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월 17일(수)부터 4월 9일(금)까지 '2021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산업 환경에 발맞춰 경쟁력의 핵심인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텔레비전과 온라인 등 운영체계(플랫폼)별로 나뉘어있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확대하고, 기획안 완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추진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안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3개 부문에서 기획안 총 50편을 선정하고 부문별 최대 포상금액을 전년 대비 33%~100% 상향한다. 전체 포상금은 전년 대비 1억 원이 증액된 총 7억 8천5백만 원이다. 또한, 부문별 최우수작(5편)에는 포상금의 10%에 해당하는 특전(인센티브)을 새롭게 지급하고, 방송형식(포맷) 우수작(4편)에는 국내외 시장 참가를 비롯해 투자설명회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작품당 1천5백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안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시민과 함께 공공의 가치를 키우는 서울숲공원은 올 2월부터 11월까지 '지구를 건강하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비대면 봉사, 스스로 봉사: 비.봉.스.봉'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숲공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물리적 거리는 유지한 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운영해 안전한 공원 이용 문화를 만들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숲공원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인 '쓰담쓰담', 공원 내 잡초 제거 활동인 '잡초쏙쏙', 가을에 떨어진 열매를 줍는 '열매줍줍', 공원 내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뿌리뽑아', 가을부터 봄까지 보행로와 배수로에 쌓인 낙엽을 정리하는 '낙엽쓱싹'까지 다섯 가지 비대면 봉사활동을 차례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5일에는 다섯 가지 활동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쓰담쓰담 활동이 시작된다. 쓰담쓰담은 공원을 산책하거나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착한 운동인 플로깅의 우리말로, '쓰레기 담기'라는 의미와 함께 '쓰담쓰담 하다'처럼 환경을 보듬는 의미가 담겨있다. 2020년 6월에 개발,운영을 시작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위치 기반 이벤트 생성 서비스 '투어플레이'를 운영하는 엘페가 목포해상케이블카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월 28일 전남 지역 민간 관광 시설 부문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019년 9월 개통 이후 서남권 관광의 핵심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엘페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2020년 실감 콘텐츠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신축년 설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의 이름은 '목포 황금 세발낙지를 잡아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방문객들이 고하도 스테이션 옥상공원에서 가상의 황금낙지를 잡는 가상현실 체험 이벤트 게임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가 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투어플레이는 위치 기반 이벤트 생성 서비스로, 기업,단체,가족 여행, 행사 등 이벤트 진행 시 여러 위치 기반이벤트를 기획자가 직접 생성,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상하고 지루할 수 있는 각종 행사 및 이벤트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가 전국 연극인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_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사업으로 개발한 '예술인 JOB'의 연장 운영 계획을 밝혔다. 예술인 JOB은 연극 일자리 구인,구직에 최적화한 모바일 기반 플랫폼으로, 2020년 11월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예술인 JOB은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스마트 매칭 기능과 연극 일자리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적인 직군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더 쉽게 연극계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1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연극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 기간 이후 각 분야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별 간담회,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공통적으로 '연극인 전용 구인,구직의 장이 생긴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창작자에 대한 구인이 많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앱 만족도 관련 문항에서는 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으로 침체한 연극계를 응원하고 안전한 공연 예술을 위해 '방역 물품 지원'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공연 예술계는 철저한 방역 및 거리 두기로 지금까지 극장 내 2차 감염이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공연예술인들의 노력으로 '안전한 공연장'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가 이러한 상황 속에 진행한 방역 물품 지원은 2020 연극의 해 공식 SNS와 각 공연 예술 협회들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고, 전국 총 800개의 공연 예술 단체 및 개인에게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방역 물품은 비접촉식 체온계 1개, 마스크 10장, 대용량 소독제 1개로 구성됐다. 사전 지원을 신청한 800여개 공연 예술 단체 및 개인 대상 물품 지원은 2월 5일 완료됐다. 2020 연극의 해의 방역 물품을 받은 단체들은 '올해도 건강한 공연 관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 '힘내라 연극! 지지 말자 대한민국 문화예술!', '안전하고 건강한 연습과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 등 공연 예술계의 힘든 상황에도 희망찬 목소리를 냈다. 2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이 2월 25일까지 '노들버스커'의 2021년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들버스커 사업은 노들섬에 등록된 버스킹 뮤지션을 대상으로, 노들섬 내 스튜디오 공간 지원을 비롯해 여러 음악적 협업 지점을 지원하며 노들섬을 채울 음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취지로 기획됐다.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뮤지션 및 레이블이 모집 대상이다. 노들버스커 뮤지션으로 선정 시 버스커 전용 스튜디오 공간 사용, 리허설 스튜디오 사용 지원, 버스킹용 음향 장비 대여, 라이브 영상 제작 지원 등 버스커의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진행돼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특히 노들섬 내 버스킹 진행 시 버스커들이 팁박스 운영(모금 행위)을 할 수 있도록 원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지원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노들섬 사업 담당자는 '노들버스커 사업 계획 단계에서 설문 조사 등 버스킹 뮤지션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버스커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 컴필레이션 음반이나 기획 공연 제작 등 장기적이면서 완성도 높은 후속 사업으로의 발전도 계획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여성과 장애인, 성소수자 등 성적 약자의 주체성을 헌법상 기본권인 성적 자기결정권의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이른바 LGBT로 불리는 성소수자 등 성적 약자의 주체성을 법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등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다룬 책 '성적 자기결정권 1'을 펴냈다. 성적 자기결정권은 헌법이 보호하는 기본권이자 적극적 자아실현의 수단이다. 그러나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반인들은 이에 대한 정의나 관련 사례를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13년간 고시생들을 상대로 행정법 강의를 해 온 저자 김유환 씨는 더 이상 성(性)이 부끄럽거나 감추어야 할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이 책을 통해 성적 자기결정권에 관한 법적 정의와 한계를 논의하고자 했다. 이 책은 총 두 권의 총서 중 첫 번째 책이다. '성(性)에서 주인 되기'라는 부제로 총 3편 8장으로 구성됐다. 제1편 '성적 자기결정권 개괄'에서는 성 관련 용어의 문제, 성의 본질, 성의 목적과 기능 등을 다룬다. 나아가 헌법상 성적 자기결정권의 근거를 헌법 제10조와 17조, 37조 등을 통해 살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1958년생은 우리나라에서 인구통계학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베이비붐 세대(1955~63년) 가운데서도 인구 증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이들이며, 현재 대한민국을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액티브 시니어', '오팔 세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의 중심 '58년 개띠들'의 지난 삶 속 희로애락과 꿈을 그린 영화 '실버스타'가 지난 2월 5일 압구정동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연습실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실버스타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2018년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첫 공연 뒤 매년 성황리에 이어져 온 화제의 연극 '오팔주점'을 모티브로 영화계 거장 김문옥 감독의 각색을 거쳐 시나리오화한 작품이다. 이날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하나로 촬영장 입구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하며 진행됐다. 이번 영화의 공동 제작을 맡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대표와 시네마테크 충무로 김문옥 감독은 '영화 실버스타는 7년 전 국내 영화계에서 흥행했던 국제 시장에 이어 당시 시대 배경의 다음 세대인 전후 오팔 세대들의 삶과 꿈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