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중국 현대미술 한국 교류전-예술과 평화' 기획 전시회가 오는 11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4층 로운 갤러리에서 2주간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한국예총이 주최와 주관을 맡았으며 서울특별시, 중국문화원, 산동성 문화여유청,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후원을 받아 한중 양국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한중 미술계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연계 프로그램인 한중 세미나가 11월 7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미술평론가, 미술 기관 단체장, 현장 미술가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한중 미술 교류의 역사적 고찰을 시작으로 한중 교류 확대를 통한 동반 세계화 방안을 고민, 공유하면서 동양 미술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방법을 이야기한다. 부대 행사로 예정됐던 서울 문화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현장 미술가와 미술 대표자들과의 현안 관련 상호 토론회로 대체된다. 토론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2020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오는 10월 24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을 활용한 공연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 유형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으로 무형과 유형 문화유산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래 4만3000여 관객이 찾았으며 전통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원형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공연을 비롯해 아동 대상 교육 프로그램, 체험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된 규모의 실내 공연으로 운영한다. 예년과 같은 대규모 야외공연이 열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시는 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 대상 생태교육을 위해 서울시 보호종 및 멸종위기종이 등장하는 생태놀이 워크북을 녹색교육센터와 함께 제작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공원 생태놀이 워크북은 초등교육과정 연계해서 생물의 한 살이, 천적과 공생관계 등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생물종의 특징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정보를 제공한다. 페이지마다 동식물들의 특징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미로찾기, 숫자로 점잇기, 컬러링 등 놀이와 게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구성되는 생태놀이 워크북을 동화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 3종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캐릭터 이미지와 역할에 맞는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캐릭터 이름과 이름에 맞는 설명을 작성하여 지난 10월 16일(금)부터 오는 28일(수) 18시까지 인터넷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 및 접수는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를 통해서 선정된 우수작 3점에 대해서는 3만원 상당의 음료권을 제공하며 선정된 캐릭터 이름은 생태놀이 워크북의 주인공 이름으로 사용될 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주식회사 뜨인돌출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고민하는 교사와 교육 당국을 위한 책 '스마트 클래스를 위한 슬기로운 온라인 수업'을 출간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아, 공교육 현장에는 온라인 원격수업 체제가 전격 도입됐다. 모든 교육 주체가 혼란을 겪는 이때 모험의 한복판에서 교육 체제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교사 4인이 있다. 경기 수원 중앙기독중학교 김재현 교사 등이 그 주인공. 온라인,스마트 수업의 필요성과 가치를 일찌감치 발견한 이들은 경직된 공교육 환경에서 한정된 시간과 개인적 자원을 할애해 교실 스마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스마트 클래스를 위한 슬기로운 온라인 수업은 이들의 다채로운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노하우, 디지털 수업 도구 활용법, 학생과의 관계성을 높여주는 수업 사례, 블렌디드 러닝 을 위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해결책을 일선 교사들에게 제공한다. 새 체제의 보완과 개선을 고민하는 교육 당국에도 현장의 고민을 담은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향성을 제공한다. 또 사전 준비 없이 도입된 온라인 원격수업 체제의 명암을 돌아봄으로써 앞으로 상시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맞이 '오마주 투 베토벤'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50번째 정기연주회다. 1962년 창단, 한국 서양음악사의 최장수 피아노 트리오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 피아니스트 권준, 첼리스트 이일세로 구성된 '부산피아노트리오'가 삼중협주곡을 협연한다. 올해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를 진행한 부산피아노트리오는 삼중협주곡으로 그 정점을 찍는다. 음악가로서 사형선고에 가까운 청각장애를 겪으면서도 심오한 명곡들을 발표한 베토벤의 음악은 '암흑에서 광명으로'라는 슬로건이 잘 어울린다. 특히 절망으로 탄식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을 던지며 격려해준다. 부산을 대표하는 민간오케스트라인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를 꾸준히 이끌어온 오충근 예술감독은 '코로나19는 인간을 잠시 멈추게 하지만, 예술은 인간을 영원히 움직이게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베토벤 음악이 주는 긍정 에너지와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쉽고 명쾌하지만 깊이와 재미가 있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급격한 산업화로 마을 인심이 날로 각박해지는 가운데 무당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소외된 청년의 이중고와 희망 찾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산업화의 물결이 밀어닥친 197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무당의 아들 '재복'이 온갖 멸시와 따돌림 속에서 세파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조영건의 장편소설 '흰 까마귀 창공을 날다'를 펴냈다. 공업화와 산업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60년대와 1970년대, 인적 자원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한국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그 과정에서 특히 전통적인 농촌 사회는 극심한 갈등과 고통을 겪는다. 이 소설은 그런 과도기적 사회 분위기와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인물의 삶을 절묘하게 겹침으로써 이야기를 풀어 간다. 저자 조영건 씨는 '어제 없는 오늘이 없듯이 잠시 멈춰서 뒤돌아보는 것도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소설의 의의를 밝혔다. 이 책은 크게 주인공 재복의 성장과 농촌 사회 개발이라는 두 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무당의 아들로 태어난 재복은 어려서부터 마을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한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것은 물론 무당인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오늘인 16일 금요일 THE e-끌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공연을 올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공립시설 운영중단으로 휴관돼 8월 예정 중이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10월 16일 다시 무대로 올려진다. THE e-끌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대의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로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이다.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이야기와 만능 재치꾼 피가로의 활약상을 풀어낸 총2막의 오페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리본문화예술단이 제작, 출연하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전막이 아닌 갈라 오페라로 주요 아리아와 장면들로 구성돼 보다 부담없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피가로 역엔 바리톤 성승화, 바르톨로 역엔 베이스 권영기, 로지나 역엔 소프라노 왕기헌, 알마비바 백작 역인 터너 홍지형, 바질리오 역엔 베이스 박상진이 노래하며 김정환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티켓은 VIP석 2만원, R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예매 가능하며 공연장 이용시 마스크 착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동아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모티브로 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박카스 굿즈는 6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빙그레 아이스크림 모티브 굿즈 이후 예스24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종간 컬래버레이션 사례다. 이번 굿즈는 박카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북파우치, 북클립 3종 세트, 보냉백과 폴딩박스 세트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굿즈를 보고 바로 박카스를 연상할 수 있도록 파란색과 빨간색 등 박카스의 로고 및 상표 컬러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북파우치와 북클립 3종 세트, 보냉백은 예스24 온라인몰에서 도서를 5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전자책을 3만원 구매할 시 그리고 오프라인 중고서점에서 2만원 이상 구입했을 때 받아볼 수 있다. 폴딩박스 세트의 경우 도서 10만원 이상 또는 전자책 7만원 이상 혹은 중고서점에서 5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굿즈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이희승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모든 사람을 응원하기 위해 피로회복제 박카스와의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제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