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8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부대출 대상 법인 확대, ▲비대면 대출한도 확대,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 공동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법인도 개인사업자처럼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증서대출 상품을 오는 5월 말 출시해 보증부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 영업점과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 데이터를 연계해 은행과 신용보증기금에 한 번에 대출심사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보증심사 사전검토를 자동화해 보증부대출 진행 가능 여부를 더 신속하게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는 뜻깊은 자리”라며,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디지털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S전선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6억8100만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한국 기업의 첫 대형 현지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략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현지 조달 확대와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공장은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6700㎡(약 12만 평)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약 7만㎡(약 2만 평) 규모다.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하며, 향후 글로벌 수요에 따라 설비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생산 설비에는 201m 높이의 VCV 타워와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HVDC(고
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물류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형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HTWO 에너지 서배너(HTWO Energy Savannah)’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 등 북미 내 수소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안전성·편의성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북미 공식 출시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4월 28일(월)부터 5월 1일(목)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ACT 엑스포’는 전 세계 친환경 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 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 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참가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경험 등 기존 모델에 대한 북미 고객들의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30년 시간을 품은 산삼의 생명 에너지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환유’ 5세대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006년 처음 출시한 더후 환유는 대표 성분으로 산삼을 함유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탄생한 피부 장수 과학 기술인 ‘타임리스 롱제비티™(TIMELESS LONGEVITY™)’를 담아 5세대 환유 라인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환유고’는 탁월한 탄력 개선 효과의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 연구로 발견한 ‘세노-포스™(Seno-Force™)’를 함유한 크림이다. 초기 노화는 물론, 이미 진행된 노화의 흔적까지 완화한다. 특히 사용 8주 후에는 잔주름, 굵은 주름, 리프팅[1], 피부결, 탄력[2] 등 5가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로 더욱 어려 보이는 피부를 완성해 준다. LG생활건강은 ‘환유진액’과 ‘환유동안고’의 효능도 개선해서 새로 출시했다. 세럼 제형의 환유진액은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25 상하이 오토쇼(Auto Shanghai 2025)에서 '모두 함께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해(Together for a Smarter World)'라는 주제로 미래 로드맵을 공개했다. 창안은 이번에 '샹그릴라 미션(Shangri-La Mission)'이라는 신에너지 전략, '두베 플랜(Dubhe Plan)'이라는 지능화 전략, '바스트 오션 플랜(Vast Ocean Plan)'이라는 글로벌 확장 전략 등 세 가지 전략을 발표하며 전략적 업그레이드와 혁신의 새 장을 열었다. 회사의 주요 성과로는 다수의 신에너지 모델 출시, 지능형 주행 기술 배포, 해외 판매 증대, 태국 내 제조 시설 개발 등이 포함된다. 창안의 '샹그릴라 미션'은 향후 5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7개의 신에너지 모델을 포함하여 총 45개의 신모델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에만
친환경 미니 PC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유명한 대만 기술기업 기컴(GEEKOM)이 2025년 한국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삼고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수의 최첨단 모델을 공개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최신 기술에 능한 한국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컴의 의지를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미니 PC는 전통적인 데스크톱 PC보다 콤팩트한 공간 절약형 PC로, 현대적인 작업 공간이나 제한된 생활 공간에 적합하다. 미니 PC는 크기는 작아도 첨단 프로세서와 저장 솔루션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력 소비가 적어 전기 요금과 환경적 영향을 모두 낮춰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뛰어난 품질로 정평이 나 있는 기컴의 미니 PC는 이미 미국, 서유럽, 호주 등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선보인 모델을 포함해 기컴의 인기 모델 대부분은 현재 쿠팡과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제품은 Intel Core i9-13900HK 프로세서, 듀얼 채널 DDR4-3200MHz 램, 빠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26일 반포한강공원에서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은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이다. 플로깅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고객 등 13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및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플로깅 활동 외에도 비건&제로웨이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없는 커피차 ▲비건 도넛·베이커리 간식 제공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다회용기에 비건 과자, 세제, 핸드크림 등을 직접 담아보는 친환경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의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점의 개점 1주년을 맞아, 해당 센터 소속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LG화학의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현지에 재단을 설립해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8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비사카파트남(Visakhapatnam)에 추진한 사회공헌법인 ‘LG India CSR Foundation’이 기업행정부(Ministry of Corporate Affairs)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아 현지 CSR 활동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에는 비사카파트남 행정시장 등을 역임한 현지 관료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이해도가 높은 기리자 샹카르(Girija Shankar) 전 AP주 국세청장(Chief Commissioner of State Taxes)이 선임됐다. 재단의 자문 그룹(Advisory Group)에는 LG폴리머스 인근 7개 마을 대표들을 선정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재단은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주민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의료 지원을 위해 올해 초 실시한 건강캠프(Health Camp)에는 5일 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