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코로나 시대를 잊게 하는 특별한 공연이 오는 12월 2일(수)~4일(금)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와 전통예술 단체 구슬주머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전통춤 류파전'이다. 한국의 전통춤을 대표하는 세 가지 류파의 각 특색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인 2020 전통춤 류파전은 3일 동안 하루의 한 테마를 설정해 '송화영 류', '한영숙 류', '김숙자 류' 로 나누어 구성됐다. 12월 2일 수요일에는 '송화영 류 전희자의 춤', 12월 3일 목요일에는 '한영숙 류 이철진의 춤', 12월 4일 금요일에는 '김숙자 류 김수현의 춤'이 진행된다. 2020 전통춤 류파전의 첫째 날 공연은 고 송화영 선생의 작품을 전희자 춤꾼이 선보인다. 송화영은 권번의 배경을 토대로 한 교방 계열 춤의 전통성을 보유한 특별한 춤꾼이자, 서울을 중심으로 교방춤을 발전시킨 인물이다. 전희자 춤꾼은 송화영 선생의 작품 가운데 한양교방승무, 허튼입춤, 풍월도, 한양교방살풀이를 공연한다. 특히 풍월도는 2005년 송화영 선생이 예악당 공연을 며칠 앞둔 5월에 다시 정리해 같은 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악단 비바챔버앙상블이 비올라 파트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4세부터 30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이며 접수 방법은 오는 11월 30일(월)부터 12월 7일(월)까지 참가신청서 및 서양서, 복지카드 사본 1부와 심사용 동영상을 비바챔버앙상블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규 단원은 1차 동영상 심사에 합격한 참가자에 한하여 기회가 부여되는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발되며 합격된 단원에게는 활동 기간 전문적인 교육 및 연주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년 1월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비바챔버앙상블 3기 단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기회가 줄어든 점 등을 감안해 활동 기간을 2022년 1월까지 연장한다. 비바챔버앙상블은 2015년 5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창단한 발달장애인 관현악 앙상블로 정기연주회, 뽀꼬 아 뽀꼬 음악회, 뮤직칼타 페스티발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호랑이 그리기'를 주제로 하는 '감성적 호랑이 보호구역' 2차 호랑이 융합세미나가 오는 11월 30일 월요일 오후 2시 가회민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한국범보전기금과 국회의원 김경협, 박정, 박홍근, 송영길, 전용기, 전해철, 정성호, 조응천, 황운하가 공동 주최한다. 본래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가 시행됨에 따라 장소를 변경하고 온라인 비대면 세미나로 대체되었다. 한국범보전기금은 2019년부터 호랑이 관련 생태, 인문, 사회, 예술 전문가들이 지속해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가는 기획 융합세미나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다. 올 2020년에는 '감성적 호랑이 보호구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학문과 대중문화 사이의 교류와 융합에 관한 세미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집단지성의 힘을 이용해 2022년 호랑이의 해에 호랑이와 표범에 대한 융합적 학술성과를 집대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범보전기금은 생태, 유전연구뿐 아니라 '범' 콘텐츠의 대중화 및 생태적, 문화적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도 다년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총 3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겨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호른의 아름다운 선율로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오는 12월 3일(목)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에서 '소프라 호른 앙상블의 듣고 보는 클래식'이 방송된다. 소프라 호른 앙상블은 '최고', '최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국내 정상급 호르니스트들이 결성해 매년 색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힘차고 화려한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에서 다양한 화음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른의 팔색조 매력을 알리며 특색 있고 다채로운 음악적 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리더 최경일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호른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음색과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로 호른의 여러 면모를 보여주며, 호른의 음색에 따라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묘미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공연 포부를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지금 시기에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로 많은 분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전달되는 공연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영화 속 클래식 모음곡으로 클래식을 친숙하게 풀어나가며 한국 민요 모음곡으로 색다른 연주를 느끼고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예출판사가 막스 베버의 유고집 '경제와 사회'에서 '카리스마적 지배'와 관련된 내용을 뽑아 한 권으로 엮은 '카리스마적 지배'를 출간했다. 그동안 '카리스마적 지배'의 사회적 의미를 알고자 막스 베버의 전집을 읽어야 했던 독자에게 커다란 편의를 제공하는 책이다. 예언이나 기적을 행할 수 있는 초능력이나 절대적인 권위, 신의 은총을 뜻하는 그리스어 'Khárisma'에서 유래한 '카리스마'가 오늘날 사람을 끌어들이는 특별한 능력이나 자질을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쓰인 것은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업적이다. 막스 베버는 근대국가에서 지배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세 가지 이념형 중 하나로서 관습과 선례에 기초한 '전통적 정당성', 법의 절차에 기초한 '합리적 정당성'과 함께 '카리스마적 정당성'을 분석했다. 이 책의 1, 2, 3장에서 막스 베버는 하나의 이념형으로서 카리스마적 지배, 그것의 일상화 그리고 카리스마의 재해석 문제를 다룬다. 카리스마적 지배는 형식 및 규칙과는 거리가 멀고 추종자들의 자발적인 복종을 통해 정당성을 획득하는 지배 형식이다. 카리스마적 지배는 그 특성상 비일상적이고 불안정한데, 카리스마적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 오늘인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단순한 영화제가 아닌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Dreams come true '꿈을 이루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이 만든 영상물을 통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청소년과 영화인의 교류를 통해 청년 사업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124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국회의장상 등 작품상 33편, 특별상 9편, 개인상 18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김문흠 감독의 특별개막작 '집배'와 트레일러 'FILM FOR YOU 널 위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MC를 맡으며, 트레일러 'FILM FOR YOU 널 위한 영화' 주인공 전 아이오아이 멤버 김소혜와 함께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김경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공간 섬자리와 함께 진행했던 '드러난 섬' 전시에 이어 '드러난 섬 Contact 2' 전시를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선보인다. 전시 운영 기간은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17일이다. 윤석남 작가, 양쿠라 작가, 제부도 주민들로 구성된 저피탐사대가 참여한 '드러난 섬 Contact 2'는 '마냥 내는 일'이라는 주제로 자연이 준 고립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해야 될 일들을 펼쳐내고 있다. 제부도 아트파크의 전시 공간은 1차 전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은 실내가 아니더라도 내,외부 공간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윤석남 작가의 'Pink Wall'은 아트파크 외부에서 만나볼 수 있고, 양쿠라의 'Invisible Beauty'는 2동에서, 저피탐사대의 '폭죽산수'는 1동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제부도 아트파크에서는 전시와 함께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참여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딜리버리 패키지를 이메일과 카카오채널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또한 주말 한정 전시 연계 아트워크숍을 진행하여 전시 작품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20 출판도시 인문학당 연말 시리즈의 마지막 강연 '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가 오는 12월 5일(토)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이번 연말 강연은 '2020 마음 연말정산', '2021 도약! 프로젝트', '오! 크리스마스, 나만의 소품 만들기'라는 각각 다른 주제로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책과 관련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면서 출판사, 작가, 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 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오! 크리스마스, 나만의 소품 만들기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맞춰 직접 소품을 만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후 1시에는 '웰컴 리스' 저자 김지해와 '행운을 부르는 겨울 리스 만들기'를 함께 한다. 2021년 새해를 환영하며 문 앞에 걸어보기 좋은 리스를 겨울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본다. 리스는 액운을 막아내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다. 오후 3시에는 '케이블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