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에서 주관하는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서”를 함정 분야 최초로 수여받았다고 29일(목) 밝혔다.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제도는 방위사업청이 방산물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방산업체가 해당 인증을 받으면 방산물자에 대해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방산업체의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 시스템이 관리하는 원가정보를 국방통합원가시스템에 연계해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이를 통해 일정금액 이상의 계약과 관련된 원가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해야 한다. 2012년 인증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상, 항공 분야 방산업체 12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으며, 함정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함정시장에서 K-함정의 신뢰도 및 수주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적인 이윤 확보뿐 아니라, 국가기관으로부터 투명하고 체계적인 원가관리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콘솔 플랫폼으로 플레이스테이션(PS)으로 확정하고, PS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콘솔 플랫폼 확정과 함께, PC 플랫폼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을 포함한 세 가지 플랫폼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멀티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에게 보다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늘(30일) PS 스토어와 스팀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페이지가 공개됐으며, 게임 소개와 스크린샷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위시리스트 등록(찜하기)도 할 수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곱 개
ADQ와 IHC 및 모돈 홀딩(Modon Holding)이 설립한 새로운 인프라 플랫폼 그리도라(Gridora)가 아부다비 프로젝트•인프라 센터(Abu Dhabi Projects and Infrastructure Centre•ADPIC)와 고영향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리도라가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음을 의미한다. 그리도라와 ADPIC는 이 협약을 통해 아부다비 에미리트 내에서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의 개발•계획•실행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잠재적 협력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MoU는 우선 그리도라가 수행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탐색하고 시범 프로젝트와 활동 및 이니셔티브를 선별하는 실무 위원회를 설립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ADPIC가 에미리트 내에서 수행을 목표로 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선별할 대상을 검토하게 된다. ADPIC는 추정 가치가 최소 350억 다르함(AED)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을 맡았다. 자셈 모하메드 부 아타바 알 자아비(Jassem Mohamed Bu Ataba Al Zaabi) 그리도라 회장은 다음과 같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 및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GCC)는 지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및 공급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자간 협력 이니셔티브는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China-ASEAN Economic Forum)부터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ASEAN-China-GCC Economic Forum)은 물론, 곧 개최될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를 통해 글로벌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5월 26일 공공과 민간 부문 대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이 개최됐다. 런훙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 회장은 중국과 아세안 간의 협정,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와 체결한 협정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
싱가포르가 '글로벌 AI 보증 시범 사업(Global AI Assurance Pilot)'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애플리케이션의 기술 테스트에 관한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 시범 사업은 생성형 AI 활용에 있어 새로운 규범과 모범 사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세계 최초의 '생성형 AI 테스트 스타터 키트'의 청사진을 제공했다. 해당 키트는 현재 산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 2025 (Asia Tech x Singapore, ATxSG)의 대표 행사인 ATxSummit 2025에서 탄 키엇 하우(Tan Kiat How) 디지털개발정보부 수석 국무장관이 발표했으며, 싱가포르가 AI 안전 확보,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AI의 도입 및 보급 가속화, 국제 협력을 통한 AI 공동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국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범 사업의 주요 결과 중 하나는 생성형 AI의 위험이 종종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즉 산업, 사용 사례, 문화, 언어, 조직에 따라 위험 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 특정 상황에 대한 위험과 테스트의 범위를 좁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이에
통신 네트워크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우선 네트워크 통합이 진행 중이다. 사물인터넷(IoT) 사용이나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슬라이싱 같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려면 고정형과 이동형 네트워크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또한 네트워크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함에 따라 유지보수와 품질 보증에 기존과 다른 기술이 요구된다. 여기에 기업용 API와 에이전틱 AI와 같은 신규 기술이 등장하면서 복잡함이 더해진다. 이러한 기술은 차별화된 세분화된 서비스에 맞게 네트워크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해주며, 단순한 '가동 시간(uptime)'보다 비즈니스 핵심 성과 지표(KPI)에 맞춰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네트워크는 적절한 아키텍처와 운영 관행을 활용해 더 높은 신뢰감을 주면서 더 다양해진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케빈 예(Kevin Ye) 화웨이 인텔리전트 오퍼레이션 부문 사장은 "화웨이 인텔리전트 오퍼레이션은 단순히 CSP(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파트너들이 기존 운영 과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을 활용해 회사 전반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혜택을 창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고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의 글로벌 관리 기구인 피지털 인터내셔널(Phygital International)이 2025년 대회 개최 도시로 아부다비를 공식 발표했다. 대회는 2025년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는 첨단 기술 혁신과 엘리트 경기력을 결합한 대회로, 아부다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피지컬+디지털(phygital) 스포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다종목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Phygital Football(피지털 풋볼), Phygital Shooter(피지털 슈터)를 포함한 혁신적인 피지털 종목들과 테크 스포츠, e스포츠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각 피지털 종목에서 먼저 해당 스포츠의 디지털 버전으로 경쟁한 후, 현실에서 동일한 스포츠로 경쟁한다. 최종 결과는 두 단계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되며, 현실과 가상이 하나로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경쟁 경험을 선사한다. 어스파이어(ASPIRE)가 이번 대회에서 UAE 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어스파이어는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 산하에서 대형 기술 챌린지 및 글로벌 대회 기획을
2025년 5월, 영국의 가전제품 선도 기업 모피리처드(Morphy Richards)가 중앙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첫 번째 브랜드 체험 매장을 오픈했다. 이 플래그십 매장은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모피리처드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를 증명했다.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한 주요 유통 파트너는 "현지 소비자들은 모피리처드의 영국식 전통과 혁신적인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면서 "제품이 널리 호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하며, 현지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가전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매장은 중국 외 지역에서 오픈한 첫 번째 모피리처드 전용 매장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피드백을 직접 수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계됐다. 모피리처드는 Zeczec 플랫폼을 이용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대만 진출에도 성공하며 시장 확대 모멘텀을 이어갔다. 이번 진출은 매우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내며 높은 잠재력을 드러냈다. 신흥 시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루오션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모피리처드는 최근 베트남, 루마니아, 폴란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에도 진출하며 글
알탄 레데스(Altán Redes), 아메리카 모빌(América Móvil), AT&T 멕시코(AT&T Mexico), 텔레포니카 멕시코(Telefónica Mexico)가 28일 멕시코에서 열린 GSMA M360 LATAM 행사에서 GSMA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출시 사실을 알렸다. GSMA 주도로 추진되는 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이동통신사가 네트워크를 개방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의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MA 오픈 게이트웨이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개발자에게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표준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를 한곳에 모음으로써 국가나 사업자가 누구든지 상관없이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디지털 제품의 설계를 촉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APIs)'라는 고유한 접속점(access point)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API는 GSMA와 리눅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ATxSG)의 대표 행사인 ATxSummit 2025에서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장관은 싱가포르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MERaLiON(Multimodal Empathetic Reasoning and Learning in One Network)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고 MERaLiON 컨소시엄 출범을 발표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의 AI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테오 장관은 또한 싱가포르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협력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의 안전 운영을 선도하려는 싱가포르의 노력을 분명히 보여주는 이정표로 기록됐다. A*STAR 정보통신연구원(A*STAR Institute for Infocomm Research, A*STAR I²R)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지원하는 대형 언어 모델 MERaLiON(Multimodal Empathetic Reasoning and Learning in One Netwo
HD현대가 ‘MADEX 2025’ 현장을 ‘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무대로 삼고 있다. HD현대는 마덱스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HD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 뿐만 아니0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양자 간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소형 잠수함과 관련된 분야다.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외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갔다. 마덱스 개막일인 28일(수), HD현대중공업은 포스코와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및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수출함정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HD현대중공업·KAI·LIG넥스원 3자 간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에 관 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미래 해군의 핵심 전투력이 될 ’한국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9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대구시 및 국립공원공단과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최연식 대구시 공원조성과 공원계획팀장, 안철우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가스공사는 이번 자원봉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생물·산림원예 전공 대학생들이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기후 모니터링 시민과학자 육성 과정’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또 가스공사는 대구 동구 청소년 시설과 대구선명학교 장애인 중·고교생 등 팔공산 인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연계한 ‘미래세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밖에도 가스공사는 임직원 온누리 봉사단과 태권도 선수단이 직접 참여하는 팔공산 갓바위 탐방로 인근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팔공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지역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든든한 전진기지가 되
LG유플러스가 현관문 앞 아이 귀가, 수상한 움직임 등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현관 CCTV 신제품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사각지대인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택배·배달음식 도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CCTV 서비스인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입문 앞 범죄는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2023년 발표한 ‘주거지역 범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절도 범죄 중 절반 이상이 출입문 또는 공동현관 앞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배·배달 도난은 최근 3년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의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로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외부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CC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장 큰 걱정인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보안 성능을 강화했다. 우선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2단계 로그인(아이디와 휴대폰 인증)을 통해 타인의 무단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뤼튼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서비스 활성화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과 이세영 뤼튼 대표가 참석했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챗봇,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뤼튼은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통해 뤼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AI에 대한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AI 생태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가동하고 8개 스타트
LG유플러스는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에 차세대 액체냉각 기반 데모룸을 개소하고, AI 데이터센터(AIDC)의 냉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데모룸은 고발열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성능을 갖춘 차세대 인프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Green-AI 데이터센터’ 구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제 고밀도 AI 연산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향후 GPU 성능 진화와 대규모 인프라 확장에 따른 기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데모룸에서 진행되는 기술 실증에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버티브(Vertiv), 쿨아이티 시스템즈(CoolIT Systems)를 비롯해 LG전자,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화 검증과 기술 고도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데모룸에서 검증하는 냉각 기술은 ▲직접-칩 냉각(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