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지방은행 가운데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대출업무와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탁기관인 주택도시 보증공사와의 위수탁계약 체결로 DGB대구은행은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지역 일반수탁은행 업무를 실시하게 되며, 저금리의 편리한 대출 업무로 지역민 편의 제고가 기대된다. 주택기금을 활용한 수요자대출(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대구·경북 소재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부동산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 업무는 전국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취급이 가능하다. 황병우 은행장은 “일반 수탁은행 업무 수행으로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개인형 IRP 가입자 중 연금을 개시하는 손님의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 전액 면제, 장애인과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의 감면 확대를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하나은행은 △연금을 개시하는 개인형 IRP 가입 손님들에게 최대 연 0.4%까지 부과되는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개인형 IRP 연금 개시 손님은 실질 연금액 증가 효과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개인형 IRP 자산 3억원, 10년간 연 4% 수익률로 연금을 수령하는 가입자는 최대 660만원 수준의 수수료가 면제돼 해당액만큼 연금 실수령액이 증가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기존 ‘사회복지사업법’상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기관에 적용했던 DB 및 DC 제도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 감면 제공을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 개선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활동 지원기관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에 따른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언어발달 서비스 제공기관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ICT(정보통신기술) 대표기업 SK텔레콤과 증권업계 대표기업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이하 NFI)'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웹3(Web3) 지갑,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증권 사업이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 부동산과 예술품 조각투자 뿐만 아니라 웹툰,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NFI'를 결성하고,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기초자산의…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소액으로 단기납입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새로운 금융 트렌드에 맞춰 '하나 타이밍 적금'을 리뉴얼해 1개월 초단기 만기 상품을 4월 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적금 상품의 최소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함으로써 디지털화 가속 등 금융 거래 환경 변화와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하나 타이밍 적금은 손님이 설정한 금액(10원~5000원)을 게임을 하듯이 타이밍 적금 전용 입금 버튼을 터치해 적립하고 터치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MZ세대의 금융 트렌드에 맞춰 게임 UI(user interface)를 접목해 손님이 직접 버튼의 이미지와 문구를 개성에 맞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적금 전용 위젯으로 꾸미고 위젯을 누르면 입금 버튼까지 바로 터치할 수 있어 재미있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며, 타이밍 버튼 입금한도 최대 15만원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가 농식품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킹스맨 그라운드(KINGSMAN GROUND)'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사업'의 운영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킹슬리벤처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7년 이내의 농식품 분야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접 투자가 진행되며, 참가팀 전원에는 1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 기업 진단,특화,전담,투자심사 등 기업 맞춤 세분화 멘토링과 IR 코칭,투자라운드,데모데이 등 투자 유치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팀의 밸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모집 마감은 4월 16일까지며, 접수는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창업 지원 포털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킹슬리벤처스 대표는 '우수한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농식품 분야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 이하 센터)는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핀테크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대상은 해외진출을 희망하거나 해외에 법인 설립 또는 설립 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2023년 참여기업 모집은 4월 4일(화)까지 진행되며,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컨설팅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센터가 협약을 체결한 △법률 △특허 △회계,세무 △마케팅 4개 분야의 18개 전문 파트너사와 1:1 매칭을 통해서 해외법인 설립, 특허 출원, 회계 자문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받는 절차로 진행되며 센터는 컨설팅 계약 금액의 1800만원 한도 안에서 총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핀테크 포털의 해외진출 플랫폼 내 '해외진출 컨설팅'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2019년부터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법률,특허,회계 등 분야에 대해서 현재까지 총 137건의 컨설팅(법률 48건, 특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장과 민간협업 촉진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에 나선다. 중기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방향: 혁신성장,민간협업 촉진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전략은 정부 국정과제를 좀 더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중기부는 이번 방안에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혁신성장 지향 중소벤처기업 지원 체계 확립'을 목표로 5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중기부는 민간과 함께 잠재적인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팁스, 투자형 R&D 등을 벤치마킹해 정부가 지원할 유망기업을 결정할 때 민간 추천이나 선투자 연계 시장의 선별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선정 기업의 혁신성,시장성 평가 시에도 학계나 연구계 중심의 평가위원들을 벤처캐피털(VC)이나 MD 등 시장 참여자 위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 중기부는 우수 혁신기업에 정책자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사'에 대한 집중 지원, 딥테크 분야 등 성장기업에 대한 지원도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는 등 한정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12년 만에 양자 방문을 통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계 간 교류 및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한일 주요 경제단체들은 협력 채널의 재개,신설 등을 통해 상반기 중 4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5차례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양국의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한 한일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일 관계개선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들이 더 희망을 갖고 역동적으로 사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규제도 풀고 선제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선포한 것에 대한 호응이다. 정상회담 1주일 만인 지난 23일 일본이 3개 품목 수출규제를 해제했고 우리나라는 WTO 제소를 철회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5월 16일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는 공동으로 한일 경제계 간 대표적인 교류 행사인 제55회 한일 경제인 회의를 서울에서 열고, 2018년 이후 중단한 제12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도 5월 말 부산에서 6년 만에 재개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대한상의와 일본 간사이 경제연합회 간 제1회 한일 비즈니스 전략대화를 부산이나 오사카에서 열어 부산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