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왕립 조폐국, 서아프리카 아딘크라 문양의 예술성과 문화적 의미를 기리는 흑인 역사 기념 은화 시리즈 출시

  • 등록 2026.02.02 1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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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기념하는 가운데,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아딘크라(Adinkra) 문양의 2026년 20달러 흑인 역사 기념 순은 주화를 통해 가나 아칸(Akan) 민족의 풍부한 조상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 가치관과 격언, 역사적 지혜를 시각적 상징으로 표현해 온 이들의 도상학은 서아프리카 문화 전반에 강한 영향을 미쳐 왔으며, 많은 흑인 캐나다인들에게 깊은 의미를 지닌다. 존중, 평화, 공동체를 상징하는 문양들이 캐나다를 대표하는 상징과 어우러져, 2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는 99.99% 순은 수집용 주화에 영감을 불어넣는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사이먼 카멜(Simon Kamel) 임시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주화가 캐나다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문화적 유산을 조명함으로써, 캐나다의 보다 완전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폐국은 특별히 디자인된 수집용 주화를 통해 흑인 역사 기념의 달을 지속적으로 기념해 오고 있으며, 아딘크라 문양의 예술성과 영성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흑인 캐나다인의 서아프리카 뿌리를 기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예술가 콰메 델피시(Kwame Delfish)가 디자인한 주화의 뒷면에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중앙의 단풍잎을 둘러싼 전통적인 아딘크라 문양이 세 개의 동심원 형태로 배치돼 있다. 가장 안쪽의 원에는 화해의 평화 매듭을 의미하는 음파타포(Mpatapo) 문양 두 개가 수직으로 반복 배열돼 있으며, 두 번째 원에는 대지의 신성함, 다양성 속의 통합, 그리고 존중과 인사를 상징하는 메키야 워(Mekyia Wo) 문양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가장 바깥 원은 두 개의 음파타포 문양 위에 놓인 단풍잎으로 사방의 지점에 배치돼 안쪽 구조를 반영하며, 각 사분면에는 연대와 인간 관계를 상징하는 문양들이 표현돼 있다. 앞면에는 단풍잎 패턴과 함께 캐나다 출신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제작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주화 디자이너 콰메 델피시는 "카리브해 출신 예술가로서, 나는 아딘크라 문양과 이 문양이 서아프리카로부터 가져온 조상들의 지혜에 깊이 연결돼 있다. 각 문양은 오늘날에도 우리 공동체를 이끄는 힘과 연대, 목적의 가치를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는 이 문양들이 유래한 아딘크라 직물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사각형 구성을 구상했다. 그러나 디자인이 발전함에 따라 원형 배열이 문화의 지속성, 연결성, 그리고 집단적 회복력을 더 잘 반영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한정 수량 5000개로 주조되는 2026년 20달러 흑인 역사 기념 순은 주화: 아딘크라 문양의 소비자가격은 199.95달러다. 이 새로운 수집용 주화는 캐나다 내에서는 1-800-267-1871, 미국에서는 1-800-268-6468로 조폐국에 문의하여 주문할 수 있으며, www.mint.ca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타와와 위니펙에 위치한 캐나다 왕립 조폐국 부티크, 이에 참여하는 캐나다 포스트 아울렛(Canada Post Outlet), 그리고 조폐국의 글로벌 딜러 및 유통 파트너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김정훈 기자 it@iss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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