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칼스버그(Carlsberg)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이자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Miracle Can을 출시한다. 전설적인 200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리버풀 FC가 AC 밀란을 맞아 전반전 3-0의 열세를 극복하고 후반전 세 골을 연달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경기는 리버풀 FC 팬들의 기억에 영원히 아로새겨져 있는 명승부다.
Miracle Can은 리버풀 FC를 상징하는 강렬한 빨간색과 칼스버그의 녹색을 합쳐 디자인함으로써 팬들을 20년 전 이스탄불 그 밤의 희비가 교차하던 순간으로 안내한다. 캔에는 경기 중 주요 순간을 떠올리게 해주는 타임스탬프가 장식되어 있어, 마시는 이로 하여금 리버풀 FC의 기적적인 역전승과 함께 종료 휘슬이 울려퍼질 때 팬들이 느꼈던 극도의 기쁨 등 20년 전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덴마크 맥주 회사 칼스버그는 Miracle Can 출시를 기념해 리버풀 FC의 전설적인 선수인 예지 두덱(Jerzy Dudek), 사미 히피아(Sami Hyypiä), 블라디미르 슈미체르(Vladimír Šmicer)를 재결합시켜 짧은 영화에 출연시켰다.
영화는 히피아가 오페라 버전으로 리버풀 FC의 응원가 '알레 알레 알레(Allez Allez Allez)'를 부르는 동안 Miracle Can이 생산 라인에서 굴러가는 장면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어 슈미체르가 2005년 그 밤으로 돌아간 듯, 캔에 행운의 키스를 건네는 장면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20년 전 이스탄불에서의 감동적인 순간을 재현하듯 캔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튀어나와 예지 두덱의 장갑에 안착한다. 이 장갑은 20년 전 그 밤 결승전 마지막 순간 두덱이 두 차례 연속 승부차기를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펼치며 리버풀 FC에 승리를 안겨줬을 때 끼었던 장갑이다.
5월 8일 영국에서 먼저 출시되는 이 Miracle Can은 선정된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팬들은 이 캔을 통해 20년 전 잊을 수 없는 그 마법 같은 밤을 한 모금씩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칼스버그는 자랑스럽게도 1992년부터 리버풀 FC를 후원해왔으며, 2023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이 상징적인 파트너십을 2034년까지 연장했다. 지난 30년 동안 양측은 승리를 함께 축하하고, 도전을 견뎌내며 서로의 DNA에 깊이 뿌리내리며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수많은 잊을 수 없는 순간 중에서도 2005년 기적은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다.
팬들을 중요한 순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헌신해온 칼스버그는 '2005년 기적' 캠페인을 통해 리버풀 FC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온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루이스 바흐(Louise Bach) 칼스버그 글로벌 스폰서십 담당 이사는 "칼스버그는 리버풀 FC와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데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실로 놀라운 여정이었으며, 우리는 항상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축구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