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한국공예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이 9월 4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제네시스 청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 공간 철학의 출발점인 ‘터’의 개념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전시 공간과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에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 작가 3인이 참가해, 제네시스의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를 ‘푸른 밤에서 아침을 향한 시간’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네오룬은 지난해 3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 초대형 전동화 SUV로,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Over the blue night(내면에 집중하는 순간과 미래를 모색하는 과정의 시간)’에서는 정소윤 작가가 염색한 투명실을 재봉해 완성한 산수화를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Arising
LG화학은 4일 유케이케미팜이 개발해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이하 타우로키트)’를 도입해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시노비안, 히루안플러스 등 히알루론산(HA) 성분의 골관절염 치료제 사업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분야에서 촘촘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근골격 수술 등에 사용되는 고객 친화적 수술용 항균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우로키트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Taurolidine)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의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해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복막염, 뼈와 연조직 손상, 흉막강 농양 수술 시 타우로키트를 수술 부위 세척액으로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로키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 국내 생산 제품으로 높은 공급 안정성이 특징이다. 관련 제품 수가 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정성이 상시 잠재되어 있는 이 시장에서 유케이케미팜의 안정적 생산 환경은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타우로키트는 수술실의 급박하고 긴장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유케이케미팜은 고객 불편 요소를 반영해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3일(수)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Queensland)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 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 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아 타스만(Tasman) 듀얼 캡(Dual Cab)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 대수 50만 대를 기록했으며 7년 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159대, 리오(단산)
신성이엔지가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 컨소시엄(대표사: BS한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참여사로 지역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73MW 규모의 이번 납품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수상 태양광 사업 중 단일 공급업체 기준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47MW를 포함해 대규모 수상 태양광 모듈을 연속 공급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회사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력한 새만금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사업 300MW 참여를 통해 지역 기자재 공급업체 위상을 확립했으며, 설계·조
SK AX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금융 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금융 AX’ 혁신에 나선다. SK AX(사장 윤풍영)는 4일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 전 직원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해, 조직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히 일부 업무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금융 조직 전체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이다. 예컨대 보고서 작성, 고객 데이터 분석, 내부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서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핵심은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닷엑스(A.X) 플랫폼’ 도입이다. 에이닷엑스 플랫폼은 다양한 사전 구축 AI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는 ‘파인튜닝(Fine-tuning)’ 기능과 별도 개발 지식 없이 AI 기능을 블록처럼 조립해 직접 서비스로 완성할 수 있는 ‘노코드 빌더’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직원 누구나 본인 업무에 맞는 AI를 쉽게 만들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행 환경을
IREX 이사회는 알렉산더 (알렉스) 다르델리(Aleksander (Aleks) Dardeli)를 2025년 9월 1일부로 조직의 차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알렉스는 미래를 위한 대담한 비전을 갖고 IREX로 복귀한다. 그는 새로운 가능성을 구상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전략적 민첩성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다. 앞서 IREX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조직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혁신 촉진, 관리 시스템 강화, IREX가 추구하는 사명에 부합하는 벤처 기업인 디벨롭먼트 게이트웨이(Development Gateway) 인수 작업을 총괄했다. 이번 복귀에 앞서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전략, 기획, 변화 추진, 조직 성과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데이비드 A. 그로스(David A. Gross) 이사회 의장은 "알렉스의 IREX 복귀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이끌기에 매우 적합하다. 우리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복잡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는 그에게 IREX를 발전시킬
애플(Apple)의 주요 납품사이자 스마트 기기 부품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비엘 크리스털(BIEL Crystal)이 스마트폰 전면 유리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초경도(超硬度) 코팅 커버 글라스 Witch Cloak를 출시했다. 이 혁신적인 커버 글라스는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Magic V5에 적용됐다. 아너의 공식 휴대폰 데이터에 따르면 Witch Cloak가 적용된 기기는 다음과 같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낙하 충격 저항성 10배 향상 흠집 방지 성능 15배 강화 마모 내구성 3배 증가 일상적인 충격으로 인한 화면 균열과 파손 현저히 감소 Witch Cloak 초경도 코팅 소개 Witch Cloak초경도 코팅 글라스는 글라스-세라믹 기판 위에 질화규소(Silicon Nitride)와 산질화규소(Silicon Oxynitride)를 정밀하게 교차 적층한 코팅 구조를 적용한 제품이다. 비엘 크리스털은 특정 내구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층 구조 등 맞춤형 코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HD한국조선해양이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에서 해외조선소 성공역사를 이어간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일(화)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소(이하 HD현대필리핀)’에서 11만 5천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MaryKay Carlson)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HD현대필리핀의 첫 선박 건조를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 HD한국조선해양의 두 번째 해외조선소로 출범시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