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노부 호스피탈리티(Nobu Hospitality)가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폴란드 크라쿠프에 노부 호텔, 레스토랑, 레지던스(Nobu Hotel, Restaurant, and Residences)를 선보인다. 크라푸크의 유서 깊은 구시가지에서 불과 몇 걸음 거리에 위치한 이 랜드마크는 폴란드 최고의 고급 부동산 디자이너 및 투자자인 SAO 인베스트먼트(SAO Investments)와 협력해 진행 중이며, 노부의 철학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환대, 문화 교류, 고급 레지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개장한 노부 호텔 바르샤바(Nobu Hotel Warsaw)의 성공에 이은 폴란드 내 두 번째 진출로, 노부 크라쿠프는 방문객과 현지인 모두를 위한 역동적인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맛있는 요리, 세련된 디자인, 진정성 있는 경험이 완벽하게 조화된 이 프로젝트는 크라쿠프의 풍부한 유산과 예술적 정신을 반영한다. 100개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객실 외에도, 이 개발에는 노부 최초의 문화 지구도 함께 조성된다. 이
크리에이티브 테크 텍스타일(Creative Tech Textile)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Seawool®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Seawool®은 버려진 굴 껍데기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지속 가능한 섬유 솔루션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소재다. 이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자연 폐기물을 재사용하여 패션 산업을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글로벌 패션 산업은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압박을 점점 더 많이 받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의류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경우, CO₂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화석 연료에서 파생된 플라스틱 기반 폴리에스터는 여전히 직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섬유이며,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Geneva Environment Network)에 따르면 의류 소재의 1% 미만이 새 의류로 재활용되고 있다. 특히, 수명 주기가 짧은 플라스틱 기반 직물을 줄이고, 순환 가능하고 환경 부담이 적은 소재 혁신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테크의 독점 소재인 Seawool®은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있어 과감한 도약을 의미한
2025년 5월 21일 오후, 일본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그랜드 그린 오사카(Grand Green Osaka)에서 '상하이 셀렉트 – 메이드 인 상하이 쇼케이스(Shanghai Select – Made in Shanghai Showcase)'와 함께 '상하이 서머(Shanghai Summer)' 글로벌 홍보 캠페인 오사카 에디션이 공식 개막했다. 이 행사에는 주 오사카 중국 총영사관 팡웨이(Fang Wei) 부총영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상하이와 오사카는 긴밀한 관계를 공유하며, 두 도시 모두 상업 및 제조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을 유지하여 우정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상하이와 오사카에서 온 브랜드 대표, 디자이너,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캠페인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상하이 서머' 국제 소비 시즌은 상하이가 국제 소비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대표 사업 중 하나로, 도시 전역의 자원을 결집해 풍성하고 몰입감 넘치는 소비 체험을 제공한다. 매년 7월 첫째 주말부터 10월 둘째 주말까지 열리는 이 캠페인은 '상하이에 와서 즐기고 쇼핑하라(Come, Play,
제21회 상하이 쑤저우하 용선 초청 대회(Shanghai Suzhou Creek Dragon Boat Invitational Tournament)가 5월 25일 상하이 푸퉈구(Putuo District)에서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10년 만에 가장 많은 총 58개 팀이 참가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상하이스포츠연맹(Shanghai Sports Federation)과 푸퉈구 정부가 주최하고 상하이용선협회(Shanghai Dragon Boat Association), 푸퉈구 스포츠국(Putuo District Sports Bureau), 동방체육일보(Oriental Sports Daily)가 주관한 이 행사는 엘리트, 대학, 오픈, 고등학교, 일반 5개 부문에 107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많은 팀이 참가했다. 미국, 독일, 스페인, 스위스, 헝가리,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선수들도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대회와 함께 열린 테마 시장 행사는 주민들에게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원스톱 경험을 선사했다. 푸퉈구가 상하이-난징 회랑
호주 최대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올해 15주년을 맞아 공식 개막하며, 오늘 밤 하버시티(Harbour City)는 다채로운 색채와 창의성으로 되살아났다. 올해 주제인 '드림(Dream)'을 바탕으로 빛, 아이디어, 음악, 음식이 어우러진 이 세계적 축제는 6월 14일 토요일까지 23일 동안 축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 기간 동안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CBD) 주변 5개 특별 구역에서는 200차례가 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선사하는 놀라움으로 방문객들은 사고의 폭을 넓히고 시드니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다. 올해 비비드 시드니는 역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 프로그램의 75% 이상이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시드니 도심을 따라 이어지는 대규모 야간 빛 전시 '비비드 라이트 워크(Vivid Light Walk)' 전 구간도 무료로 개방된다. 시드니 중심부에 있는 유명한 광장 거리인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도 7년 만에 다시 축제 구역에 포함되며 반가운 복귀를 알린다. 올해는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니겔라 로슨(Nigella Lawson), 닉 오퍼맨(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ohammed Al Qasimi) 샤르자 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회원이자 샤르자 국왕(통치자)이 샤르자 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 이하 SBA)이 6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해 추진하는 유네스코 글로벌 아카이브 디지털화 협약 서명식을 참관했다. 이번 서명식은 수요일 아침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족 문제 최고 위원회(Supreme Council for Family Affairs) 의장인 그의 부인 셰이카 자와헤르 빈트 모하메드 알 카시미(Sheikha Jawaher bint Mohammed Al Qasimi) 여사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Sheikha Bodour bint Sultan Al Qasimi) 샤르자 도서청 청장과 제니퍼 린킨스(Jennifer Linkins) 유네스코 행정•관리 담당 사무차장보가 서명했다. 샤르자 국왕의 지침을 따라 5년간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유산 보존, 중요 문서 보호, 디지털 접근성 확보를 목표로
세계 농업 유산의 왕관에 새로운 보석이 추가됐다. 5월 19일,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는 저장 더칭 담수 진주담치 복합 어업 시스템(Zhejiang Deqing Freshwater Pearl Mussel Composite Fishery System, 이하 '더칭 진주 시스템')이 2025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시스템(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 목록에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양식 분야 세계급 농업문화유산 프로젝트가 된다. 더칭은 농업농촌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 산하 유산으로, 담수 진주 양식이 가장 일찍이 기록된 지역이다. 이미 남송 시대에 인공 담수 진주 양식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푸시 거리의 샤오산양 지역에서는 맑은 물속에서 물고기가 미끄러지듯 유영하고 담치(진주조개)가 자라고 있다. 물고기 사료 찌꺼기와 배설물은 식물성 플랑크톤을 키우고, 이는 진주를 품은 담치의 먹이가 되어 물을 정화하는 생태 순환을 이
5월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도서 출간 행사 및 심포지엄에서 중국이 건설한 인프라가 외국 화폐에 등장한 사례들을 조명하는 신간이 공개됐다. 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 중국의 영향력을 부각하고 있다. '세계 화폐 속 중국의 흔적(가제)(Chinese Imprints on World Currency)'은 중국과 연계된 인프라 프로젝트가 세계 각국에서 발행한 주화와 지폐에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기록한 책으로, 책 속에 소개된 구조물이 일대일로 프레임워크 안에서 이뤄진 국제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홍레이(Hong Lei) 외교부 차관보, 왕하이화이(Wang Haihuai) 중국교통건설공사(CCCC) 총경리, 이 책의 저자인 두샤오젠(Du Xiaojian)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기업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카보베르데, 알제리, 피지, 스리랑카, 이집트를 포함한 10여 개국 대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이 책에는 58개국에서 발행된 121개의 동전과 지폐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 지폐는 중국이 인프라를 매개로 맺어온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