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굿즈는 MZ 세대의 감성과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친환경, 동물보호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스24는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의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하고자 동물 탁상 캘린더를 제작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9만명을 보유한 '러브둥둥'의 동물 캐릭터가 활용됐으며 입양을 통해 가족이 된 반려동물의 이야기와 돌고래, 곰과 같이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동물과 관련된 메시지가 담겨있다. 동물 탁상 캘린더는 국내도서 및 eBook, 직배송 중고도서, 음반, DVD, 문구, 기프트 등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종이 노트 대신 태블릿을 활용한 필기를 선호하는 MZ 세대를 위해 PDF 다이어리와 예스24만의 시그니처 다이어리도 준비되어 있다. PDF 다이어리는 빨간머리 앤, 윤동주, 유니콘을 테마로 한 세 종류의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고객의 취향대로 꾸미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솔로 가수이자 패션 디자이너 및 사업가,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제시카가 미국에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샤인'은 그녀의 데뷔작이며 마침내 국내에도 정식 번역 출간됐다. 샤인은 케이팝 스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고 동시에 전부를 포기할 수도 있는 열여덟 살 소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소녀가 무대 뒤로 감춰야만 했던 눈부시고도 치열한 삶과 운명적이고도 위태로운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된다. '비밀은 누설하지 않는 편이 좋다. 세 사람의 비밀은 두 사람이 죽어야만 지켜진다는 말이 있다. 내가 속한 세계, 즉 모든 사람이 나를 주시하고 있고 내가 지닌 비밀이 나를 죽일 수도 있는 이곳에서, 이 말은 완벽한 진리이다. 어쩌면 이 비밀은 내가 빛날 기회를 앗아갈지도 모른다.' 숨겨진 비밀과 눈앞의 진실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한 소녀의 성장기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케이팝 스타가 겪어야 하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국내 대표 지식가이드 투어 운영사 한국자전거나라와 국악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스타케이크이엔티가 올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역사 속에서 존재해왔던 한국 음악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중에게 좀 더 가까운 국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또 관광지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역사 문화 관광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첫 협업 작품인 국악 역사 앨범 '화성달'을 지난 10월 29일 발매했다. 화성달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성덕임'과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노래로, 거절당한 이의 아픔을 알면서도 승은(承恩)을 거절했던 의빈 성씨 성덕임의 시선으로 화성달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번 앨범에는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스타케이크이엔티티 소속의 국악 아티스트 예결이 메인 보컬로 참여했다. 성덕임의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한 예결은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며 애잔한 스토리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정조의 행적이 담긴 수원 화성행궁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우리 동네의 재발견, 순천시 '동네매거진 d'가 발간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역세권 주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유익한활력소가 기획, 제작한 핸디북 형태의 매거진이다. 같은 지역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여행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동네의 역사와 관광 포인트 등을 담는다. '동네매거진 d' 첫 번째 동네는 많은 이들이 떠나고 돌아오는 곳, 순천시 조곡동이다. 조곡동은 죽도봉과 동천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품고 순천역과 역전시장이 근접해있어 조용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동네다. 최근 도시재생과 청년창업의 중심이 되고 있는 조곡동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25일 유익한상점 한옥마당에서 열린 창간 기념 행사엔 필진을 비롯해 매거진 창간을 축하하는 지역 인사, 마을 주민 등이 모였다. 스푸니스트 이리라의 흥겨운 연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50년 넘게 조곡동을 지켜온 권정자 어르신과 손한기 동장이 무대에 올라 매거진 참여에 대한 소회와 함께 조곡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네매거진d는 순천역, 브루웍스, 바구니호스텔, 청춘창고, 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조병화문학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의 하나로 '조병화의 시를 보다, 듣다, 노래하다' 시 콘서트를 오늘인 10월 30일(금) 오후 2시에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 뜨락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조병화문학관이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을 빛낸 조병화 시인 시의 본 모습을 되찾아 안성과 경기도민들에게 다가간다. 노래로 전하는 시, 낭송으로 전하는 시, 음악에, 목소리에 시를 담아 안성과 경기도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과 동시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땅에 꿈과 사랑의 정신을 시로 아로새긴 조병화 시에 김성태, 박민종, 한지영 등 정상의 작곡가가 아름다운 선율을 입힌다. 이를 정상의 성악가들이 가곡으로, 중견 시 낭송가들이 낭송으로 들려줘 시와 음악과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선보인다. 널리 애창되고 있는 '추억', '첫 만남' 등의 곡을 소프라노 성희진과 테너 염진욱 성악가가 노래한다. 이어서 안성시낭송회 풀꽃소리 소속 김순희, 장석순, 김선숙, 이을임, 김상희 시 낭송가와 안성문협 소속 장지선 시 낭송가가 편운의 시를 낭송한다. 안성예총 이상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 공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오는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비틀즈의 사진전 '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전이 열린다.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사진으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가 사진을 통해 포착한 비틀즈의 공연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 속 그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비틀즈의 명반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대중음악계 거장과 사진계 거장의 만남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른바 '저항의 시대'로도 불리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비틀즈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기억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비틀즈의 잘 알려진 사진들 외에도 그들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에릭 클랩턴, 믹 재거 등 여러 유명인사를 카메라에 담았지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하나의 시처럼 엮어 정겨운 고향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시적 표현을 사용한 독특한 구성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녹여낸 자전적 소설 '한 편의 시를 위한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흔히 접하는 친근한 일화들을 주제로 삼으면서도 개성 있는 글쓰기 방식을 고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향, 어린 시절, 가족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았지만 틀을 깨는 구성, 전개, 묘사로 기존 소설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일본의 하이쿠를 연상케 하는 5줄로만 이루어진 짧은 이야기를 '5줄 소설'이라고 이름 붙여 저자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확장한다. 저자는 궁극적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러한 형식적 실험을 통해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저마다의 고유한 시선을 가지게 되기를 고대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먼저 '한 편의 시를 위한 이야기'는 7개의 중심 사건과 그 배경을 설명하는 1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졌다. 이 이야기들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독자에게 주인공 '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준다. '시와 작가'에서는 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20 출판도시 인문학당 문발살롱이 11월 7일(토)에 진행된다. 이번 문발살롱 강연은 10월 17일(토)에 진행한 문발살롱 - 과학편의 두 번째 시간이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책과 관련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출판사, 작가, 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 7일(토) 진행되는 문발살롱은 총 2회(13시, 15시)로 구성된 연속 강연이다. 첫 번째 강연은 서울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알고리즘 시대의 공감'을 주제로 알고리즘 시대에 우리의 사회적 지능이 처한 위기와 알고리즘 시대의 공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두 번째 '화학, 인류의 이정표' 강연에서는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가 지구의 탄생부터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계속 존재하는 화학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번 강연은 정부의 코로나19 행사 운영지침을 준수해 출판도시문화재단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인문학 또는 과학에 관심 있는 전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