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 인피니언과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인피니언 부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 홍대건 CTO, 인피니언 피터 셰퍼(Peter Schaefer) 부사장, 토마스 뵘(Thomas Boehm)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목적은 ‘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혁신 가속화’다. 미래차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그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SDV 아키텍처는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존(Zonal) 제어, 기존 기능별 분산 제어에서 벗어나 물리적 근접 영역을 한데 묶어 제어하는 방식이다.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배선 등 하드웨어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차세대 전자 아키텍처 전환의 린치핀(linchpin)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자율주행 기술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 솔루션, 고해상도 레이더 상용화 협력 등이 대표적이다. 핵심 영역은 세 가지, 존 컨트롤 유닛, 차량 이더넷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 2026에서 미래 모빌리티분야의 글로벌 전문사들과 전략적 협업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 로봇 부품시장 생태계 구축...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에 액추에이터 공급 우선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시점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키로 했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다. 이번 발표로 현대모비스는 신사업 로보틱스 분야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하며, 로봇용 부품시장 신규 진출이라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북미 로봇공장 신설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경쟁력 강화와 대규모 양산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수년간 차량용 부품산업에서 외연을 확장해 로보틱스와 SDV 같은 고부가가치 신사업 분야로 체질 개선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차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7일 초고압변압기 ‘누적생산 10조원’을 돌파했다. 단일공장에서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생산액이 모두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에서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유일하다. 효성중공업은 1969년 국내 최초 154kV 초고압변압기를 개발해 생산에 나선 이래, 2002년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액 1조원을 넘어섰고, 2014년 5조원에 이어 올해 1월 10조원을 달성했다. □ 독자기술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전력시장서 경쟁력 입증 효성중공업은 지난 50여 년간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154kV와 345kV 초고압변압기에 이어, 1992년에는 세계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765kV 초고압변압기를 독자 개발하며 초고압 전력기기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한 2022년 400kV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를 개발 성공했고, 최근에는 전압형 HVDC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공급할 500kV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2010년대 초부터 765kV 변압기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