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12.28(목)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22년 결산기준, 이하 기본통계)」를 발표하였다. 국내 중견기업 수는 총 5,576개사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였다. 전년대비 96개사가 순증했는데, 대기업 성장 등 432개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제외되고, 528개 기업이 신규로 중견기업으로 진입하였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959.0조 원으로 전년대비 106.3조 원이 증가(12.5%)하여 역대 최대수치를 나타냈다. 제조업 부문(13.2%) 및 비제조업(11.7%) 부문이 모두 고르게 증가하였으며, 제조업 부문에서는 전기장비(43.5%), 바이오헬스(16.1%), 섬유(15.9%)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조 원(9.0%) 증가한 58.0조 원, 자산은 전년 대비 62.6조 원(6.1%) 증가한 1,096.7조 원으로 영업이익과 자산 모두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다. '22년 중견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38.9조 원으로 전년대비 8.2조 원 증가(26.7%)하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뷰티 전시회(Cosmoprof Asia 2023, 이하 코스모프로프)'가 폐막한 지 한 달이 된 시점에서, 100여 개의 한국관 참가 기업이 중국, 동남아, CIS, 유럽 등 다양한 수출 시장에서 속속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협업으로 단기 수출성과 창출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전시회 폐막 1개월 후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성과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사들의 자발적인 성과 회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참가사 8개 사에서 1087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KOTRA는 대한화장품협회(서경배 회장) 등 10개 기관과 총 99개 사로 구성된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 4년 만에 홍콩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에는 총 44개국 25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으며, 전 세계 119개국 6만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통합 한국관에는 스킨케어, 마스크팩, 색조화장품, 샴푸, 트러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고금리,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충청남도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0%p를 감면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의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으로, 보증서 발급에 소요되는 보증료에 대해 기업은행은 1.0%p를 지원하고 보증기관은 0.2%p를 감면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해준다. 기업은행은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MZ세대가 주목할 2024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없어진 돈, 재밌어지는 홈쇼핑, 똑똑한 시간 소비, 대화 소비 AI, 나에게 딱, 끝까지 판다, 가짜 옥외광고, 소비하지 않기, 버추얼 아이돌, 나를 기록한다 등 10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먼저 '없어진 돈'은 은행권의 앱 카드 출시와 간편결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이 필요 없는 캐시리스(Cashless)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의 캐시리스 비율은 2018년 KOTRA 조사상으로도 중국(77.3%)과 캐나다(62%), 호주(59%)보다 크게 앞선 94.7%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은행 업무부터 전자 문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디지털 지갑이 보급되면서 캐시리스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캐시리스 비율 상승이 일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2.21일(목)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안 관련 민관합동 대응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자동차협회 등 업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앞서 프랑스는 9.20일 전기차 제조과정의 탄소배출량 기준을 추가한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하였으며, 12.15일 보조금 대상 차량 78종을 공개하였다. 이 중 77종은 유럽 내에서 생산한 전기차이다. 그동안 정부는 개편안 발표 이전인 6월부터 업계와 함께 7차에 걸쳐 프랑스와 보조금 개편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장,차관급 회담 및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등을 통한 정부 간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금번 제도 개편으로, 체코산 코나('22년 6,500여 대 판매)는 보조금 대상 차종에 포함되었다. 반면, 한국산 니로('22년 4,000여 대 판매)는 포함되지 못하였고 이는 국내 기업 해외 전기차 판매(`22년 22.5만 여대)의 약 1.8%에 해당한다. 우리 업계는 `25년 이후 신형 전기차 모델의 유럽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15일 중국 장수성 장가항시의 한국산업단지 사업 환경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가항시와 한국 기업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한중 양국의 고위 지도자부터 다수의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산기술지주, 노앤파트너스, 현대위아, 코오롱, 아이센스 등 기관과 회사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석해 장가항시의 사업 환경과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장가항시의 높은 가능성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언급됐으며, 한국 기업들은 장가항시의 매력적인 사업 환경을 엿볼 수 있었다. 장가항 시는 중국의 핵심 경제 전략인 장강경제벨트, 일대일로, 장삼삼각주 통합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상하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신성장 항만 공업도시다. 1인당 GDP 3.5만달러로 전국 GDP의 0.3%를 차지하며, 전국 동급 도시 중에서 29년 연속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동급 도시 중 최초로 UN에서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로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 비대면 이체수수료 면제 기간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올해 4월 11일부터 기업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과 기업스마트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하거나, 자동 이체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수료 면제 기준을 충족하는 고객 이외에는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자동 이체할 경우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었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 코스닥 255220, 대표이사 박창호)가 우크라이나에 자사 친환경 제품인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한다. 에스지이는 22일 공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DS프롬그룹(DS Prom Group LLC)과 2026년까지 약 178억원 규모(1250만유로)의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S프롬그룹은 2006년 설립된 건설사로 우크라이나 전 지역의 도로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코트라(KOTRA)에 우크라이나 주요 인프라 건설회사 중 하나로 소개됐다. 에스지이는 앞서 올해 10월 우크라이나 방한단이 직접 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후 현지 법인 설립을 결정하고,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와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지이는 산업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에코스틸아스콘 제품을 철강강국인 우크라이나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