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관광부와 장쑤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쿤산 경극제(2025 Chinese Opera (Kunshan) Festival)가 9월 8일 장쑤성 쿤산에서 개막했다. 올해 경극제는 생(남자), 단(여자), 정(화안), 축(광대) 등 고전적 역할을 강조해 온 지난 경극제의 바탕 위에 무술극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 공연에서는 6인의 경극 대가들이 무술 장면을 선보였으며, 이후에도 9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무술가들이 10차례의 합동 공연을 펼치며 중국 전통 경극의 지속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2025년 국가 경극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자격증이 수여됐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 경극 제작 사업'으로 인정받은 기관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경극제는 개막•폐막식, 전국 경극배우(무술극) 공개행사, 초청 유명 작품 공연, 경극 심포지엄, 멸종 위기 경극 형식 보존 사업 등 5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경극 교류•홍보 활동, '장쑤성에서 경극 관람하기' 문화관광 캠페인, 경극 박물관 특별전, 경극 문화 시장, 디지털 홍보 플랫폼 등
콩코디아 국제학교 상하이는 약 20년간 캠퍼스 생활과 지역사회 참여의 핵심이 되어온 리트만 센터의 대대적인 재개발 착수를 기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콩코디아의 지속적인 사명인 학생들의 지적, 창의적, 개인적 성장을 결합한 교육의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재개발은 9월 9일 열린 기념식에서 공식 시작되었으며,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구성원, 그리고 상하이 지방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 중에는 푸둥 신구 부구청장 장디팡(张迪方),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관리위원회 진교 행정국 부국장 저우 아이칭(周爱清),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국제교류실 1급 주임위원 리 자루(李佳璐), 푸동신구 교육국 국제교류센터 소장 룽 취홍(吕翠红)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의 참석은 상하이 국제 교육 환경과 푸동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본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상징적인 '기억 상자 의식'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기존 리트만 센터 벽면의 서명 타일과 기공식 흙을 기념 상자에 함께 담아, 기존 건물의 정신이 새 디자인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릿만 센터의 18년 역사, 현재의
일본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는 9월 공식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많은 기대 속에 선보이는 이번 스토어는 그동안 일본 사이트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철학을 해외 고객에게도 제공하며, 완전한 현지화와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1989년 창립 이래 일본 패션의 정수를 담아온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는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통해 세계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출점은 브랜드 철학인 '품격 있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문화의 창조'를 전 세계 고객과 공유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는 서양의 세련된 미적 감각과 일본의 섬세한 감성을 결합한 '리얼 클로즈(real clothes)'를 제안하며, 시대를 초월한 가치 있는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영국과 이탈리아식 맞춤 정장부터 트렌디한 디자이너 브랜드, 아메리칸 캐주얼 웨어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아우르며,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는 패션을 지향해 왔다. 이번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의 대표 브랜드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를 비롯해 하이엔드 여성 브랜드 드로어<Drawer>와 블라밍크<BL
대만디자인연구원(Taiwan Design Research Institute, TDRI)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행사 중 하나인 2025 한국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8월 30일 개막한 대만관은 '포용적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대만 디자인이 사람 중심의 가치, 다양성,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포용하는지 보여준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05년 창립 이래 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탐구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의 주제인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You, the World: How Design Embraces Humanity)'는 디자인이 사회적 요구와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포용적 대만'을 주제로 기획된 대만관은 공공 서비스, 도시 공간부터 일상 제품 등 16개 사례를 통해 모든 연령과 배경, 심지어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디자인을 제시하며 장벽을 없애고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자수이 스튜디오(JIASUI STUDIO), 천 위이 아키텍츠(Chen Yu-Yi Architects),
AI 짐벌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브랜드 호헴(Hohem)이 오늘 차세대 AI 자동 추적 전문 스마트폰 짐벌인 iSteady V3 Ultra를 공개했다.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iSteady V3의 플래그십 후속 모델인 iSteady V3 Ultra는 'AI 터치스크린 제어와 AI 추적 모듈을 모두 통합한 세계 최초의 짐벌'로 업계 표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iSteady V3 Ultra는 1.22인치 터치스크린과 200만 화소 AI 추적 시스템을 통합해 짐벌 기술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는 물리적 버튼 없이 모든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자체 완결형 운영 플랫폼이다. 이번 기술 업그레이드는 AI 원격 터치스크린과 고급 멀티모달 추적 시스템에 중점을 뒀다. 마당을 뛰어다니는 반려동물 또는 지나가는 자전거 등 사람과 사물을 부드럽게 추적할 수 있다. 여기에 빠른 제어를 위한 손동작 기능까지 더해졌다. 또한 추적 범위와 제스처 제어 기능이 대폭 향상되어 특히 까다로운 야외 촬영 환경에서 더욱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기계적 설계 측면에서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터치스크린은 슬라이드 조정이나 대상
공연 예술은 인간의 소통과 정서, 문화적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존재다.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미술 및 응용 예술 학부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통해 전통을 보존하고 혁신을 주도하면서도 태국의 창조 경제와 소프트 파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가와 학자를 양성하고 있다. 수라폰 비룰락(Surapone Virulrak) 명예 교수는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자 태국 무용의 대가로 원시 시대 의식부터 현대 브랜딩까지 인간의 DNA에 춤이 어떻게 각인되어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수라폰 교수는 '드라마'라는 단어가 스토리텔링과 춤, 음악, 역할극, 대중 연설, 모델링과 같은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아울러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용어라며 "따라서 춤은 단순히 재미로 하는 예술의 한 형태가 아니라 인류 의사소통 진화에서 손꼽히게 중요한 형태다. 이야기를 기록하고, 감정을 전달하고, 각 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쭐랄롱꼰 대학교에서 공연은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언어이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라콘 타팟(Lakorn Thapat)을 무대에 올리고, 법학과 학생들은 모의 재판을 하고 의대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환자와 공감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여 다큐멘터리 시리즈 '잊힌 동맹(Unsung Ally)'이 9월 9일 CGTN과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첫 방송된다. 각 에피소드는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의 확고한 저항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80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이는 선이 악을 이긴 승리로 기념됐다. 하지만 서방 관점의 역사 서술은 위대한 희생으로 이 역사적 승리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한 동맹국, 즉 중국의 중요한 기여를 일관되게 축소해 왔다. '잊힌 동맹'은 마침내 그 역사를 바로잡으려 한다. 에미상을 수상한 CGTN 진행자 마이크 월터(Mike Walter)가 하얼빈의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진열관(Museum of Evidence of War Crimes by Japanese Army Unit 731)과 난징대학살 희생자기념관(Memorial Hall of the Victims in Nanjing Massacre by Japanese Invaders)을 방문해 일본군이 저지른 잔혹 행위를 폭로한다. 1931년부터 중국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14년에
중국 허난성 문화관광청(Henan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빛의 문화(Light of Culture)' 온라인 전시 및 홍보 행사를 개최해 한국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허난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국제 문화 교류의 환대 분위기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홍보 행사는 디지털 참여와 현장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진행됐다. 허난성 문화관광청은 한국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차이나랩(CHINALAB)과 협력하여 인터랙티브 온라인 전시를 열었다. 누적 방문자는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방문객의 반응도 뜨거워, 한국 내 허난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디지털 캠페인과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 프로그램도 서울 활기찬 홍대 거리에서 펼쳐졌다. 플로 라운지 플라워카페(FLO-LOUNGE Flowercafe) 등 현지 카페에서는 중국 중부 지역인 허난의 풍경과 전통문화를 선보여, 방문객들이 커피를 즐기며 허난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브랜드 커피 트럭이 1천여 잔의 무료 음료와 홍보 기념품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