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11일 목요일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
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청년 중심의 채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복지제도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도 으뜸기업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최근 3년간 총 9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는 513명을 채용해 임직원 수를 전년 대비 15.1% 늘렸다. 신규 채용자 중 92.4%가 청년층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 기여했으며, 회사가 위치한 인천 연고의 인재 채용도 확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및 경력 단절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인재 채용 확대와 공정한 평가제도 이행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여성 채용률은 평균 50%에 달하며, 타 제조업체 대비 높은 수준의 여성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휴직을 적극 장려한 결과, 지난해 여성 육아 휴직자는 전년 대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2021년 출범한 국가 K-테스트베드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750건의 과제를 선정해 실증을 지원해왔다. 현재 73개의 공공·민관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가 K-테스트베드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 연구·개발 ▲ 단순 실증 ▲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 등의 세 가지 분야로 전 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공모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공신력 있는 실증과 성능 검증을 통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유망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하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정된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에 따라, K-테스트베드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은
LG생활건강은 자극 걱정 없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력을 증대하는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Mimetics)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 미메틱스 방창현 CTO 겸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ACS 나노(ACS Nano)’에도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MOU를 통해 전문적인 피부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바늘 없는 뷰티’ 시장을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Vale)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 운송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벌크 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브라질 교육부, 유네스코(UNESCO), 화웨이(Huawei)가 바이아와 파라에서 '만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열린 학교(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시범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는 친환경 디지털 교육과 소외 지역 지원에 중점을 둔 채 학교에 다음과 같은 인프라와 지식을 구축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통신 인프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기술 연수 프로그램 교실용 디지털 기기 디지털 교육과정 바이아주 및 파라주 교육부의 지원을 받고 화웨이의 TECH4ALL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에 따라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 북부 및 북동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교사 교육 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두 교육 센터는 '기초 교육을 위한 창의성 및 혁신 연구소(Laboratory of Creativity and Innovation for Basic Education: LabCrie)'의 주도로 2025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네트워크 통신, 디지털 도구, 교사 교육이 학교의 교육 환경을 어떻게 향상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이다. 목표는 그저 기술을 사용하는 데
저공해 철강 플랫폼 메탈 로직(Metal Logic)이 철광석 산지 서호주 필바라 지역에 전략 거점을 확보하여 '서비스 제련' 모델을 구축에 나섰다. 메탈 로직은 호주에서 개발한 모듈식 확장형 어레이 제련 기술을 산업 규모로 활용하여 초기 어레이를 1Mtpa 규모로 배치한 후 멜버른에서 대량 생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호주에서 상용화를 목적으로 발명, 개발된 것으로 저급 광석 가공이 가능한데다 광산 수명을 늘려 주고 현지 제조사의 비용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엘 니콜스(Joel Nicholls) 최고 경영자는 메탈 로직이 필바라 철광석의 절반 이상을 해안 수출항으로 실어 나르는 간선 철도를 기준으로 20킬로미터 이내에 소재한 민간 기업에게 부지를 확보했다며 "메탈로직은 확장 모듈형 어레이 제련소를 이 지역에 배치하여 '청정 강철'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사 플랫폼은 저등급 철광석을 가공할 수 있어 이전 컷오프 등급 미만에서도 작업을 계속할 수 있고, 이전에 좌초되었거나 관리 및 유지보수가 필요한 광구도 조업을 재개할 수 있다"며 "현재 팀을 확대하고 다음 배치
마즈(Mars)와 언리즈너블 그룹(Unreasonable Group)이 차세대 성장 벤처기업들을 언리즈너블 푸드(Unreasonable Food™) 가족으로 맞이한다. 식품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지만, 더 탄력적인 미래와 번영하는 경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다. 마즈 스내킹과 언리즈너블 그룹의 대담한 협력으로 탄생한 언리즈너블 푸드는 가장 시급한 식품 공급망 문제를 전례 없는 기회로 전환하고 있는 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4년에 출범했다. 마즈 스내킹의 아만다 데이비스(Amanda Davies) 최고 연구개발·조달·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식품 시스템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느 한 조직이 단독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과제"라며 "그렇기에 선구적인 벤처기업을 이끄는 뛰어난 인재들과 규모를 갖춘 업계 리더들을 연결하는 협력적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더 탄력적인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즈는 언리즈너블 그룹과 함께 지속가능성 발전의 새로운 경계를 개척하고 있는 14개 목적 기반 벤처기업을 선정했다. 2025년 언리즈너블 푸드 사업은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