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아시아 출판사가 경기지사 이재명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한 '인간 이재명'을 출간했다.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나 열세 살에 소년공이 됐던 그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공단으로 돌아가 노동자의 벗으로 살다 시장이 되고 도지사를 거쳐 유력대선 후보에까지 이르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의 '2021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책은 이재명의 서사와 이재명을 다루는 미디어가 충돌하는 지점에 가장 주목한다. 무엇보다도 '사실과 진실'에 다가가고자 이재명과 관련된 텍스트와 미디어의 보도내용, 각종 자료를 객관적으로 조사,정리,분석하고 관련자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재명의 둘째 형인 이재영과 소년공 시절의 동료 심정운, 대학 시절의 동문들, 고시원 선배 최원준, 김재기, 광주,여주,이천노동상담소 간사, 성남시민모임 간사 강현숙 등의 목소리를 통해 왜곡된 사실을 확인하고 배제된 진실을 복원할 수 있었다. 이재명 역시 이 작업 취지에 동의하고 자신의 일기 6권 전체를 제공했으며, 장장 9시간이나 계속되기도 한 세 번의 청문에 응했다. '인간 이재명'은 이재명의 삶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텍스트이자 언론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개최한다. 9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 달콤한 단풍 먹거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한국민속촌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민속 마을에서 도깨비들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참여형 마당극 '풍년 대격돌'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마당극 캐릭터들과 생동감 있는 소통을 즐길 수 있다. 추석 기간에는 관람객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 '강강술래'와 '길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전통 놀이인 강강술래를 민속촌에 맞춰 기악 공연과 함께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름다운 가을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감성기악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막걸리 만들기, 조선 시대 보부상들의 죽방울 놀이 체험 등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는 이번 축제의 묘미다. 가을 낭만이 가득한 체험들도 준비됐다. 가을밤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감성 등' 만들기, 알록달록한 단풍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낙엽 명소 민속촌의 낙엽을 활용한 창작물 만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고즈넉이엔티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자사의 인기 웹소설 '용을 그리는 아이'(이하 용아이)의 드라마화 계약을 확정했다. '왕이 되는 자의 앞날을 보는 아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내세워 사극 로맨스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웹소설 용아이는 그동안 팬들로부터 드라마화에 대한 요청을 많이 받아왔다. 플레이리스트는 '연애플레이리스트'를 시작으로 '에이틴', '엑스엑스'의 흥행에 연이어 성공하며 국내 숏-미드폼 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사극 로맨스는 이번 '용아이'로 첫발을 내딛는다.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어떤 사극 로맨스 드라마를 만나게 될지 국내 드라마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극 로맨스에 판타지 장르가 더해진 용아이는 왕이 될 자의 앞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서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다른 목적으로 용의 아이 '서하'를 원하는 대군 '이우'와 왕 '이명'이 벌이는 치열하고 치밀한 전개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애틋하게 포옹하고 있는 등장인물과 그들의 순수한 사랑을 연상시키는 백매화가 흩날리는 표지는 이미 웹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관련 민간예술단체 대상 공청회를 9월 8일 수요일 14시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카카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현재 당면한 어려움과 예술 활동 위축에 따른 재정 회복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공연 예술계 회복 및 혁신적인 사업개선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공연료 산정 시 이윤(기획료 등) 보전 방안 △공연료 산출 시, 내역 편성 확대(연습실 임차료, 연습비 등) △2022년 공모 신청 자격 및 선정 규모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석 인원을 선착순 35명 내외로 제한하는 대신 더 많은 예술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코카카(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한다. 사전 참여 접수는 코카카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angbang@koca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사업의 주춧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기아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직관적으로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을 뜻하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 공간과 어두운 전시 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간과 작품 전체를 구성하는 반사,투과 등의 리듬감 있는 요소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에 몰입하게 된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Karim A. Habib)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고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국군의 날 행사 기획단이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6일부터 22일까지 두 차례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이벤트는 '2021년 10월 1일은 무슨 날일까요?'라는 퀴즈에 답하는 것으로, 정답을 맞힌 국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군의 날 기념 향수 세트를 제공한다. 정답 힌트는 국군의 날 공식 누리집(www.armedforcesd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이벤트는 국군 장병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다. 개인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 (#국군의 날, #73주년, #국군장병응원하기)와 함께 올린 게시물 중에서 의미 있고 정성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선정해 향수 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향수 세트는 육, 해, 공, 해병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4개의 향으로 특별히 제작한 '국군의 향 (Scent of ROK Armed Forces)'으로,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과 121르말뒤페이가 손잡고 만들었다.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홍보과장 이성은 대령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예스24의 무제한 전자책 구독 플랫폼인 북클럽이 이용자들의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서별 완독률을 파악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다 읽은 책으로 지정' 항목에 체크한 이용자 비율을 집계하는 방식이다. 완독률이란 특정 도서를 구매한 모든 사람 중 해당 도서를 끝까지 읽은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판매 데이터 기반의 베스트셀러 순위가 책의 대중적 인기나 화제성을 보여준다면, 독서 데이터 기반의 완독률은 책의 몰입도를 짐작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균 완독률 16.4%… 소설,에세이 완독률 가장 높아 북클럽 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도서의 평균 완독률은 16.4%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무제한 구독 서비스의 특성상 구매 후 완독까지 이어지는 도서는 그만큼 재미있고 몰입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평균 완독률이 가장 높은 도서 분야는 소설(23%)로 나타났다. 다른 분야보다 이야기의 이어짐과 결말이 중시되는 장르적 특성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에세이(20%)와 건강 취미(18%) 분야도 높은 완독률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국어 외국어(6%)와 IT 모바일(9%) 분야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제10회 스웨덴영화제가 9월 9일(목) 서울(아트하우스 모모)과 부산(영화의전당), 광주(광주극장)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CGV대구 한일), 인천(영화공간주안)에서 9월 26일(월)까지 총 18일간 5개 도시, 5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한서문화예술협회와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올해 10주년을 기념한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스웨덴 문화,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해온 스웨덴영화제는 국내 대표적인 연간 스웨덴 문화 행사다. 제10회 스웨덴영화제의 주제는 '삶의 지속 가능한 가치'다. 10주년 기념 스웨덴영화제는 총 10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지난 1년 동안 스웨덴에서 주목받은 5편의 작품과 함께 제3회부터 제7회까지 스웨덴영화제 개막작 5편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다양한 삶의 형태다. 깨진 가족애를 봉합하려는 엄마부터 늦은 나이에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빠까지, 일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스웨덴 청년부터 빈민촌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는 스코틀랜드의 미혼모까지, 불가능할 거라는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