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가 24일 밤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패션 위크(Barcelona Bridal Fashion Week, BBFW)의 일환으로 열린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나이트(Barcelona Bridal Night)의 스타로 떠올랐다. 2026년 신부 컬렉션(Bridal Collection)을 선보인 이 영국을 상징하는 패션 하우스는 신부 라인 패션에만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쇼에서 우아함, 반항, 로맨스라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450여 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이 특별한 행사가 진행될 장소로 19세기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역사적인 건물이 선택됐다. 모델들은 34벌의 주문 제작 오트 구튀르 신부 드레스를 입고 중앙 정원을 둘러싼 회랑에 펼쳐진 런웨이를 걸었고, 활짝 핀 오렌지 나무가 자연스러운 배경을 제공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90년대 초 비비안과 함께 일하기 시작한 이래로 신부 패션은 항상 비비안 웨스트우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이처럼 환상적인 도시에서 첫 번째 브라이덜 쇼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
아시아축구연맹(Asian Football Confederation•AFC)이 백색가전, 진공청소기, 주방 가전 분야 세계 최고 브랜드인 마이디어(Midea)와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다년 계약을 통해 마이디어는 2024/25 시즌 결승전부터 2028/29 시즌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AFC Champions League Elite™) 및 2025/26 시즌부터 2028/29 시즌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투™(AFC Champions League Two™)와 AFC 여자 챔피언스 리그™(AFC Women's Champions League™) 등 AFC 클럽 대회의 글로벌 후원사로 활동한다. 다툭 세리 윈저 존(Datuk Seri Windsor John) AFC 사무총장은 "이 흥미진진한 여정에 마이디어가 글로벌 후원사가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AFC 클럽 대회들의 글로벌 매력이 신장되고, 마이디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열정적인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더 많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창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루이스 푸(Lewis Fu) 마이디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사장은
제3차 유네스코 박물관 고위급 포럼(UNESCO High-Level Forum for Museums)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오늘 공식 개막했다. 개회 연설은 에르네스토 오토네(Ernesto Ottone R.) 유네스코 문화 사무총장보, 고정(Gao Zheng) 중국 문화관광부 부부장 겸 중국국가박물관(National Museum of China) 관장, 그리고 조우청(Zhao Cheng) 저장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 부장이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야오 가오위안(Yao Gaoyuan) 항저우 시당위원회 부서기 겸 항저우 시장도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 주제별 토론, 양방향 세션, 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샤토 드 샹티이(Château de Chantilly), 콜롬비아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Colombia), 싱가포르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Singapore), 요르단 박물관(Jordan Museum), 중국 고궁박물관(Palace Museum), 중국전통문화박물관(중국 무형문화유산박물관)을 비롯해 전 세계 박물관의 대표들은 '박물관의 진화와 변혁적 역할', '디지털 기술과 AI 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