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자현미경 제조기업 테스칸(Tescan)이 차세대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 플랫폼 '펨토치즐(FemtoChisel)'을 통해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펨토치즐은 탁월한 속도, 정밀도, 재현성 및 품질로 반도체 샘플 준비 워크플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펨토치즐은 처리량과 적응성이 모두 중요한 반도체 연구•불량 분석 환경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개발됐다.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도와 고처리량 지능형 레이저 가공 기술을 결합해 후속 FIB 연마 공정의 필요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깨끗하고 손상 없는 표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 반도체 소재에 대한 연구와 불량 분석 속도를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시린 아사프(Sirine Assaf) 테스칸 최고수익책임자(CRO)는 "반도체 연구•불량 분석 팀은 반도체 적층 구조 내 모든 소재 층에서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달라는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펨토치즐을 통해 '반도체용 대규모 워크플로(Large Volume Workflow for Semiconductors)'에서 이 과제를 해결했다. 이는 단순한 신제품 차원을 벗어난 워크플로를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SEHK: 2727, SSE: 601727)와 지멘스(Siemens AG)가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서 '지능형 그리드 – 중•저압 신형 전력 시스템 장비 조달 프로젝트(Intelligent Grid – Medium-Low Voltage New-Type Power System Equipment Procurement Project)'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중•저압 전력 시스템 장비 분야의 혁신을 심화하고,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 추진을 통해 중국의 '이중 탄소'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해 시장 확대, 녹색 전환 및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가속하고, 상호 이익을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전력망을 위한 표준 프로젝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체결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상해전기의 주도적 역할을 부각하며, 저탄소•디지털 발전을 촉진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비전을 반영한다. 주자오카이(Zhu Zhaokai) 상해전기그룹 사장은 "상해전기와 지멘스는 수십 년간 신뢰와 합작 경험
2025년 3분기 매출은 2억 5460만 유로로, 2024년 3분기 2억 4290만 유로에서 4.8% 증가했으며, 불변 환율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유로 기준 유기적 매출 성장은 3.7%, 불변 환율 기준 유기적 성장률은 8.2%였다. 2025년 3분기 매출총이익은 8420만 유로로, 2024년 3분기 7650만 유로에서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1.5% 대비 상승한 33.1%를 기록했다. 2025년 3분기 조정 EBITDA는 4400만 유로(매출의 17.3%)로, 2024년 3분기 3460만 유로(매출의 14.3%)에서 증가했다. 같은 기간 EBITDA는 3190만 유로에서 4350만 유로로, EBIT는 2250만 유로에서 3490만 유로로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1270만 유로에서 2140만 유로로 증가했다. 지난 12개월간 나가로와 연간 100만 유로 이상을 거래한 고객 수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186명에서 2025년 9월 30일 기준 18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회사 인력 규모는 2025년 3분기 동안 233명 증가했다. 2025년 전망 유지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전체에 대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자기
세계적인 B2B 국경 간 무역 결제 플랫폼 엑스트랜스퍼(XTransfer)와 AEC+3 시장의 선도적인 지역 금융기관인 태국의 K뱅크(KBank, 또는 '카시콘뱅크(Kasikornbank)')가 '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2025)'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주요 아세안(ASEAN) 시장에서 국제 무역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국경 간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협력은 무역 효율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및 국경 간 결제 솔루션, 환전, 운영 통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에서 사업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국내 및 국경 간 수금•결제 및 환전을 포함한 포괄적인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공동으로 평가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엑스트랜스퍼와 K뱅크는 API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환전 및 거래의 자동화된 원활한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 협력의 목표는 국경 간 무역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해 확장성과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명동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명동관광특구, 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하여 2025년 11월 14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명동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 명동 빛 축제’의 화려한 개막은 11월 14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명동 빛 축제 점등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명동을 수놓는 화려한 빛 축제 조명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하나카드는 명동 빛 축제기간 동안 명동상인협의회 소속의 총 78개 가맹점에서 청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가맹점으로는 ▲명동 곰국시집, 너비집, 명동양과, 신동궁감자탕, 아미소 등 명동 소재 맛집 뿐 아니라 ▲난다타이아로마, 라인에스테, 베로니카화원, 명동스타사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이 포함된다. 해당 가맹점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카드 앱(하나Pay)에서 ‘명동 빛 축제 하나Pick’ 신청하고 하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주소지 내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로 1회 이상 결제한 손님 중 총 1,1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FW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라인 ‘그리니치 라인’을 통해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무드의 아우터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리미엄 아우터 컬렉션은 글로벌 캐주얼 패션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 강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헤지스만의 고급화 철학을 반영했다. 헤지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엄 다운 라인 생산 규모를 전년 대비 160% 확대했다. 메인 테마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비즈니스와 캐주얼을 아우르며 도시적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안한다. 헤지스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소재·디자인·품질 등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세련되고 절제된 고급미를 구현했다. 특히 여성 라인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현지 생산으로 높은 완성도와 한정된 수량으로 희소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확보했으며, 평균 가격대는 헤지스 기존 다운 제품 대비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최근 가벼워진 착장 트렌드에 맞춰 ‘경량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벼운 우아함’을 콘셉트로 불필요한 디테일을 덜고 광택감 있는 고급 소재와 간결한 실루엣으로 세련된 감도를 완성했다. 컬러
삼성SDS가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OIL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OIL은 운영 효율성·안정성 제고와 함께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OIL 류열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현대로템이 주요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과 미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4~15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돼 온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전 사업본부(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의 협력업체 총 100개사가 참여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고객들의 기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협력업체 여러분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내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협력업체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말 기준 역대 최대인 4조 2000억원 규모의 일감을 발주하며 협력업체들과 수주 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말 발주 규모 2조 1000억원과 비교해 2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 4분기 발주액까지 포함하면 증가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대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