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아티스트의 생일, 데뷔 기념일 등에 맞춤형 기부를 할 수 있는 '팬心소리' 기부 프로그램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팬心소리'는 아티스트의 생일, 데뷔일 등의 특별한 날을 성숙한 팬클럽 문화로 축하하고 빛내는 후원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팬心소리'에는 다양한 팬클럽에서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팬클럽 이름 또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해 왔다. 후원에 참여한 팬클럽에는 스타의 사진이 담긴 후원증서가 제공된다. 리뉴얼과 함께 선보인 후원증서는 두 종류이며, '작은 헌액벽'을 의미하는 'LP판'과 '팬들의 선물'을 의미하는 '행성' 테마 중 선택할 수 있다. 별도 요청 시, 팬클럽 이름으로 후원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 페이지도 개설이 가능하다. 사랑의달팽이 후원담당 안세진 대리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랑의달팽이 활동에 공감하는 많은 팬클럽에서 스타의 노래와 목소리를 청각장애인들도 함께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진화하는 팬덤 문화에 발맞춰 팬클럽을 위한 별도 기부 페이지를 개설하고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엘리제레 갤러리는 데니스 루돌프 프랭크의 국내 첫 개인전을 2021년 2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데니스 루돌프 프랭크는 강렬한 색체와 순수한 화풍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개인전 제목 'Emotion Explosion'은 작가의 화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데니스 루돌프 프랭크는 페인트로 바로 바닥에 놓인 캔버스에 감정의 색과 선을 거침없이 그려낸다. 엘리제레 갤러리는 이번 출품된 10여 점의 신작들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혼란과 변화에 희망과 사랑을 표현한 작가의 시선이 담겨있고, 생명을 표현한 작품들로 사회가 다시 활발해짐과 고립의 시기를 이겨냄을 순수하고 위트 있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2020년 11월 25일부터 2021년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국립특수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뽀꼬 아 뽀꼬' 온라인 음악회가 오는 12월 14일(월) 삼성화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따라서 '뽀꼬 아 뽀꼬' 캠프를 진행하고 합주연습 후 음악회를 진행했던 예전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37명의 장애청소년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해 총 8주간 매주 파트별 지도교수와 1:1 비대면 레슨을 실시했다. 그 후 전국에 거주하는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 단원의 개별 연주 영상을 촬영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이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총 3곡의 연주를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의 스메타나 '몰다우' 연주와 현악기만의 선율이 돋보이는 비바스트링트리오의 베토벤 '세레나데 1악장', 삼성화재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협연으로 약 10분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경열 음악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교육과 공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온라인 음악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2010년과 2020년의 여성 에세이 분야 도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출간 종 수는 76권으로 2010년 대비 117.1%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10년 전 대비 134.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여성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20위에는 '배움의 발견',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습관의 말들', '나답게 살고 있냐고 마흔이 물었다' 등 여성의 고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도서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결혼이라는 제도를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룬 여성들의 삶을 다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인생 2막 도전기를 조명한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할매들은 시방'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도서들도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근육이 튼튼한 여자가 되고 싶어', '마녀체력', '아무튼, 산',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등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몸과 마음의 근육 단련을 강조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 문화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의 하나로 '월급구조대'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한 '"처음 주식", 주식투자 기본부터 실천까지' 도서를 출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문화 캠페인'은 주식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투자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투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다. 초보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운동이다. 이번 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신용거래와 레버리지의 특징과 위험성을 알려주는 신용스쿨, 게임으로 배우는 실전 투자, 만화로 이해하는 증권 용어 등을 단계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처음 주식"은 '월급구조대'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한 금융 인플루언서 '챔'이 집필하고 신한금융투자가 감수를 맡았다. 이 책은 주식을 사는 것의 의미,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 읽는 법, 주식 가치 분석 방법, 장 중에 나온 돌발상황 대처하기 등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한다. 실제 증권사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매매하며 증권사 앱 200% 활용 노하우도 알려준다. 단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 12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의 보급 사업 중 하나인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 체험관 전시콘텐츠'의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 체험관 전시콘텐츠'는 10년간 축적돼 온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급 플랫폼을 통해 확산을 시킬 필요성을 바탕으로 '이동형 체험관'이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AR/VR, 다면영상,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한 실감 콘텐츠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보급 플랫폼이 필요한 점과 이러한 실감 콘텐츠를 향유하는 곳이 수도권에 한정돼 전국 단위의 지역민과 사회 취약계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방식을 찾던 중 고안해낸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문화재청 전기선 과장은 '이 사업으로 공연과 강연까지 결합돼 양방향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아날로그 연계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를 구현하고 기존 플랫폼과 완벽히 호환되는 이동형 보급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교육 격차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며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널리 확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영하, 정세랑, 이슬아, 김금희 등 작가 41명의 크리스마스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기획전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를 열었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쉽지 않았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그래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다. 한국 문학/어린이책 작가 41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른과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함께 해당 도서를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사회적 즐거움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철저하게 파고들 때, 이런 때야말로 자연과 고독을 벗하며 홀로 충만할 수 있다고 말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기 딱 좋은 시절일지도 모른다'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추천했다. 김금희 작가는 김현의 시집 '호시절'을 추천하며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두에게 '구호품'처럼 도착한 시집'이라며 '관계가 단절되고 아끼던 생활이 멀어지는 듯한 겨울, 우리가 손에 쥐었던 살가운 애정들을 망각하지 않도록 명명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아 작가는 김소영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추천하며 '전례 없던 코로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월간 시사문단사는 원로시인 박효석 시인의 26번째 시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그림과책, 1만2000원)'가 출간되자마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오래된 사과'로 100만명의 심금을 울렸던 박효석 시인이기에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도 수많은 독자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 자명하다. 가을을 주제로 한 시들을 중심으로 한 해를 보내는 감회를 잘 표현했다. 전통적 서정을 비롯해 새로운 서정에 이르기까지 박효석 시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시들이 그동안 독자들의 감동을 이끌었듯 이번 시집에 실린 시들은 한층 더 독자들의 감동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시 '말갛다'나 '가볍다'를 통한 박효석 시인의 울림이 세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월간 시사문단사는 25년간 지병과의 투병 속에서도 끊임없이 시집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는 박효석 시인의 시혼이 경이롭고 놀랍기만 하다며 박효석 시인은 문단에서는 아웃사이더이지만 독자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인사이드인 존경받는 시인라고 밝혔다. 이어 시류에 흔들림 없이 늘 맑고 순수한 영혼의 울림을 주는 시인이기에 한 해를 보내기에 앞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시집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