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카카오 AI 기술과 비즈니스 자산을 활용한 상생 사례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서 소개됐다. 카카오는 지난 19일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 이하 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으로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최대 1,414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공개하며 카카오의 상생 노력을 세계에 알렸다. 카카오가 ESG 중 사회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참여 중인 D4SME는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제5회 D4SME 회의는 '생성형 AI 시대의 SME(SMEs in the era of Generative AI)'를 주제로 세계 각국 정부, 플랫폼사, 중소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형 AI가 중소기업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이 국내 학회에서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주관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ES, 이하 SICEM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 로수젯10/10mg의 ‘RACING 연구’ 및 하위 분석 결과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조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내분비내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은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고, 연자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유성훈 교수가 연제를 발표했다. 유성훈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에서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과 에제티미브(Ezetimibe)’ 병용요법이 효과적인 치료 전략으로 전환되는데 기여한 로수젯의 임상적 근거를 강조했다. 유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올해 들어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근로감독관이 사법경찰관으로서 임금체불 수사에 보다 충실하도록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해 22일부터 시행한다. 특히 근로감독관은 임금체불로 인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반드시 시정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범죄인지해 사법처리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지침에는 체불사업주의 재산관계(부동산,동산,예금 등)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체포영장 신청 및 구속수사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에 명시적으로 출석을 거부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즉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재산은닉 등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고의,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한편 이번 조치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임금체불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신고사건 처리절차 개선과 특별근로감독은 임금체불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임금체불에 대한 사업주의 안일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를 수상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설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이하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올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미국 전역 각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학자로 구성된 3,000여명의 심사위원이 약 7개월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매년 16개 분야에서 각각 금, 은, 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LG이노텍이 출품한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상용 기술(Commercial Technology)' 분야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광학식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이틀간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객이 경기장을 찾으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잡은 모터스포츠의 인기를 입증했다. 슈퍼레이스 측은 이번 개막전에 이틀 간 총 31,417명의 관람객이 주말 나들이로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 20일에는 12,962명이, 2라운드가 열린 21일에는 18,455명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방문했다. 개막전에는 레이싱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등장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20일에는 지난해 화제가 된 택배차량 퍼레이드 레이스가 다시 한번 열렸다. 이번에는 CJ대한통운의 오네(O-NE) 택배차량 8대에 2024 슈퍼레이스 시즌 회원인 '키즈클럽' 어린이들이 동승해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또 컨벤션 존에는 자동차∙모터스포츠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층 즐길거리를 더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시기, 연령별 다빈도 재해 등이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통계가 정비된다. 인사혁신처,우정사업본부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해 관련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취약분야를 지금보다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처는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우정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정밀한 예방정책 수립을 위해 주요 발생 유형, 발생 시기, 연령별 특성, 발생 원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우정본부는 재해예방 사각지대 발굴과 안전사고 예방,감소를 위한 대책과 정책 발굴 등에 인사처의 재해 관련 통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2년 기준 공무원 재해통계 분석 결과, 우정직 공무원의 가장 많은 재해 발생유형은 교통사고(56%)와 근골격계 질환(11%)으로 조사됐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전담 콜센터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독(dog)상담 콜센터'(1577-0954)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주 등은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에 다음 달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전화 한 통으로 말끔히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 요원을 배치한 독(dog)상담 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콜센터는 이달부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상담 분야로는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전,폐업 지원 대상 및 신고 대상 ▲운영신고서 및 이행계획서 작성 방법, 제출처 등 안내 ▲개식용종식 민원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