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활용해 중동 도시에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이틀간 심도 있게 논의했던 스마트 시티 엑스포 도하(Smart City Expo Doha)가 11월 26일에 막을 내렸다. 그리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도시 미래를 다룰 다섯 번째 스마트 시티 엑스포 도하를 2026년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기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되었다.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와 카타르 정보통신기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CIT)가 주최한 제4회 스마트 시티 엑스포 도하에서는 AI가 교통, 설계, 도시 관리 같은 분야에 미칠 파급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통신망 구축을 넘어: 첨단 기술 중심의 번영하는 미래로 가는 지름길인 디지털 솔루션(Beyond Connectivity: A digital solutions pathway to a smarter, thriving future)'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명이 넘는 국제 전문가가 참석했는데, 특히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켄트 라슨(Kent Larson)이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하얀(Mansour bin Zayed Al Nahyan) UAE 부통령•부총리•대통령실장•아부다비 승마클럽(Abu Dhabi Equestrian Club, ADEC) 회장의 후원 아래, 아부다비 터프 클럽(Abu Dhabi Turf Club)이 2025년 12월 6일 제33회 UAE 대통령배 아라비안 순종마 경주대회(President of the UAE Cup for Arabian Purebred Horses)를 개최한다. Abu Dhabi Turf Club to host 33rd UAE President Cup for Arabian Purebred Horses under the patronage of Mansour bin Zayed 이 G1(그룹 1) 2200m 경주는 시즌을 대표하는 행사로, 높은 명성, 역대급 상금 규모, 그리고 챔피언급 경주마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의 경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 기수들과 최정상급 아라비안 순종마들이 총상금 1080만 UAE 디르함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 레이스는 아부다비 터프 클럽 시즌 중 가장 높은 상금이 걸린 '최고의 밤'으로 평가되며, 대통령배 외에도 G3
독립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반얀그룹('반얀트리 홀딩스 리미티드(Banyan Tree Holdings Limited)' 또는 '그룹', SGX: B58)과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Mandai Wildlife Group)이 만다이 레인포레스트 리조트 바이 반얀트리 (Mandai Rainforest Resort by Banyan Tree)의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이 소유한 이 리조트는 반얀그룹의 싱가포르 첫 진출을 의미하며, 싱가포르 야생동물 및 자연 관광지인 만다이 야생동물 보호구역(Mandai Wildlife Reserve)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얀그룹 사장 겸 CEO인 에디 시(Eddy See)는 "반얀그룹의 100번째 호텔이자 싱가포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호텔인 만다이 레인포레스트 리조트 바이 반얀트리는 반얀 그룹의 매우 의미 있는 귀환을 상징한다"며 "디자인 중심의 호스피탈리티 전통과 환경•사회적 책임과 공동의 가치 창출에 대한 우리의 의지가 결합된 공간에서 고객들은 잠시 멈추어 자연과 교감하며, 여행이 사람, 장소 및 지역사회를 고양시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
겨울 대비 수요가 이어지면서 탑텐(TOPTEN10)과 탑텐키즈(TOPTEN KIDS)의 대표 세일즈 프로모션 ‘행복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행사 시작 직후 ‘행복제’ 관련 온라인 검색량은 전년 행복제 동요일 대비 ‘탑텐세일’이 345%, ‘탑텐행복제’가 2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에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판매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판매액 기준 상위 10개 제품 중 9개가 플리스 제품으로 집계되며, 현재 기온대에 레이어드 아이템, 아우터로 모두 활용 가능한 실용성이 소비자 선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플러피플리스 하이넥 집업(공용) ▲플리스 베이직 스웨트셔츠(공용) ▲여성 에코 플리스 스트레이트 스웨트팬츠 ▲플리스 그래픽 후드 집업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탑텐의 대표 아우터인 슈퍼에어 숏다운 점퍼 역시 10위권 내 진입하며 본격적인 추위 대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발열내의 온에어, 경량 패딩 에어테크 등 계절 적합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일상에서 자주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제품 중
중국 덕화 백자 전시회가 지난 금요일에 이곳 로스앤젤레스에서 양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데 취지를 둔다. '조화의 미학: 블랑 드 신, 덕화 백자(The Aesthetics of Harmony: Blanc de Chine, Porcelain from Dehua)'라는 제하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도자기와 사진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 개념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덕화 도자기에 깃든 문화적 유산, 예술적 가치, 혁신 정신을 조명했다. 황훙장(Huang Hongjiang)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덕화 백자가 중국의 유구한 문화 전통과 더불어 세련된 현대적 장인 정신을 상징한다고 역설했다. 황훙장 부총영사는 중국의 다가오는 제15차 5개년 계획이 무역,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과의 다각적인 호혜적 협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양국이 더 활발한 교류에 힘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팡쥔친(Fang Junqin) 푸젠성 덕화현
기업과 은행에 결제 기술을 제공하는 저스페이(Juspay)와 글로벌 여행 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기술 기업 세이버 코퍼레이션(Sabre Corporation)의 결제 솔루션 부문 세이버 다이렉트 페이(Sabre Direct Pay)가 여행 업계와 이용자들의 결제 방식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글로벌 협력을 체결했다. 온라인 여행 예약 규모가 2026년 전체 여행 거래의 약 65%인 1조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저스페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첨단 결제 통합•관리 기술과 세이버의 네트워크를 결합하게 된다. 두 회사는 전 세계 여행 결제 시스템을 현대화해 결제 성공률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며, 이용자가 한층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여행 업계에 현지 결제 수단 지원, 빠른 시장 진출, 최적화된 해외 결제, 간편한 체크아웃 경험, 맞춤형 프로모션 기능, 여러 결제 경로를 한 번에 정산하는 기능 등 확장 가능한 업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스페이는 또한 자사의 토큰화 솔루션을 세이버 다이렉트 페이와 연동해 여행 결제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공사와 호
바레인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 산하의 국적•여권•거주지 사무국(Nationality, Passports and Residence Affairs, NPRA)이 바레인 왕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알리고자 골든 비자(Golden Residency) 취득에 필요한 최소 부동산 투자 금액을 53만 555달러(20만 BHD)에서 34만 5000달러(13만 BHD)로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바레인을 장기 체류, 사업, 투자에 유리한 중동 지역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광범위한 국가 전략의 일환인 골든 레지던시 프로그램(Golden Residency Program)의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면서 바레인 고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부채질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레인 정부의 이번 투자 기준 완화 결정은 바레인 부동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해외 투자자가 바레인의 우수한 생활 환경과 매력적인 주거 혜택을 누리게 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러한 투자 기준 하향 결정은 지속 가능한 투자를 장려하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며, GCC 지역에서 안정과 기회를 모색하는 해외 인재를 유치하려는 바레인 국가 차원의 노력과 궤를 같이한다. '시티스케이프(C
하이브로브(Highgrove)와 코츠월드 증류소(Cotswolds Distillery)가 자연과 유산, 그리고 영국 위스키 제조의 유구한 장인 정신을 찬미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인 하이브로브 에버그린 잉글리시 위스키(Highgrove Evergreen English Whisky) 출시 소식을 당당하게 발표했다. 하이브로브 에버그린은 하이브로브 영지(Highgrove Estate)에서 재배된 전통 품종 보리인 플루메이지 아처(Plumage Archer)를 사용하여 증류한다. 이 위스키는 버번 캐스크와 STR 레드 와인 캐스크의 희귀한 조합을 통해 숙성 과정을 거쳤기에 깊고 복합적인 풍미가 우아한 조화를 이룬다. 이렇게 완성된 위스키는 풍성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과일 향, 꿀맛이 나는 몰트, 그리고 온화한 향신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고, 여기에 레드 와인 캐스크에서 배어 나온 은은한 붉은 산딸기의 달콤함이 더해진다. 하이브로브 에버그린은 찰스 3세 국왕(King Charles III)이 직접 그린 그림이 삽화로 들어간 아름다운 선물 상자에 담겨 시판된다. 야생화 초원의 풍경(A View from the Wildflower Meadow)은 찰스 3세 국왕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