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FAO 한국협회가 유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을 받아 세계 식량 안보 개선 및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알리고, 이에 관한 대중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2021 세계 식량의 날 기념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세계 식량의 날 포스터 공모전은 식량 안보 및 영양 개선에 대한 청소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식량의 여행(Food Journey)'을 주제로 접수한 작품을 심사해 11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며 주제 이해도, 완성도, 창의력,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FAO가 선정한 올해 세계 식량의 날 슬로건 '4 Betters (Better production, better nutrition, a better environment, and a better life)'에 대해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문 슬로건을 발굴하고자 개최하는 2021 세계 식량의 날 슬로건 공모전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민속촌이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 '오적어놀이' 존을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운영한다. 한국민속촌 오적어놀이 존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민속놀이 체험 공간이다. 총 5단계의 체험 공간은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짚구슬 치기 △칠교놀이 등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민속놀이 대결을 통해 우리 전통 놀이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다. 한국민속촌 오적어놀이존에는 특별한 포토존도 준비됐다. 포토존에는 민속촌을 상징하는 ㅁ, ㅅ, ㅊ의 자음이 쓰여있는 조선 시대 갓과 황금가운이 준비됐으며, 민속놀이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포토존 소품을 마음껏 착용하고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 이정석 마케팅팀 팀장은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기회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민속놀이의 재미와 소중함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직원의 안전을 위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의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을 10월 16일(토)부터 12월 1일(수)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공(共)성장형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는 예술가 간의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신진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변화한 예술계 상황에 맞춰 단순히 지원금을 제공하고, 결과물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예술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시각예술, 공연, 비평, 문학 등의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올해 6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만든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은 총 23인(팀)이 참여하며 △전시 5편 △공연 11편 △워크숍 △온라인 출판 등 총 18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혼종성'을 탐구하는 이희단과 3D 프린터로 정물화를 재현하는 장우주의 2인전 '논플레이시즈'(이희단,장우주, 10월 16일~29일)를 시작으로 △'팔로봇(PARROBOT)(윤정현, 10월 26일~11월 7일)' △'축적된 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독창적인 시선으로 하와이 한인 이민사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무지개 나라의 유산(Words of Wisdom From the Rainbow State: www.therainbowwords.com)'이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해외 관객과 만난다. 타고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스톡홀름 시티 영화제 결선작으로도 선정됐다. 1903년 1월 13일은 최초의 한국인 그룹 102명이 하와이 땅을 밟은 날로 한국인의 미주 이민역사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그들은 왜, 무엇을 위해 고국을 등지고 먼 이국땅으로 떠났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무지개 나라의 유산'은 그 답을 찾아가는 감독 본인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15년 전 하와이로 이민 가 현지 한인방송 앵커와 신문 기자, 작가 등으로 경력을 쌓은 이진영 감독의 첫 연출작인 '무지개 나라의 유산'은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하와이 한인 여성독립사를 다루는 한편, 각종 차별과 혐오가 난무한 팬데믹의 시대에 더 소중해진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았다. 전 씬 하와이 현지 촬영으로 진행됐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공공 분야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외국어 3579개에 대해 쉬운 우리말 대체어와 다양한 용례, 용어에 대한 국민 인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쉬운 우리말 사전'을 공개했다. 이 사전은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전은 '공개 에이피아이(API)' 형태로 내려받아 각 공공기관의 누리집에 탑재하거나 대화 로봇 기능을 설치할 수 있어서 일선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쉬운 우리말 사전'이 만들어진 배경은 우리나라 공공언어에서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이 많아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문제가 된다는 사정이다. 한글문화연대의 조사에 따르자면,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중앙정부 47개 부처청위원회에서 낸 보도자료 1만4956건 가운데 어려운 외국어와 로마자 표기가 들어간 것은 전체의 51.2%인 7662건이었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낸 보도자료 2만3206건에서도 어려운 외국어와 로마자 표기가 들어간 것이 전체의 57.4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으로 박송열 감독의 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KBS독립영화상'은 KBS가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독립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의 오늘_비전' 부문 12편과 '뉴 커런츠' 섹션의 2편으로 총 14편의 한국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전날인 지난 14일 목요일 저녁 비점의 밤 시상식에서 진행되었고, 수상작 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KBS독립영화상에 선정된 는 실제 부부인 박송열 감독과 원향라 배우가 함께 기획한 영화다. 함께 쓴 각본으로 제작, 촬영, 녹음, 편집 등 영화의 모든 과정은 두 사람의 힘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박송열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에 이어 날씨에 인생을 빗대, 두 번째 영화의 제목은 라는 제목이 되었다고 한다.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한 부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찌할 수 없다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생각이 들어 떠올린 제목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이 부부의 기이한 웃음과 도덕적 희극은 끝내 우리를 감동시킨다.'라는 말을 전해왔다. 영화를 전공하고 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과 독톡한 포맷의 역사웹툰 시리즈로 인기몰이 중인 웹툰 작가 무적핑크를 초청한 실패학 콘서트가 '2021 NEXPO in 순천'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19일 '2021 NEXPO in 순천' 박람회와 연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제1전시장 공연장에서 '메타버스 새로운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정책포럼에서는 3개의 주제 세션을 통해서 메타버스에 대한 탐험을 시작한다. 제1세션은 서틴플로어의 송영일 대표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진 제2세션은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김동현 회장이 '공적영역의 메타버스-개념, 기술, 사례'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에서는 조선대 정지은 교수(K컬처공연기획학과)가 '문화콘텐츠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담당자는 '이번 포럼이 메타버스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기술적, 문화적 측면에서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021 NEXPO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고무 관련 최대 국제 학술 단체인 IRCO (International Rubber Conference Organisation)와 한국고무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고무 컨퍼런스 'RubberCon 2021'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RubberCon'은 매년 영국, 중국, 인도,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돼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자들의 비 대면 참석도 가능하다. 이번 'RubberCon 2021'의 주요 토픽은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고무 과학 기술을 위한 혁신적 선구자(Innovative pioneers for smart and sustainable rubber technology)'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타이어, 지속 가능한 고무 부품, 고무 신기술 등에 대해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우창수 한국고무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고무 산업체 및 연구 기관과 교육 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근 고무 기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