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8일 발표한 지역경제 희망선언 3대 전략 중 하나인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해 지역 미래산업 육성은 물론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를 병행하며 금융정책 기조에 적극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러한 생산적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은행은 23일(화)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B-스타트업챌린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은행은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FLY ASIA 2025와 협업하여 지역형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기업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한 5개 스타트업에 대해 총 3억원을 투자한다. 대상의 영예는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만든 인체공학 풋웨어 개발업체 주식회사 바크에게 돌아갔으며 수상과 함께 총 1억3천만원의 성장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은 주식회사 심플플래닛,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에는 ㈜씨이비비과학, 동상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은 이엠시티 주식회사, 특별상에는 피플즈리그 주식회사가 각각 선정됐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B-스타트업챌린지는 부산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지원하는 중요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전 과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부산의 혁신 생태계를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