와 방임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인 아동그룹홈이 모인 단체로, 전국 지부조직과 학대피해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나실 기자 nasil375@hanmail.net
Copyright @2018 이슈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시 중구 퇴계로 253 삼오빌딩 3층 | 대표전화 : 031)395-5903 등록번호 : 경기아 51769 | 등록일 : 2017년 12월 22일 사업자번호 : 399-50-00400 | 발행.편집인 : 권소영 | 개인정보관리책임 : 김정훈 제휴문의/기사제보 : it@issuetoday.co.kr | Copyright ©2024 이슈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