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지난 17일과 18일 인도 대표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ICICI Lombard의 한국 방문 일정을 주관하고 국내 주요 보험사 및 재보험사와의 협력 논의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한국–인도 간 기업보험·재보험 분야의 교차 협력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방한에는 ICIC Lombard의 핵심 경영진인 비노드 필립(Vinod Philip) 국제비즈니스 그룹장(Head), 딥티 프라카시(Deepthy Prakash) 국제비즈니스 그룹 부사장(VP) 등이 방한했다. ICICI Lombard는 인도 손해보험 업계 2위, 수익성 기준 1위 기업으로 328개 지점과 1,000개 이상의 가상 오피스, 1만 5천 명의 임직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보험·재보험·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인도 현지 기업보험·프로젝트 보험 수요 확대 속에서 한국 금융기관과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SK증권이 주관한 이번 미팅에서는 ▲ 한국 보험사 대상 Cross-Border Reinsurer 기능 협업 ▲ 글로벌 리스크 대응을 위한 Facultative Capacity 제공 ▲ 한국 기업의 인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리드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NH투자증권이 ESG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UNGC의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UNGC의 핵심가치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통해 금융 업계의 ESG 선도 기업으로 꼽혔다. UNGC 한국협회는 Korea Leaders Summit을 개최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인하는 동시에 NH투자증권 등 총 10개 기업을 리드기업으로 선정했다. 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추진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UNGC의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10대 원칙을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성 및 기업시민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후위기와 저탄소 경제 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자체적인 내부탄소 배출량 및 금융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축 목표는 물론 ‘탄소중립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쌀 특화 카드 ‘미미(美米)카드’가 출시 약 6개월 만에 신규 발급 3만 좌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출시된 미미카드는 공익성과 함께 참신한 서비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월실적에 따라 농협의 우수한 쌀 상품을 정기 배송해주는 △쌀 구독 서비스,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음식점 결제금액의 50%를 할인해주는 △아침밥 특화 서비스 등이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NH농협카드는 쌀 소비를 장려하고자, 미미(美米)카드를 주제로한 다채로운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먼저, 대세배우 지예은과 함께 광고 영상을 찍고, 아침밥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인기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농카발굴단 흥만소), 유병재·유규선(쌀밥 월드컵), 빠더너스 문상훈(수업도 안 하는데 밥이 넘어가나) 등과 협업한 유튜브, SNS콘텐츠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 고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고객 선호를 반영한 신선한 혜택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시너지를 내며, 단기간 내 3만 좌 발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만의 사회적 가치를 담은 쌀 특화 미미카드가 많은 고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폴란드 내 유일한 한국계 은행 현지법인이다. 폴란드에 진출한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도 금융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가 취득을 통해 방산, 에너지 분야 등 양국 경제협력도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영업인가 취득은 기업은행이 2023년 5월 브로츠와프 사무소를 설립해 폴란드에 진출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이룬 결실이자 유럽 내 새로운 해외 사업 거점 구축에 대한 김성태 은행장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에 대한 성과이다. 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IBK 유럽벨트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폴란드뿐만 아니라 유럽의 주요 생산 기지인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EU 총괄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IT·정보보안 등 폴란드 및 EU 금융 규제를 충족시키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위·금감원 등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영업인가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0072R0)’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021억원이다. 상장일(2025년 6월 24일) 이후 약 5개월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국내 신규 상장 ETF 중 1위이자, 역대 국내 상장 원자재형 ETF(현물, 선물형 포함) 가운데 최단 기간 5,000억원 달성 기록이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 금을 직접 편입하고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중 최저 수준이다. 해외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와 달리 이중 보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금은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때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TIGER KRX금현물 ETF’는 안전자산 투자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김치프리미엄이 다소 축소되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 'THE iD. 1st(디 아이디 퍼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HE iD. 1st'는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 기프트와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여, 고객의 다채로운 일상 생활 곳곳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THE iD. 1st'는 5대 프리미엄 영역에서 연간 최대 15만원의 할인 기프트를 제공한다. ▲백화점 ▲여행(해외·항공·호텔) ▲온라인쇼핑몰 ▲골프 ▲병원 업종에서 건별 5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만원 할인 기프트는 연 최대 3회,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된다. 'THE iD. 1st'는 적립한도 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 국내 가맹점 이용시 결제 금액의 1%를 한도없이 적립해준다. 특별 영역인 일상·쇼핑·여가·해외 업종에서 이용시에는 포인트 적립률을 상향하여 제공한다. ▲일상(음식점·편의점·커피전문점·병원) ▲쇼핑(백화점·면세점·프리미엄아울렛·온라인쇼핑몰) ▲여가(항공·공연) 이용시 1.5%를, 해외 가맹점 이용시에는 3%를 적립해준다. 특별 영역 혜택 또한 마찬가지로 적립 한도 없이 제공한다. 'THE iD. 1st'는 공항 라운지 서비스
교보생명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975년부터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중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의 경영 체계와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 혁신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이다. 교보생명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형성·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2011년 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했고, 2012년에는 정관에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반영했다. 또한 2022년 ESG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 역시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에는 매년 5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동환경교실, 환경교육 숏폼 공모전, 환경실천 앱 기부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는 1년에 두 차례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98.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투자적격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혁신활동’, ‘인적자원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며 대외적인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의 진정성 있고 일관된 ESG경영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