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왓챠가 3개월에 2만9900원으로 책과 동영상 서비스를 무제한 구독할 수 있는 결합 이용권을 선보인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북클럽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시기를 맞아 집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이용권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북클럽은 영상화된 원작 도서의 전자책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차별화된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결합 이용권은 지난 12월 14일부터 한 달간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며 2개 서비스 개별 구매 시 3개월 이용 요금인 4만200원에 26% 할인된 비용인 2만9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이용권 구매 후 북클럽과 왓챠 페이지에서 각각 이용권 번호를 등록하면 90일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진구 예스24 북클럽사업팀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모임 자제가 요구되는 연말연시, 어느 때보다 모두의 노력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오는 2020년 12월 18일 강진아트홀에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아띠의 창작공연이 막이 오른다. 2015년 5월 강진군 대구면에 건립된 한국민화뮤지엄에는 4500여점의 민화유물이 소장돼 있다. 이곳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민화공모전, 학생민화공모전,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 행사들로 관광객 및 지역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강진군의 명소가 됐다. 민화는 우리만의 모습으로, 우리만이 그려낸 우리의 정통 그림으로서 선조들의 꿈과 사랑을 담고 있는 그림이다. 폭넓게는 왕실의 화려한 병풍에서부터 허름한 여염집 벽장문까지 두루 생활공간을 장식했던 우리의 생활문화였다. 선조들은 수복병풍 앞에서 돌잔치를 벌이고 문자도 앞에서 천자문을 외웠으며, 화조도 병풍 앞에서 첫날밤을 밝히고, 늙어서는 노안도 앞에서 손주 재롱을 보았으며, 생을 마무리하면서는 모란병풍을 둘렀다. 이제 강진군의 문화자원이 된 민화를 강진군문화콘텐츠를 작품으로 창작하는 세 번째 이야기를 열고자 한다. 민화 속 그림의 주인공 까치와 호랑이를 '까치와 바보 호랑이'라는 캐릭터로 재창조하여 민화 속 주인공들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무대 위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인사와 위로가 필요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피아노를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JTBC '슈퍼밴드'와 '비긴어게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낙원악기상가에서 직접 고른 피아노를 선물할 예정이라 더 의미가 있다. 낙원악기상가가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는 20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로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영상엔 이나우가 낙원악기상가의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피아노를 고르고 로맨틱한 연주도 들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피아노를 반려악기 삼아 평생 음악의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낙원악기상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기에 선뜻 동참했다'며 '음악인을 꿈꾸는 예비 피아니스트나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은 물론이고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충남연구원은 지난 1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학술지 '충남연구' 편집위원회 총회를 갖고 복간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는 공동편집위원장인 충남대학교 전광희 교수, 충남연구원 성태규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선문대학교 고재종 교수, 국토연구원 권규상 부연구위원, 전북대학교 김재우 교수, 전남대학교 나주몽 교수,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허정무 교수, 그리고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이 참석했다. 윤황 원장은 ''충남연구'의 성공적인 복간을 위해 편집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충남의 다양한 분야 정책을 연구하는 학문적 토대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공동편집위원장인 전광희 교수 주재 아래 논문 모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학술지 '충남연구'는 과거 2009~2011년 '충청지역연구'로 총 5회 발간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폐간됐다. 그러나 창의적 연구 수행, 학문적 발전 도모와 연구원의 위상 제고를 위해 복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올해 12월 복간호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연 2회 정기 발간해 2023년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정책에도 새로운 발전 방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10일 中하북성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중 지방정부의 창업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고용이 악화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해법 중 하나가 바로 창업'이라며 '국적을 넘어서는 국제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인재 발굴 및 지원 등을 상호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이민정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충남에서 국제창업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국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법 제도 마련이 필요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창업활동을 도모하는 창업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산업, 고용창출로 연계될 수 있는 기술창업에 대한 지원과 국내는 물론 해외우수인력에 대한 창업지원 등은 창업문화 양성, 충남의 글로벌 위상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하북성사회과학원 왕춘뤄이 경제연구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형설미래교육원에서 12월 14일, "영어독서코칭 입문,심화" 2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형설미래교육원은 코로나 이후, 학부모의 역할이 다시금 중요해지고, 아이들 각자에 맞춘 영어학습코칭을 해야 하는 선생님들에게 아이의 속도에 맞춰 건강하게 영어독서지도를 해줄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학습지도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금번 영어독서코칭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사학회가 추천한 영어독서코칭은 엄마표 영어에 전문성을 더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영어원서 읽기 지도법'에 대한 책으로 입문편과 심화편으로 나뉘어 기획되었다. 입문편은 미국 기준 2학년 이하의 영어독서지도에 대한 정보를 담아 그림책 고르는법, 메타인지 파닉스 지도법, 낭독과 리텔링 지도법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심화편은 미국 기준 2학년 이상의 영어독서지도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생각과 토론을 이끌어내는 더 깊은 독서지도 방법론들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와 문해력의 중심이 되는 이해력을 높이는 여러가지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메타인지 독서지도의 핵심인 리딩 전략을 필두로 영어 말하기 쓰기와 연계하는 깊은 읽기 훈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더 에이치 전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동탄 공실상가와 창문아트센터에서 지난 12월 11일(금)부터 오는 12월 20일(일)까지 이어진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대응 예술지원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인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전시장이 폐쇄된 상황에서 예술인의 창작지원을 위해 진행했다. 동탄 지역에서는 김유신, 김지은, 안유선, 정보경, 조현익 작가가 참여했고 남양 지역에서는 김미자, 김원기, 김채웅, 박미원, 박석윤, 이창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기획단계에서 작가-기획자 간 워크숍을 통해 이번 전시의 주요개념을 도출했으며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지역에 공간적 특성과 젊은 계층의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인구구조적 특성을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이번 전시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도시와 농촌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동탄 공실상가와 창문아트센터 등 화성지역의 동,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여수역'을 펴냈다. 이 책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발간한 국가폭력 실태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여순사건을 직접 겪은 사람들의 증언을 가공한 르포소설이다. 1948년 10월에 일어난 여순사건을 바탕으로 지금 현재 현상을 말하고 있다. 정권 유지를 위한 수단에 의해 심어진 반공 이념이 어떻게 집단 무의식으로 자리 잡았는지 작가는 예리하게 드러낸다. 애매모호한 명칭인 여순사건을 역사적으로 조명하는 학계의 움직임은 있지만, 이를 당대모순에 의한 지역적 정서를 이토록 적나라하게 드러낸 소설은 지금까지 없었다. 르포소설 '여수역'은 작가의 발걸음으로 사실을 밟아나가면서 탁월한 식견과 통찰력으로 현재 대한민국 이중주소를 정치, 심리, 경제, 국제관계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한 면 없이 촘촘히 드러냈다. 역사는 재단하고 문학은 치유한다. 죽은 자를 위령하는 것이 문학이다. 이 책은 죽은 자뿐만 아니라 살아서 사상적 꼬리표를 달고 살아내어야 했던 현재 후손의 상처를 치유한다. 화해 상생의 그 떨리는 문을 열어보자. '여수역'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