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김원종 대표이사가 25일 한국 우주항공 산업계 리더들에게 정밀가공 기술이 우주항공 제조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의 특강 연사로 나서, 우주항공 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우주항공 산업계와 학계,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원종 대표는 특강을 통해 “우주항공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기술의 발전은 국가 우주항공 제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국내 제조기업들이 우주항공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제조 기술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 산업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요구받는 분야로, 여타 산업 대비 부품 정밀도와 기술 안정성 기준이 월등히 높다”며 “부품 생산 과정에서도 초정밀 가공 기술과 고도의 품질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
해태아이스가 프리미엄 과일 맛 신제품 ‘로열 프루티(Royal Fruity)’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열 프루티는 고귀함을 뜻하는 ‘Royal’과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과일의 의미를 담은 ‘Fruity’를 조합한 해태아이스의 신규 론칭 브랜드이다. 로열 프루티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살구’와 ‘자두’ 2종으로 과일 본연의 맛과 여름 제철 과일 특유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은 각각 살구와 자두의 과육이 18% 함유되어 통통 튀는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로열 프루티는 튜브형 제품으로 외관을 과일 원물 모양으로 디자인하며 제품 향료인 살구와 자두의 특징을 살렸다. 해태아이스는 이번 로열 프루티 출시를 계기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관능으로 프리미엄 펜슬바 카테고리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해태아이스크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제철 과일 향료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 플랫폼 대출비교 서비스에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상품을 입점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캐시노트’는 180만 소상공인 사업자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영관리 플랫폼으로, 매출·지출 분석은 물론 대출, 세무,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금융기관의 사업자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어 소상공인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캐시노트’ 이용자는 본인 인증을 통해 우리은행의 사업자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WON뱅킹’앱으로 자동 연동돼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출상품 입점은 우리은행이 최근 선보인 OpenAPI 플랫폼 ‘이음(E:EM)’을 활용해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기반의 포용적 플랫폼 금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음(E:UM)’은 디지털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우리은행이 보유한 계좌조회, 이체, 대출, 인증, 환율, 결제·정산 등 주요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경영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시와 함께 기획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in 한강’ 시즌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총 3,283명이 신청해 3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남녀 각 50명의 미혼남녀 참가자 중 26쌍의 커플이 최종 탄생해 52%의 높은 매칭률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신한카드 Discount Plan+ 등 참가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유사한 신한카드 상품을 선택해 그룹별로 대화를 진행하는 ‘컨셉트형 앙케이트’, 요트 체험 및 연애 코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어냈다. 행사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특히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참여형 콘텐츠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신한카드는 최종 매칭된 26쌍의 커플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해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하는 한편, 오는 11월 서울시와의 추가 행사를 기획해 미혼남녀를 위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시 미혼남녀 참가자들의 가치 있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롯데칠성음료 대표 브랜드 칠성사이다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는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으로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맛볼 수 있으며 제로 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콜라보 패키지는 이달 말부터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GS슈퍼 등 전국 대형마트와 대형슈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해당 제품 구매 시 전설 영웅 소환권 I 1개, 영웅 소환 이용권 5개,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5개, 펫 소환 이용권 5개, 열쇠 상자 3개, 골드 30만개 중 1종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7월 10일부터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및 롯데ON을 통해 온라인 한정 12개입 박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 구매자 대상 영웅 소환 이용권 7개, 펫 소환 이용권 7개, 골드 70만개가 포함된 쿠폰을 선물한다.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의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가 오는 6월 24일 오전 6시 25분(미국 현지시간, 6월 23일 오후 2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 세종 2호는 발사 후 지상국과의 교신까지 완료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음이 확인됐다. ‘세종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총 50기 규모의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이다.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 수집 밀도와 빈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주도의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1월 자체 개발한 국산 비행소프트웨어(FSW)가 탑재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에 실어 보내 농업·산림 모니터링에 특화된 영상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이어 2026년 2월에는 ‘스페이스X’의 팰컨9으로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발사하며, 같은 해 6월에는 ‘세종 5호’가 누리호 5차 통해 우주로 발사되어 정밀 분석 데이터 확보는 물론 저궤도 위성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할
“세상의 모든 일들은 누군가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우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라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기억하고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유학장학생 26명과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이날 격려 인사에서 “내가 잘나서 인정과 지원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 사회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러분은 사회의 서포트와 혜택 덕분에 지금 위치에 올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또, “인재를 키워 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재단의 숨은 뜻을 여러분이 이어가, 또 다른 생태계와 나무를 키워내는 거목(巨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과 자립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업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지치지 않을 건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과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 알렉 이시고니스(1906~1988) :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Mini)’ 모델 개발자. 1969년에는 미니의 성공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얻음.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Ron Dennis) 맥라렌 회장을 비롯해 2018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