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현지 1호점을 열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일 이디야커피는 비엔티안 빠뚜싸이 지역의 콕콕메가몰에 라오스 1호점을 개설했다. 이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콕콕메가몰은 코라오그룹이 개발·운영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서 쇼핑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다. 빠뚜싸이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비엔티안의 주요 상권이다.
이디야커피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과 2025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분석해 매장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라오스 1호점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국내에서 검증된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라오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우유를 활용한 커피와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달고나라떼, 딸기라떼, 넛츠크림라떼 등 국내 인기 메뉴가 포함됐다. 더불어 카라멜 커스터드크림라떼와 말차크림 코코넛라떼 등 현지 시장을 겨냥한 신규 메뉴도 출시했다.
푸드 메뉴는 호두과자, 붕어빵, 호떡 같은 한국 길거리 간식과 불닭치즈파니니, 불고기치즈파니니 등 한국적 맛을 접목한 메뉴로 구성해 커피와 함께 다양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텀블러와 전통 장신구를 모티브로 한 키링 등 한국적 요소가 담긴 K-굿즈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라오스 진출은 괌,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이은 이디야커피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의 일환이다. 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축적한 메뉴 개발 역량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외 매장에서도 일관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라오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라오스가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한류 콘텐츠와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는 시장임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메뉴와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메뉴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