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자전거 라이프 스타일 기업 와이크가 가을 시즌을 맞아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팝업 캠핑장 '라이더스캠프(Rider's Camp)'를 9월 13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이더스캠프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남한강 자전거 길과 바로 연결돼 있으며, 라이더들 사이에서 '성지'로 통하는 양수역과 가까워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라이더에게 새로운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더스캠프에는 캠핑 장비부터 바비큐, 샤워 시설까지 캠핑을 위한 모든 조건이 마련돼 있다. 지금까지 마니아의 전유물이었던 자전거 캠핑을 자전거 초보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누구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와이크 홍보 담당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심리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캠핑을 기획했다'며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팝업 캠핑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핑장 예약은 와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9월 13일(월)부터 10월 31일(일)까지다. 팝업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 퇴직을 1년 앞둔 A씨는 마음이 급하다. 생계를 위해 하루빨리 재취업을 준비하고 싶지만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줄어 면접요령, 이력서 컨설팅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1 신중년 인생3모작 온라인 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셋째주에 열리는 '장년고용 강조주간'을 맞이해 사회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신중년의 재도전, 다시 일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하며, 누구든 어디서나 박람회 누리집(http://4060job.or.kr)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2021 신중년 인생3모작 온라인 박람회'의 개막식은 13일 오후 1시 열렸다. 취업특강 등 프로그램은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14~1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또한 채용관에서는 200개 이상 우수 기업이 참여해 신중년들에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12개 기업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채용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IP 기업들과 협업하는 '슈퍼캐스팅'을 본격 시작했다. 네이버웹툰과 DC코믹스는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시리즈의 스토리를 오리지널 웹툰으로 제작해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진행하는 '슈퍼캐스팅'은 글로벌 팬덤을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슈퍼 IP를 웹툰이나 웹소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지난 8월 네이버밋업 기자간담회에서 DC코믹스,하이브(HYBE)와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과 DC코믹스가 공개하는 협업 첫 작품은 (Batman: Wayne Family Adventures)으로 선정됐다. 는 브루스 웨인(배트맨)이 배트맨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 듀크 토마스가 웨인 저택으로 이사 오면서 한집에 사는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일상물이다. 해당 웹툰 작품은 8일(한국 시간)부터 네이버웹툰의 영어,스페인어 서비스에서 북미, 중남미, 유럽 독자들 대상으로 연재를 먼저 시작하며, 국내를 비롯해 다른 언어 서비스에서도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로 양 사 간 시너지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온라인 과학 포털 사이트 LG사이언스랜드는 '제15회 과학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동아사이언스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과학송과 과학만화 2개 부문에 걸쳐 2021년 9월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두 달간 개최된다. 올해로 벌써 15회째를 맞는 LG사이언스랜드 과학 UCC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07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1000건이 훨씬 넘는 많은 수의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학교 단위의 단체 참가도 활발히 이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STEAM 교육의 취지에 맞춰 기획된 '과학 UCC 공모전'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자신만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표현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송 부문은 과학을 주제로 직접 만든 가사, 노래 또는 영상 형태의 UCC를 만들어 응모할 수 있으며, 과학만화 부문의 경우 과학을 소재로 한 자유 형태의 만화를 그려 LG사이언스랜드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우편으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과테말라 농촌 문해 교육과 인도 수어 중심 장애인 교육, 남아공 토착 언어 아동문학 교육이 제32회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았다. 제32회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 시상식이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비대면,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수상 단체로는 ▲과테말라의 '무한한 지평선 익실'(Limitless Horizons Ixil/농촌에서의 상호작용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인도의 '국립개방교육원'(National Institute of Open Schooling/수어 학습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기술기반 장애인 교육)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푸쿠 아동문학재단'(Puku Children's Literature Foundation/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남아프리카 토착 언어 아동문학 활성화) 등 세 곳이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해마다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국립극장이 10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 '소리극 옥이'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다빈나오'의 작품을 국립극장에서 기획,초청해 선보이는 무대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소리극 옥이'는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극작가 이보람이 극본을,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가 김지원이 연출을 맡아 2017년 초연했다. 바리데기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 음악극으로, 시각장애인 옥이의 삶을 그린다. 작품은 자신의 눈이 되어준 엄마가 병을 앓자 두려워하는 옥이와 옥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가식 없이 다가와 준 트렌스젠더 은아의 우정을 통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어려운 환경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소외 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우회적으로 일깨운다. 작품을 제작한 극단 '다빈나오'는 장애인이 문화 수혜자를 넘어 적극적인 문화 주체자로서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리극 옥이'의 출연진은 총 14명으로, 배우 6명과 수어 통역사 2명, 무대 해설사 1명, 연주자 5명이 참여한다. 주인공 옥이 역은 시각 장애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을 탐구하고 다양한 수준의 소프트웨어 실습에도 접근해 볼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온라인 과학교실이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 동안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스케일(Scale)을 주제로 온도와 전류의 단위에 대해 알아보는 초등 대상 프로그램과 스마트 조명을 주제로 초,중,고급의 수준별 수업으로 구성된 실시간 소프트웨어(SW) 탐구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모든 수업은 모두 4차시로 운영되는데,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 발송한 후 과학관 홈페이지 혹은 원격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소프트웨어 탐구 과정을 3단계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는데, 이는 동일 주제에 대해 난이도와 접근법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단계화한 것이다. 먼저 초급 단계에서는 엔트리 등 블록코딩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 실습에 입문하고, 중급 단계부터는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하드웨어 장치를 직접 제작한 뒤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결합시켜 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영화 제작사 파란오이의 장편영화 '지하실'이 외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에 핵폭탄이 터진 상황과 집 안 지하실에서 갇힌 3인 가족의 생존기를 그렸다. 실제 핵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중산층 가족과 봉쇄로 인해 운신의 폭이 좁아진 코로나 상황을 은유한 작품이다. 영화 '지하실'은 최양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최양현 감독은 단편영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된 경력이 있다. 영화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돼 순항 중이다. 작품은 4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씨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루클린SF영화제, 갤럭틱 이미지너리움 SF판타지영화제, 시드니SF영화제 등 전 세계 다양한 판타스틱, 장르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초청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최양현 감독은 실제 핵 공격의 위협을 받고 있는 분단국가 한국의 특수성이 이야기의 배경으로 설정됐고, 중산층 가족이 지하실이라는 밀폐공간 안에서 봉쇄된 상황이 코로나 시대를 은유하고 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