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엔비전, 우란차부에 갤럭시 캠퍼스 가동... 기가와트급 AI 인프라의 새로운 모델 확립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AI 데이터 센터 건물을 갖춘 갤럭시 캠퍼스가 전례 없는 규모로 재생에너지, 지능형 전력 관리 및 고밀도 컴퓨팅을 통합

 

그린 테크놀로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전(Envision)이 8월 6일, 대규모 인공지능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AI 인프라 캠퍼스인 엔비전 갤럭시 캠퍼스(Envision Galaxy Campus)를 중국 내몽골 우란차부에서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재생에너지로 직접 전력을 공급받으며 2GW가 넘는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우란차부 캠퍼스는 AI가 요구하는 늘어나는 에너지와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 캠퍼스의 핵심에는 표준 규격 축구장 20개에 해당하는 12만 제곱미터 규모의 AI 슈퍼컴퓨팅 시설이 자리한다. 완전 가동 시, 해당 시설은 직접 연결된 재생에너지와 엔비전의 독자적인 AI 파워 시스템(AI Power System)의 지원을 받아 단일 건물 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토큰 생성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최종 완공 시 이 시설은 100만 페타플롭스(PFLOPS)의 AI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 개의 AI 가속기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AI 인프라의 컴퓨팅 밀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다.

 

엔비전 AI 데이터 센터(AIDC) 부문의 리키 정(Ricky Zheng) 총괄매니저는 "100만 개의 가속기를 지원하려면 재생에너지 발전, 전용 송전 인프라, 대규모 에너지저장을 통합해 안정적이고 저비용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특별히 설계된 AI 파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 시설은 기존의 데이터 센터보다 제곱미터당 최대 10배 더 많은 컴퓨팅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력 외에도 엔비전 갤럭시 캠퍼스는 대규모, 저지연 연결성이라는 또 다른 핵심 요구사항을 해결한다. 주요 디지털 인프라 거점으로서 우란차부가 지닌 입지는 수십만 개의 가속기로 구성된 AI 클러스터에 필요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이 지역의 풍부한 풍력 및 태양광 자원은 상호보완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전용 재생에너지 자산과 송전 인프라, AI에 최적화된 전력 관리를 결합함으로써, 엔비전은 친환경 전력으로 직접 구동되는 기가와트급 AI 인프라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정 총괄매니저는 "AI의 다음 개척지는 바로 인프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AI 모델이 점점 더 커지고 컴퓨팅 집약적인 형태가 됨에 따라 전력 가용성과 네트워크 성능, 에너지 효율성이 점점 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비전 갤럭시 캠퍼스는 에너지와 네트워킹, 물리적 인프라를 전례 없는 규모로 결합해 하이퍼스케일러와 기술기업, AI 혁신기업들이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배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캠퍼스는 2026년 6월 파리 비바테크(VivaTech)에서 공개된 엔비전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미션 고비(Mission Gobi)'의 첫 번째 플래그십 프로젝트다. 이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사막과 건조 지역에 5GW 규모의 친환경 AI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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