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더 매너', 새로운 지중해 콘셉트로 재탄생

  • 등록 2025.08.05 1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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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레지스 마카오(The St. Regis Macao)가 8월 1일부터 지중해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한 시그니처 레스토랑 더 매너(The Manor)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마카오의 역동적인 식문화에 다채롭고 세련된 신메뉴를 더해, 총괄 수셰프 미켈레 델라퀼라(Michele Dell'Aquila)의 지휘 아래 세인트 레지스 고유의 우아함과 지중해 연안의 생동감 넘치는 풍미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융합한다.

 

 

새로운 콘셉트는 지중해 요리와 마카오의 다문화 미식 전통 사이의 자연스러운 유사성을 기념한다. 두 지역 모두 수 세기에 걸친 문화 교류와 세계적 영향을 통해 형성된 요리 유산을 지닌다. 따라서 전통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며, 정직한 재료를 중시하는 철학을 공유한다.

 

'더 매너'에서는 이러한 문화와 대륙을 넘나드는 대화가 섬세하게 구성된 메뉴를 통해 구현된다. 셰프 미켈레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남부 등 지중해 지역의 요리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최고급 식재료와 정통 기법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전채 요리부터 풍성한 메인 디시, 세련된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중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다음과 같다.

 

그리스식 구운 문어(Greek Style Grilled Octopus): 부드럽게 구운 문어에 로스트 감자, 피키요 고추, 칼라마타 올리브, 오레가노를 곁들인 섬세한 지중해식 요리. 그리스와 스페인의 균형 잡힌 햇살 가득한 풍미에 대한 오마주다.

 

피리피리 새우(Piri-Piri Prawn):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의 해양 향신료 무역로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로, 새우에 마늘, 허브, 레몬, 그리고 강렬한 피리피리 칠리소스를 곁들였다.

 

그릴에 구운 어린 닭(Grilled Spring Chicken): 로즈메리로 재운 닭고기를 완벽하게 구운 뒤, 그린 샐러드와 재래종 당근과 함께 제공해 허브의 상쾌함과 직화의 깊은 풍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해산물 리조또(Seafood Risotto): 사프란과 토마토 베이스에 새우, 오징어, 홍합을 더해 깊은 감칠맛을 구현한 리조또로, 지중해의 다층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요리 외에도 지중해의 낭만과 생동감을 담아 특별히 고안된 지중해 스타일 칵테일 셀렉션도 준비돼 있다.

 

바이올렛 호라이즌(Violet Horizon): 나비콩 꽃, 바이올렛 리큐어, 봄베이 진을 블렌딩해 비주얼이 돋보이는 칵테일로, 식용 금가루를 뿌려 지는 석양을 표현했다.

 

마르세유 미스트랄(Marseille Mistral): 해초가 들어간 위스키, 아마로, 시트러스, 칠리, 레몬그라스 시럽을 과감하게 조합한 칵테일로, 프로방스 향신료 시장을 거니는 듯한 풍미를 선사한다.

 

미켈레 델라퀼라 총괄 수셰프는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지중해의 따뜻함, 유산, 사람 간의 연결을 마카오에 있는 모든 고객의 식탁 위에 직접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객은 단품 메뉴 또는 특별히 구성된 테이스팅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비즈니스 미팅부터 로맨틱한 저녁, 특별한 기념일까지, '더 매너'는 시대를 초월한 분위기, 문화적 깊이, 그리고 미식의 예술성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

 

 

 

 

 

김나실 기자 it@iss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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