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과 함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구간에 ‘LTE-R(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착수한 1단계(개화~신논현, 27㎞ 25개 역)에 이어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 역)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총 38개 역사 약 40㎞ 구간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됐다. LTE-R은 철도 운행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으로, 기관사·종합관제센터·안전관리실 간 음성과 영상,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통신기술(TRS·VHF)에 비해 전송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 기관사는 열차가 역사에 진입하기 전 약 400m 거리에서 승강장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종합관제센터는 동시에 여러 열차의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서울 9호선은 하루 평균 7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핵심 도시철도 노선으로, LTE-R 구축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속도와 운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노선 전체가 단일 무선망으로 통합되면서 통신 품질과 유지보수 효율성도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서울 지하철 1·2·3·4·5·7·8호선과 신림선 경전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개발사 넷마블몬스터)' ‘개발자 DIVE 토크쇼’를 ‘지스타 2025’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몬스터 이동조 PD와 넷마블 강동기 사업부장이 직접 참여해 개발 비화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여러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명 인플루언서인 ‘지존조세’가 함께해 다양한 질문과 토론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낙산’ 마을의 개발 비화였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수라’는 ‘에스데’, ‘플레아’, ‘레이나’ 등 9기사단의 여정이 끝난 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신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매력적인 한국 콘셉트 캐릭터들과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 등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수라’의 거점인 ‘낙산’ 마을은 핵심 캐릭터 ‘미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에 ‘낙산’은 단순히 배경만 한국적인 것이 아니라, 스토리와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몬길: STAR DIVE>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주요 지역으로 제작되고 있다. ‘몬스터링’ 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인천복합화력발전소 2·3호기에 연간 20만 톤, 전체 2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기반으로 올 6월 서부발전과 9월 남부발전에 이어 중부발전도 새로운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특히, 중부발전은 인천복합화력발전소가 수도권 전력 생산의 중추 역할을 맡는 핵심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현재 연간 약 360만 톤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 모두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께 더 큰 혜택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