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지난 18일 '2020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시상식이 2014년부터 책의 날을 기념해 매해 10월 11일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연기됐으며,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총 7개 분야로 '제5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과 '제5회 대한민국 책 읽는 독서병영 대상', '제7회 대한민국 독서교육 대상', '제7회 독서경영 대상', '제4회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 '제3회 대한민국 작은도서관 대상', '제1회 대한민국 책 읽는 가족 대상', 그리고 '제1회 대한민국 책 읽는 청소년 대상' 및 특별상으로 총 32개 기관과 개인이 대상을, 90개 기관와 개인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앉아서 하는 여행인 독서 환경을 조성해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충북 증평군, 강원 동해시, 전북 고창군, 전남 완도군, 충남 공주시, 서울시 동대문구가 올해의 책 읽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을호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슬기로운 집콕독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인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를 지난 12월 21일(월)부터 온라인 축제로 개최했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된 한국민속예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탈춤, 강강술래 등 150여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12개 종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전국에 산재하는 700여 종목의 우리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로 역사상 처음 경연대회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을 통해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는 26일(토), 27일(일) 이틀간 국악방송TV에서도 방영한다. 이전 한국민속예술제는 한자리에 모여 민속의 신명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성이 강조됐지만,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공연 영상과 더불어 인터뷰를 통해 제작된 종목 소개서가 발행된다. 종목 소개서에는 각 민속의 발생 배경, 공연 장면별 상세 설명과 전승자 인물 탐색, 관람 팁, 사진 등 상세한 설명이 담겨 한국민속예술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인 12월 21일(월)부터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한다. 올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심을 유발할 수 있는 서열화된 수상 방식을 택하는 대신 150점의 본상 수상작을 선발했다. 이 중 5점의 특별상과 45점의 우수작을 포함 총 50작품을 선정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AR 콘텐츠로 온라인 전시한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작품 접수에서 투표 및 수상자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7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6주간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우리가 경험하는 미래'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그림 8285건을 접수받았다. 일반인 대상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그중 '동물 캡슐 구조 모빌리티', '마린 글램핑 모빌리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청소년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창작 음원이 각종 무료 음원 사이트 및 서초유스센터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이번 창작 음원 제작의 기회를 얻게 된 청소년 아티스트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청소년 노래 경연대회 '나르샤! 서청문 슬기로운 음악생활'에서 우승한 최종 3인이다. 이번 창작 음원은 2020년 11월 한 달, 총 3회기 모임을 통해 제작됐다. 곡의 작업은 전문 작곡가 및 음악 엔지니어와 협업해 진행했으며, 전체 가사는 청소년 아티스트가 작사했다. 김성재 청소년 아티스트의 'Stay Away'는 전체 영어로만 작사해 팝송과 같은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매력적인 가성과 호소력으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조민해 청소년 아티스트의 '닿지 못할 마음'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이별한 남녀의 슬픈 상황들을 노래한다. 섬세한 보컬과 음색으로 쓸쓸하고 슬픈 심정이 잘 드러난다. 윤경민 청소년 아티스트의 'Moon'은 첫사랑이자 짝사랑했던 친구를 떠올리며 작사했다. 제목과 가사에서 말하는 'Moon'은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달과 지구가 공전하듯 곁을 맴돈다는 표현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지난 18일 2021년 상반기 내 국내 서비스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곡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로써 국내 이용자들은 스포티파이를 통해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되며, 국내 아티스트와 그들의 창작물은 국내 팬과 함께 전 세계 3억 2000만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이용자들과 연결된다. 한국 음악 시장 규모는 전 세계 6위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따라서 '전 세계 수백만 아티스트에게는 창작 활동을 영위할 기회를, 수십억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한국은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서비스 론칭을 통해 한국 이용자, 음악 팬, 아티스트 및 창작자, 레이블, 유통사 등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면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총괄 알렉스 노스트룀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애국가를 둘러싼 여러 논쟁적 기록을 추적한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이 발간됐다. 이 책은 애국가를 둘러싼 기록과 논쟁을 살피면서 '애국가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라는 궁금증을 화두 삼아 애국가에 얽힌 '두 개의 감춰진 진실과 한 개의 뒤집힌 사실'을 조목조목 따져서 그 지루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작곡가 안익태의 친일 행적과 표절 혐의 그리고 작사자 논란 등 복잡한 논란을 한 권의 저작에 모아 일관성 있게 증명한다는 점이 선행 연구들과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의 차별점이다. 이 책이 애국가 논란의 각 쟁점을 대하는 태도는 머리글 제목 '두 개의 감춰진 진실과 한 개의 뒤집힌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다. '두 개의 감춰진 진실'은 작곡가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행적과 표절 문제를 고발하겠다는 뜻이고, '한 개의 뒤집힌 사실'은 작자 미상으로 알려진 애국가 작사자 문제에 왜곡과 거짓이 있다는 의미다. 새롭게 발굴된 자료와 기록물, 이에 대한 해석과 증명 등 애국가에 얽힌 논쟁을 꼼꼼한 추리극 속 사건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접근 방식으로 문화 운동가이자 연출가, 소리꾼인 저자의 강점이 잘 활용되고 있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출판사 수오서재와 함께 코로나19 구호를 위한 기금으로 500만원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예스24 2020 올해의 책' 선정 출판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취소되자 예스24와 1위 선정 도서인 의 오리여인 작가, 수오서재 출판사가 뜻을 모아 조성했다. 지난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예스24의 '2020 올해의 책' 투표에는 출판사 수오서재에서 낸 오리여인의 가 1위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예스24는 당초 예정된 부상 대신 함께 기부를 제안한 1위 도서 출판사 수오서재에 감사패와 도서 표지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를 제작해 선물했다. 최세라 도서사업본부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 기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시상식 진행 비용을 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비록 시상식을 진행하진 못했지만 좋은 책을 만들어 독서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수오서재와 오리여인 작가님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싱가포르는 인구 560만명에 서울시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을 가진 조그마한 도시 국가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의 평가 순위에서도 싱가포르는 올해 평가 대상 63개국 가운데 모든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는 다민족,다인종으로 구성된 사회라 국민 의견 통합과 사회적 화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이면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싱가포르가 경제적 성과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성공,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피와이메이트가 새로 펴낸 '싱가포르 성공의 50가지 비결'은 우리가 눈여겨볼 만한 싱가포르의 성공담을 50개 주제별로 정리해 담았다. 우리가 이미 겪었거나, 현재도 겪고 있는 주제를 통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의 원서인 'Fifty Secrets of Singapore's Success'는 올 12월 12일 유한회사 포퓰러가 주최하는 국제 도서 박람회 'BookFest@Singapore 2020'의 독자들의 선택상에서 성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역자인 안영집 주싱가포르한국대사는 '많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