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실시한 온라인 투표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서 신예 SF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천선란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는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3만8807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한 16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천선란 작가가 3만9740표(9.2%)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은 천선란 작가는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배경으로 종을 초월한 교감과 연대, 희망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위는 3만1763표(7.4%)를 받은 임솔아 작가가 차지했으며, 이유리 작가가 3만1733표(7.4%)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천선란 작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심적으로 지쳐있던 찰나에 힘이 되는 소식을 들었다'며 '누군가가 저를 뽑아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제가 하는 일들의 이유가 생긴 느낌이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여성주의 시각을 바탕으로 영화 비평에 깊이를 더해줄 '2022 씨네페미니즘학교' 열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 6월 씨네페미니즘학교 집중강좌가 오픈해 순식간에 모든 강좌가 매진 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씨네페미니즘학교 열린강좌의 수강생 선착순 모집이 시작된다. 씨네페미니즘학교는 2011년 신설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요 교육 사업 가운데 하나로, 매년 깊이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강좌를 선보이며 여성주의 시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씨네페미니즘학교 열린강좌는 9월 8일(목) 저녁 7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우리를 지나친 순간들'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4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포문을 열어줄 1강에서는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 더 주목받아야 할 단편영화들'이라는 주제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황미요조 프로그래머와 영화감독 배꽃나래, 백지은이 참여해 최근 3년간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 최우수상 작품들을 감상하고, 관객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2강에서는 '믿을 수 없이…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이모션웨이브가 메타버스에서 활동할 디지털 뮤지션 발굴과 K-POP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온오프믹스형 뮤직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뮤타 페스티벌(MUTA FESTIVAL)'을 9월부터 개최한다. 올 9월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100만명과 오프라인 80만명이 만나는 이번 뮤타 페스티벌에서는 MUTA XR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채널에서 K-POP 아티스트부터 디지털 휴먼 뮤지션까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뮤타페스티벌에서는 아티스트별 음악 색깔과 연결된 메타버스 시그니처 스테이지와 볼류메트릭 AR로 등장한 여러 K-POP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공연 콘텐츠,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할 디지털 뮤지션의 주인공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미 2020년 볼류메트릭 기술과 인공지능(AI) 음악 및 로봇 기술로 실제 오프라인 공간과 연계한 증강 현실(AR) 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선보인 AI 피아니스트 한울은 버추얼 공연장과 오프라인 공연장 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콘서트를 선보였다. MICE 산업과 B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무삭제 대본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예스24 예약 판매 하루 만인 12일 약 5000부의 판매량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5일 정식 출간을 앞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대본집은 총 두 권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하루 만에 시리즈 합산 5000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12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와 1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주인공 '우영우'의 이름을 짓는 과정부터 '고래'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까지 드라마의 창작 비하인드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대사와 지문을 곱씹어 읽다 보면 영상으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물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나며 드라마의 실제 방영 장면과 대본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예스24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테마로 한 '당신에게도 동그라미가 있나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대본집을 비롯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종합 MCN 순이엔티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팀 'XO Corp'의 XO Team과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XO Team은 2020년 15명 크리에이터들이 모여서 만든 틱톡 그룹으로 댄스 챌린지, 상황극 등 참신하고 기발한 숏폼 영상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XO Team의 틱톡 계정은 2년 만에 3690만 팔로워와 11억개가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했으며 코카콜라, 라코스테, 리바이스, 펩시, 레이즈, 삼성, 등 150개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가상 캐릭터를 영입해 메타버스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XO Team은 틱톡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리얼리티 쇼, 웹 시리즈, 멤버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높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구독자 855만명과 총 조회 수 70억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영상 기획과 제작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This Love'란 제목의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XO Team의 소속된 크리에이터 총 팔로워 수는 약 1억5000만명이다. 주요 크리에이터로는 개인 활동으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KIKA KIM(3120만)을 비롯해 △Nastya B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제주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20명 거장의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을 아우르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구현하면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조지 거슈윈 등 클래식 및 재즈 거장의 음악을 명화와 조화롭게 구상한 것은 물론,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까지 제공해 전시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은 8월 기준 관람객 50만여 명을 돌파하며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 모두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쉽게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간 재생 프로젝트라는 교육적 의의도 지니고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제주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창극 '귀토'를 8월 31일(수)부터 9월 4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귀토는 판소리 '수궁가'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국립창극단 대표 흥행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한승석 콤비가 각각 극본,연출, 공동 작창,작곡,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2021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약 1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창극 귀토는 비상한 필력과 기발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고선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고선웅은 판소리 수궁가 중에서도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을 묘사한 '삼재팔란'(三災八難) 대목에 주목, 동시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냈다. 작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궁가'의 이야기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자라에게 속아 수궁에 갔으나 꾀를 내 탈출한 토끼의 아들 '토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spin-off) 무대다. 토자는 육지의 고단한 현실을 피해 꿈꾸던 수궁으로 떠나지만, 그곳에서의 삶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육지로 돌아와 자신이 터전이 소중함을 깨닫는 토자의 모습은 우리가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지역에서 이름난 관광지, 문화 시설, 음식점 등 우리 동네 매력 포인트를 알리는 '우리동네 핫플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 관광 데이터 수집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 주최사는 엠티데이타이며, 와스코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①관광지 ②문화 시설 ③쇼핑 시설 ④레포츠 시설 ⑤편의/오락 시설 ⑥음식점 등 총 6개 분야의 장소 및 시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촬영 방법은 한 장소당 입구, 전경, 장소 및 시설 사진, 안내판,안내도,팸플릿, 내부 이용 시설 사진을 각 2장씩 촬영해 총 10장의 사진을 정면으로 찍어서 응모하면 된다. 사진은 반드시 가로로 촬영해야 하고, 해상도는 4K(3840×216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사진에는 위치 정보(GPS정보)가 포함돼야 하고, 촬영한 상호명과 상세 주소를 꼭 기재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8월 8일(월)~9월 7일(수)까지며, 접수는 DATA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