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증권사, 브루스 마켓 미국 주식 데이터 피드와 연결해 블라인드 거래 위험 낮춰

시장 데이터 장애 이후 한국에서 시장 복원력 강화 수요 커지며 토스증권, 메리츠증권에 이어 Bruce ATS 합류

 

 

미국 주식 야간 거래 플랫폼 Bruce ATS를 운영하는 브루스 마켓(Bruce Markets)이 한국의 인가 증권사이자 국내 1위 금융 슈퍼앱 토스의 투자 서비스인 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야간 거래를 위한 Bruce ATS의 시장 데이터 피드에 연결해 고객의 블라인드 거래 위험을 낮췄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최근 발생한 시장 데이터 장애 이후 시장 구조의 복원력을 강화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메리츠증권이 브루스 마켓의 한국 내 첫 시장 데이터 고객사가 된 데 이은 것이다.

 

브루스 마켓의 제이슨 월락(Jason Wallach) CEO는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 야간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다른 거래소에 이용 가능한 유동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단일 ATS의 장애로 인해 불필요한 데이터 공백을 겪어서는 안 된다.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용 브루스 마켓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복원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한 거래소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더 이상 시장 데이터 없이 거래하는 블라인드 거래에 의존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주식 야간 거래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브루스 2026년 2분기 야간 시장 리뷰(Bruce Q2 Overnight Market Review)에 따르면 3대 주요 야간 ATS의 2026년 2분기 거래량은 111억 4000만 주, 명목 거래대금은 미화 3912억 달러로 각각 전 분기 대비 각각 34% 및 59% 증가했다. Bruce ATS는 2분기에 이 같은 시장 전체 성장세를 웃돌아 체결 거래량이 144% 증가한 11억 6000만 주를 기록했고, 체결 명목 거래대금은 105% 늘어난 미화 490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한국 투자자들의 증가하는 미국 주식 투자 수요에 대응하려면 시장 복원력을 강화하고 증권사, 트레이더 및 유동성 공급자들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유동성을 파악하고 접근할 수 있는 복수의 경로를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다중 거래소 생태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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