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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베트남 중앙은행 승인으로 종합금융 회사로 전환

기존 소비자금융 영역에서 기업 대출과 리스 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 확대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 SBV)으로부터 종합금융 회사(General finance company)로 전환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7일 이 사실을 밝혔다.

 

이번 전환 승인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들 중 처음으로 종합금융 회사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 영역이 확대돼 기존 소비자 중심에서 기업 및 사업자 대상 금융서비스로도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량 기업 대상의 신용 및 담보 대출과 영업용 차량 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베트남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라, 영업용 전기차 금융지원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본업 업무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의 개인대출과 신용카드 업무 외에 리스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자동차 리스 시장에 초기 진입해 의료기기, 건설장비 등 성장 산업으로 금융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법인명은 '롯데 제너럴 파이낸스 베트남'으로 변경하며, 차차 사업장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기업심사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기업 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종합금융 회사 전환 과정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 등 현지 당국의 협조와 지원을 받았다.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전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수익 기반이 다변화되며 장기적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법인의 성장이 롯데카드의 기업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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