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정릉 공백공유와 길음의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에서 '문명전환기의 지역 연구와 활동'을 주제로 '제3회 성북학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령 사회와 돌봄, 대학과 로컬의 협력, 지역문화생태계를 주제로 포럼과 라운드테이블이 이뤄졌다. 컨퍼런스는 시민자치문화센터, 시시한연구소, 좋은동네연구소협동조합과 함께하고, 많은 성북 시민이 참여했다. 11월 30일(목) 개최된 1일 차 기조 발제 및 좌담회에서는 이후연구소 하승우 소장, 한신대학교 정건화 교수가 문명전환기에서 활동의 접근과 전환기에서 우리의 역할을 모색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으로 지역 간 경제의 순환성과 자족성 강화, 생태 문명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변화를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2월 1일(금)에는 포럼 '고령사회와 돌봄'과 라운드테이블로 '대학과 로컬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만들기', ''살고싶은' 지역문화생태계 만들기'가 개최돼 고령화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교과서박물관이 '2023 세종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자'에 선정돼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 '학교 종이 땡땡땡'을 진행한다.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에 등록된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3월 접수 후, 적정성 심의를 거쳐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교과서박물관으로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교과서와 수업 교구, 당시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과 인쇄 시설까지 전시돼 있다. 2003년 개관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이번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관 20주년 기념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과 사진전 등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학교 종이 땡땡땡'으로, 동명의 동요 가사에 맞춰 어린 시절 등교하던 추억, 학교생활의 추억, 선생님과의 추억을 되새겨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페르소나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첫 무대다.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마치 선물상자를 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악 판소리의 한 대목을 재해석한 우효원의 작품이 청룡의 해인 갑진년의 흥을 돋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도 자주 오르는 곡으로, 흥겨운 왈츠로 갑진년 새해를 맞는다. 이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만난다. 1900년대 미국에서 소외됐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애환과 근대 도시의 화려함이 담은 곡이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을 아프리카계 피아니스트인 스튜어트 굿이어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부는 발레와 오페라를 비롯해 국악까지 아우르는 국립심포니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견하는 순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포함해 소프라노 유성녀,이해원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항공료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개 단체의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4년 시작된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항공료 지원과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민간 단체와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총 387개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선정됐고, 단체별로 제작한 해외 홍보 콘텐츠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영상 조회 수 342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엔데믹 전환 이후 국제 교류 행사와 공연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해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는 예술인들에게 항공료를 지원했다. 공모를 통해 총 20개 단체가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과 국제 교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유럽, 북미, 동아시아 등 총 21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53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중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달음, 송윤주, 악단광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로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모두투어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와 코로나19로 신혼여행을 미뤘던 신혼부부들을 위해 '2024 허니문 꿀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허니문 지역 중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하와이, 몰디브, 발리를 비롯하여 총 30개가 넘는 허니문 대표 여행지와 모리셔스, 크루즈 허니문 등 특수 지역의 다양한 상품들과 역대급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했다. 우선 1인 최대 30만 원의 선착순 3종 할인 쿠폰팩을 비롯하여 1인 최대 20만 원 즉시 할인, 모두페이 1.5% 즉시 할인 혜택 등 커플당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모두투어 허니문 담당자가 추천하는 상품 카테고리 운영과 몰디브 스노클링 투어, 발리 마사지 등의 지역별 다양하고 풍성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상담'과 '전화상담 신청'서비스 경우 직장인 고객을 고려하여 평일 상담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대면 상담을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전 세계 극장사들과 손잡고 스크린X(ScreenX) 상영관 확산을 본격화하며, 2024년 글로벌 극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계속 확장해 나간다. CJ 4DPLEX는 지난 18일, 유럽 극장사업자 키네폴리스(Kinepolis)와 스크린X 추가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크린X는 정면과 양옆 스크린까지 총 3면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확장된 시야와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특별관으로 CJ 4DPLEX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했다. 키네폴리스는 이번 협의를 통해 유럽 전역에 14개 스크린X를 신규 설치한다. 북미에는 키네폴리스가 지난 2019년 인수한 'MJR 시어터(MJR Theatres)'에 3개, 캐나다 '랜드마크 시네마(Landmark Cinemas)'에 4개의 스크린X를 설치한다. 'MJR 시어터'가 위치한 미시간주에는 스크린X가 최초로 오픈한다. 앞서 CJ 4DPLEX는 이달 초 캐나다 1등 극장사업자인 씨네플렉스(Cineplex)의 캐나다 몬트리올과 브램턴에 신규 스크린X 2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웹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음악 작업부터 내년 활동 예고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코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the BOB studio | 더 밥 스튜디오'에 공개된 '최자로드8' 13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호스트 최자의 초대를 받은 지코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식당에서 함께 삽겹살을 구워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최자는 지코에 대해 '아이돌이라는 형태로 음악을 시작해 이제는 여러 모습을 갖고 있다'라며 '래퍼로서도, 제작자로서도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여러 가지 일을 다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소개했다. 지코는 지난달 최자가 속한 다이나믹 듀오의 'Smoke Remix (Prod. Dynamicduo, Padi)'에 참여해 강렬한 래핑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지코는 ''음악 만들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것과 '랩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랩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쯤이었는데 마침 (다이나믹 듀오) 형들에게서 연락이 왔다'라며 '진짜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밴드 슬로우진(SLOE JEAN)이 12월 15일 디지털 싱글 '어쩐지 저녁'을 발매했다. 드럼과 베이스가 중심이 된 인디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바이올린, 그리고 보컬 최영진의 목소리가 아우러진 '어쩐지 저녁'은 낙관적 허무주의를 토대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방황과 불안한 걸음 속에서, 뜨겁고 강렬한 희망적 외침과 연대를 슬로우진만의 감성으로 그려냈다. 부드럽고 진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 슬로우진은 2019년 정규 앨범 '아무르'를 시작으로 싱글 2장, EP 2장, 정규 1장을 발매했다. 2023년 '브로콜리 너마저'가 주관한 '전국! 인디자랑'에서 전주 대표로 참가해 공동 대상을 받으며 전주를 대표하는 밴드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슬로우진'이라는 이름 자체를 하나의 장르로 빚어나가고 있는 그들의 새로운 싱글 소식은 큰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전북음악창작소가 추진하는 음반 제작 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발표돼 더 눈길을 끈다. 밴드 슬로우진의 신보 '어쩐지 저녁'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