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3일(목)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권오갑 회장은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aespa)’와 컬래버레이션을 본격화하는 티저 영상을 오늘(3일) 오후 6시에 최초 공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전 세계 MZ세대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스파 특유의 세계관과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성이 결합되며, 다양한 팬층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데뷔 이래로 에스파는 ‘Black Mamba’, ‘Next Level’, ‘Savage’, ‘Spicy’, ‘Supernova’ 등 개성 있고 실험적인 음악과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를 통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에스파와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속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컬래버레이션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티저 콘텐츠는 6월 21일 ‘시그널이 감지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됐으며, 이어 6월 30일에는 컬래버레이션 로고가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일을
현대제철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철강사로 도약한다.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 시각 기준 7월 1일, 시애틀 아마존 본사 내 더 스피어스(The Spheres)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AWS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논의 ▲AWS 데이터센터 건설에 현대제철 탄소저감 철강재 적용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AWS Corporate Business 대표 마틴 맬릭(Martyn Mallick) 부사장, AWS Data Center 대표 케리 퍼슨(Kerry Person) 부사장, 데이터센터 철강재 공급을 담당한 현대제철 김후곤 상무, 현대제철 DX추진실장 김승회 상무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건설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관여하는 각 사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즈구르 토훔쿠(Ozgur Tohumcu) AWS 자동차 및 제조 부문 총괄은 협약식에서 "AWS와 현대제철은 고객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갖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현대제철의 여정에 AWS가 협력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파격적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AA+)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로 ▲사업비 전체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 조달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등 개포우성7차 조합원을 위한 역대급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의 사업비 전체를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서 사업비 전체란, 조합 운영비∙각종 용역비 등의 '필수사업비'와 추가 이주비∙임차보증금 반환비용 등의 '사업촉진비'까지 모두 포함한 총액을 말한다. 통상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총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낮은 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조합원의 분담금 절감과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삼성물산은 조합에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책임 조달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 6월 서울시 서초구에서 수행중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중 최저금리로 사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6월 27일(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엽제 피해 가정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장호익, 이하 베사모)’에 지원금 미화 1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3일(목) 밝혔다. ‘베사모’는 베트남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장학사업, 의료봉사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고엽제 중증 피해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업과 취약계층 생활·구호 물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 강석래 부행장은 “자발적으로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베사모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피해 가정이 희망을 갖고 양국의 교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미얀마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의류 기부 캠페인 “BNK해피쉐어링”을 실시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원전해체 사업에 참여해 핵심 역량을 축적하며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정조준에 나서고 있다. 원전해체는 영구 정지, 안전 관리 및 사용후핵연료 반출, 시설 해체, 부지 복원 등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된다. 긴 기간과 까다로운 기술, 관련 법령 및 장비의 제한으로 전 세계적으로 해체가 완료된 사례는 25기에 불과하다. 국내 역시 지난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1호기의 해체 승인을 결정하며 영구 정지 8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1971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한국형 원전 24기를 시공하며 대한민국 원자력 시대를 주도해 왔다. 원자력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포괄적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원전해체 시장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고리 1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 등 국내 노후 원전의 설비개선 공사에 참여하며 다수의 해체 관련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는 한편, 건설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원전해체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원전해체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미국 홀텍(Holtec)社와 인디안포인트(IPEC) 1~3호기 원전해체 협력 계약을 체결하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고객의 로밍 경험 혁신을 위해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했다. U+알뜰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알뜰폰 고객은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상담사 연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입에 필요한 내용을 일일이 상담사에게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로밍 가입 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이나 과거 이용 내역을 조회가 어렵다는 점도 불편 중 하나다. 이 같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알닷 내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당 페이지에서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의 로밍 상품을 셀프로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가입 가능하다. 알뜰폰 고객들이 로밍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U+알뜰폰 고객은 해외 현지에서 알닷을 통해 로밍을 이용하는 동안 실시간 데이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념해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 ‘퍼펙트(PERFECT) 심포지엄’을 성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퍼펙트(PERFECT) 심포지엄’은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대구, 경주, 부산, 전북, 광주, 제주에서 총 11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7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심포지엄의 슬로건 퍼펙트(PERFECT)는 스토보클로의 핵심 가치인 ▲Providing ▲Economical ▲Reliable ▲First-in-class ▲Effective ▲Cure for ▲Treating Osteoporosis의 약자로,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많은 환자에게 제공하고, 국내 최초의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로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스토보클로의 비전을 담고 있다. 스토보클로는 국내 최초로 발매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3상 연구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미국과 호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론칭을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