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렛츠북이 박춘환 목사의 회고록 '늦깎이 목사의 목회여담'을 펴냈다. ● 신앙 안에서 아름다웠던 박춘환 목사의 인생 여정 '늦깎이 목사의 목회여담'은 박춘환 목사의 회고록이다. 그는 군대에서는 통역병으로, 사회에 나와서는 경찰과 항운회사의 전무로 일하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 세상의 모든 권세가 그에게 모이는 듯했다. 하지만 사업 부도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죽기 위해 금식기도원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늦깎이 목사가 되었다. 박춘환 목사는 '늦깎이 목사의 목회여담'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덤덤히 풀어놓는다. 더불어 성경 속 배움이 되는 인물들,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사는 방법도 담았다. 빠른 길과 즉각적인 성과만 강조하는 시대, 늦은 만큼 치열했던 목회자의 삶은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 저자 소개 박춘환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 목회연구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Faith Theological seminary에서 복음신학 석사,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United Theological s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연합교육이 월간 '대학 합격의길' 특집 '2021 대입면접 질문과 답변' 신간을 펴냈다. 수시모집 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또 하나의 복병인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대학 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은 반영 비율의 높낮음에 관계없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 그렇다면 실제로 면접에는 어떤 질문이 나올까? 또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해줄 책 '대학 합격의길' 특집 '2021 대입면접 질문과 답변'은 강남구 대치동 최고의 입시전문가 그룹의 장광원 '대학 합격의길' 발행인과 김기영 주필, 취재기자 모두가 참여해 집필한 면접 대비 필독서다. 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면접이 당락을 결정하는 전국 주요 대학의 출제경향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기출문항 자료를 재구성했다. 꼭 나오는 질문, 단골 질문, 예상 질문별로 표시하여 수험생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 질문에 맞춰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art 1에는 '대학입시 면접의 기본' , Part 2에는 '일반,심층 면접의 질문과 모범답변', Part 3에는 '모집단위별 심층면접에 따른 질문의 해설과 모범답변'을 수록했다. Part 4에는 대학이 최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과학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가 제17차 여성 기업인 스티비 대상 두 개 부문에서 스티비상 동상을 수상했다.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직원 복지 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수행한 이니셔티브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수상을 한 소수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여성 기업인 스티비 대상은 전 세계 기관과 전문직 근로자들의 성취와 긍정적인 기여에 대해 일반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수여된다. 아비쉑 고엘 캑터스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캑터스에서는 여성들이 전 지위, 역할 및 지역에 걸쳐 큰 역할을 한다. 이 수상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직원들과 고객들에 대해 갖는 진정한 관심과 염려를 반영해준다고 믿는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번 스티비상 시상은 특히 팬데믹의 와중에 직원들의 건강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업들의 조치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캑터스는 아래 두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모범 기업상: 팬데믹 기간 동안 직원들이 계속 일하고, 급여를 받고, 안전을 유지하도록 특별한 헌신을 보여준 기업에 시상 ,최우수 대응 기업상: 팬데믹에 대해 모범적인 대응으로 직원, 고객 및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그린 아카이브 2020' 전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숲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지닌 삶의 철학, 작품 세계, 작업 과정에서 해석된 그린의 존재와 가치를 공유해 그린에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자 한다. 도시를 이루는 환경, 장소, 문화, 제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그린과 시민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본다.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아파트 재개발로 사라지는 나무에 대한 기억을 모은 '개포동 그곳', 우리 주변의 녹색공간을 발견하고 지도로 만드는 '그린맵' 서울숲 비공개구역 생태숲을 무용가의 시각으로 해석한 '우리의 이웃, 숲의 발견', DMZ 접경 지역인 철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집해 여러 장소에 싣고 다니며 순회 전시 중인 모움아트버스 '소이산 풍경 캐비넷' 등이 있다. 영상, 사진, 오브제 등을 서울숲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서울시가 시정 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 오픈 클래스, 워크숍 등을 운영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이 대한민국 모노드라마 1인극으로써 4000회를 향해가는 독보적인 신화로, 작품성이 검증된 연극 '염쟁이 유씨'를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으로 휴관돼 8월 예정 중이였던 염쟁이 유씨는 10월 24일 다시 무대로 올려진다. 배우의 연기 하나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염쟁이 유씨'는 연극인 유순웅, 임형택의 1인극으로 연극계의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작품이다. 염쟁이 유씨의 독백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우리나라 전통 장례 문화의 염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염쟁이 유씨의 삶과 그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연극이다. 2016년 해운대문화회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염쟁이 유씨'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다. 저렴한 예매료와 높은 수준의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해운대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1층 객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로 운영되며 문진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 내 전시공간 d/p에서 오는 11월 14일까지 이정식 작가 개인전 '이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낙원악기상가의 신진 기획자 발굴 프로젝트 'd/p 기획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유은순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이정식 작가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대부분의 HIV 감염인이 익명으로 살아가는 데 반해 자신의 이름을 전시 제목으로 내세운 작가는 HIV 감염인이 사회에서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자의적,타의적 요구를 재치 있게 비틀어 표현한다. 작가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쓴 뒤에 이를 영상과 설치 등으로 제작했다. 하나의 텍스트는 다양한 작품 형식으로 변주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호명과 낙인의 실패를 의도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11개의 작가 두상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 "이정식11"과 HIV 감염 사실을 알게 된 후의 고립감과 불안 등을 담은 영상 "김무명", 2개의 모니터로 분열된 몸을 표현한 "오, 미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극단 시민극장이 50주년 기념작품으로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인 '변신'을 극화해 오는 25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무대에서 공연한다. 극단 시민극장의 '변신'은 이미 2008년 8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빅씨어터에서 '한,일 연출가 교류전'으로 초연돼 언어 장벽을 넘는 실험무대로 호평을 받은 공연이다. 인간 소외현상에 직면한 사람들의 내면을 오늘의 현대 사회상에 투영시켜 호소력있는 울림으로 독특하고 새로운 표현형식으로 재탄생한 연극 '카프카의 변신'은 제작사 후플러스, 장경민, 임은정, 이호림, 한진우, 김채원, 민채연, 이동협, 임종현, 정수련, 정서윤 배우들이 함께한다.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하다. 자고 일어났더니 벌레가 되어 있는 그레고르 영업사원이자 한 집안의 기둥인 그레고르는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출근을 해야만 한다. 그레고르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려고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다. 그러나 이 급작스러운 불행으로 인해 그런 그를 대하는 가족들의 태도변화는 분노와 절망감에 휩싸이게 되고 벌레로서 비참한 생활을 하던 그레고르는 결국 뻣뻣해진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문학세상은 이완우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밥 먹어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어릴 적에 밥 먹는 시간도 잊은 채 친구들과 뛰어놀고 있는 어린아이를 부르는 어머니의 정겨운 모습과 시골스러운 풍경을 서정적 감성으로 엮은 것이 매력이다. 특히 서정시의 감성을 부추기며 새벽 산책길에 애달프게 울어대는 뻐꾸기를 보고 착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참회의 눈물이냐며 꾸짖는 등 자연과 동화되는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연출하고 있다. 또한 텃밭 귀퉁이에 빨갛게 익은 보리수를 몰래 따먹던 개구쟁이 시절의 천진난만한 동심을 아름다운 미학으로 그려냈다. 이렇듯 이완우 시인은 저녁노을이 울긋불긋 저물어 갈 때 굴뚝에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아이들도 시끌벅적 뛰어노는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해 냈다. 그 때 쯤이면 부뚜막에서 밥을 짓던 어머니는 머리에 두건을 두른 채 부지깽이를 들고서 담장 너머로 '밥 먹으라'고 외치는 어머니의 낭랑하고 따뜻한 목소리를 진한 감동으로 묘사했다. 더욱이 작가는 시집 '밥 먹어라'를 통해 어머니가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 놓고 아들 낳게 해달라고 빌어서 세상에 태어났다며 어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