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기후환경원과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 및 탄소금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후 규제 강화에 따른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지도, 정책 및 제도 자문,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9월 탄소시장 공동 대응을 위해 자회사와 구성한 IBK금융그룹 탄소금융협의체의 전문적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탄소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4년 3월 세계은행(World Bank)과 아시아 탄소시장 신사업을 위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글로벌 탄소금융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TV와 가전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맞아 제품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 개최를 앞두고, 행사의 주제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23일 공개한데 이어 삼성전자 가전의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에서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 탑재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말하는 냉장고 등 삼성전자 가전 '최초 혁신'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후 40여 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오늘날 사용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가전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사용자 일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차별화된 경험을 이번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티저 영상 공개에 이에 앞서 19일에는 TV 혁신의 역사를
LG전자가 내달 6일(美 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새로운 홈로봇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글로벌 SNS 계정을 통해 홈로봇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홈로봇 이름 ‘LG 클로이드(LG CLOiD)’를 소개했다. 다섯 손가락을 사용해 집안의 물건들을 들거나 집어올리는 모습, 사람과 주먹인사를 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과 교감하는 홈로봇임을 암시했다. 클로이드는 LG전자 로봇 브랜드 클로이(CLOi)에 역동성을 의미하는 단어 Dynamic의 ‘D’를 합쳐 만들었다. 고객이 가사 일에 쓰던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집안일을 줄여주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일을 직접 하는 새로운 폼팩터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클로이드 몸체에 달린 양 팔과 다섯 손가락은 인간을 닮은 섬세한 동작이 가능해 인체에 맞춰진 거주환경에서 원활히 집안일을 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학습하는 능력은 물론 거주자의 스케줄‧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다양한 AI가전을 제어해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보여 줄 계획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을 비롯한 로봇 분야를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지난 11월부터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리테일 상품인 도어맨 유니폼을 입은 ‘켄싱턴 베어’로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켄싱턴 베어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를 모델로 도어맨, 셰프, 총지배인, 룸메이드 등 다양한 유니폼을 입은 곰인형과 키링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도어맨 유니폼을 입은 ‘켄싱턴 베어’ 곰인형과 키링을 오너먼트로 활용해 ‘켄싱턴 베어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 콘셉트 아래 장식됐다. 트리와 함께 로비 중앙에 대형 도어맨 베어와 금빛 열쇠로 장식된 컨시어지 데스크가 설치돼 호텔을 찾은 고객은 도어맨이 겨울 여행의 첫걸음을 맞이하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6년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적용 가능한 다운로드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구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민간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서구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내 다른 기초자치단체와도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2024년 1월 광주광역시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앱 내 지역화폐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토·일 할인 이벤트’, ‘배달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모션을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잔여 기부 물품을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장난감, 액세서리 등 물품 700여 점이 모였고,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에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물품 판매와 함께 ‘칭찬 우체국’과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도 운영했다.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연말 바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과 판매 후 남은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법인에 기탁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지원, 장애인 기술 지원센터 후원, 미혼모자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가 함께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상생 기반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제조업 전반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우하이텍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지난 12월 23일, 서창공장 6층 대강당에서 '무재해 목표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전 임·직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고, 전 사업장 무재해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보건총괄책임자를 비롯해 사업부장, 팀장, 관리감독자(조·반장), 노동조합, 각 사업부 공정책임자 등 주요 안전 책임자들이 참석해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에서는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포상 및 페널티 제도 설명과 함께 재해 통계, 주요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특히 생산·자동화·품질·기술·신차품질 등 각 사업부 팀장들의 안전 다짐과 관리감독자 결의문 선서를 통해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성우하이텍은 서창공장을 시작으로 금형공장, 코일센터, 지사공장, 핫스탬핑 공장 등 단위 사업장별로도 순차적인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하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성근)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RIS는 별도의 전원이 없어도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분산형 RIS를 활용하면 6G 후보 주파수대역인 어퍼 미드밴드(Upper Mid-band) 환경에서 품질을 고도화할 수 있다. 어퍼 미드밴드 대역은 넓은 대역폭과 커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지만, 건물 벽·유리·도심 구조물로 인한 침투 손실과 셀 내부의 미세 음영 지역 발생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액자, 벽지, 간판 등 생활 속의 실내 소품 형태의 분산형 RIS를 보급하면 실내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 연구팀은 현재 RIS는 정교한 정렬이 필요해 설치 장소의 제약과 설치 소요기간이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