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예출판사가 한국문학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꾸준히 비평의 장을 확장해온 한국교원대학교 나병철 교수의 ‘문학의 시각성과 보이지 않는 비밀’을 출간했다. 나병철 교수가 주목한 ‘시각적 불평등성’이란 ‘없는 사람’이나 혐오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으로,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 가족이 ‘이상한 냄새’로 표현되는 것이 예이다. 이는 경제적 불평등성이 시각적·감성적 차별로 전이된 사회의 비극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학은 이러한 비가시적 존재들을 은유·상징·환상을 통해 ‘보이게’ 만들고, 보이지 않던 무력하고 비천한 존재들을 실재계적 저항의 주체로서 드러내왔다. 저자 나병철은 은밀히 실재를 드러내는 이러한 미학적 은유와 환상이 권력의 캐슬을 뒤흔드는 새로운 존재론적 저항이라고 말하며, 이상의 ‘날개’, 최명익의 ‘심문’,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연작, 조남주의 ‘사하맨션’, 박찬욱의 영화 ‘기생충’ 등 한국문학 30편과 대중매체에서 나타난 비천한 존재들을 통해 문학이 어떻게 권력에 저항하는 주체를 그려왔는지 치밀하게 추적한다. 저자 나명철은 작품이 타자를 그리는 방식을 크게 두 축으로 나눈다. 하나는 비천한 존재들이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둔 대학생들을 위해 각종 교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다수 대학이 1학기에 이어 2학기 수업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온라인 서점을 통해 대학교재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스24는 ‘2학기도 건강하게 신나게 행복하게’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대학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대학생 행복쿠폰’을 회원당 5매 발급한다. 쿠폰을 이용해 대학교재 및 IT모바일 분야 도서 5만원 이상 주문 시, 10% 할인 및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교재를 포함해 수험서·국어 외국어·IT모바일 분야 도서 구매 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도서 7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및 케이스를, 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트레이쿠션을,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3색 형광볼펜·헥사누티키·코딩누트패드 중 1종을 제공한다. 김은진 예스24 수험서/대학교재/IT MD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온라인 개학을 맞게 된 대학생들에게 작은 위로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이담북스는 좌충우돌 대기업 초보 팀장의 회사 생활 분투기를 통해 팀장생활의 고단함과 직장 서바이벌 팁을 전하는 ‘슬기로운 팀장생활’을 펴냈다. 이 책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예상치 못한 시기에 갑자기 팀장이 된 저자가 팀장생활에 적응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담아낸 일기로 쓰였다. 초보 팀장의 생생한 일기로 독자들이 팀장의 의식 흐름과 팀장생활의 애환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두 번째 파트는 앞으로 팀장이 될 회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노하우를 중심으로 내용을 준비했다. 인사평가, 성과관리, 자기관리 등 초보 팀장에게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해 초보 팀장이 회사에서 부딪히게 되는 상황들 속에서 즉시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 김준학 씨는 국내 최대 통신사 입사 18년 차로 회사 내에서 청년이사회 의장, 사내강사,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4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저자는 직장생활 중 주변에 꼭 있을 법한 유형의 사람을 떠올리며 이 책을 집필했다. 특히 팀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초급 리더, 직장 상사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가진 회사원 그리고 회사에서 남들보다 빨리 성공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북라이프가 20년 이상 감정과 감성 지능을 연구해온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장 마크 브래킷 교수의 감정 수업 ‘감정의 발견’을 출간했다. 마크 브래킷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가 감정을 감추고 억누르는 것에만 급급했다며 성공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감정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정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조절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두려움, 소외감,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기쁨, 유쾌함, 활발함 같은 긍정적 감정으로만 일상이 가득 차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착각이라고 말한다. 그는 첫 저서 ‘감정의 발견’을 통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감정에 호기심을 품고 탐구하라고 말한다. ‘감정의 발견’에는 저자가 개발한 감정을 다루는 다섯 가지 기술이 제시돼 있다. RULER 기법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정확하게 이해하기, 구체적으로 이름 붙이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건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조절하기로 감정을 대하는 데 가장 영향력이 크고 효과가 빠른 접근 방식이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빅드림이 선생님 부모님들을 위한 교구 교재 브랜드 ‘티처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티처스 STEAM 과학교구는 실내에서 놀이처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과학, 창의력 발달 교육 제품이다. 티처스 STEAM 과학교구는 다양한 상황 제시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직접 모형을 만들면서 움직이지 않았던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며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비행기, 포크레인, 승강기, 선풍기, 엘리베이터 등등 다양한 모형의 과학교구를 만들며 집중력이 향상되고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워 줄 수 있다. 빅드림은 이런 부분 때문에 최근 티처스 브랜드의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실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구류로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요즘 엄마들이 관심 갖고 선생님들에게 요청하는 새로운 교육인 스팀 STEAM 교육이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5개의 교육분야의 앞글자를 합하여 만든 용어이다. 티처스 STEAM 과학교구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서 만족감을 주는 창의교육 제품으로 학교와 공공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즐거운사람들이 주관하는 놀이극 ‘반쪽이 이야기’가 오는 9월 27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코네티브 씨와 이빛컴퍼니와 금진이 협력하고 있다. 올해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해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반쪽이 이야기’ 연극을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이 작품들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로 공연장에 갈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놀이극 ‘반쪽이 이야기’는 양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사람들이 양주지역 구전설화인 반쪽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기획한 공연이다. 이 극단은 ‘상상하는 연극’과 ‘생각하는 연극’ 그리고 ‘함께하는 연극’을 기반으로 공연 창작활동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예술단체다. 놀이극 ‘반쪽이 이야기’는 몸의 반쪽만 있는 반쪽이가 형제들의 시기 어린 질투와 사람들의 차별에도 기죽지 않고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인형극과 발탈, 천, 북청사자놀음을 활용한 호랑이탈 퍼포먼스 및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을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으로 선포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은 속절없이 이어지고 있다. 종식보다는 2차 대유행으로 번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위축된 생활과 불안한 심리상태로 인한 우울 증세인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온라인을 통한 힐링 콘텐츠 공유를 통해서다. 4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11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원 월드 투게어 엣 홈’ 자선공연을 기획해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다. 이 밖에도 유명 아티스트 및 오케스트라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로 공연이 이어져왔다. 마인드풀한 일상을 돕는 커뮤니티 플랫폼 ‘마인드그라운드’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힐링 명상음악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9월 8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무료로 선보이는 ‘팬데믹에 지쳐있는 친구들에게 주는 힐링의 밤, 음악, 명상’이다. 힐링의 밤은 고단한 일상생활의 피로에 압도당하지 않고 내면의 활력을 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박영사가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중소기업 CEO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신간 도서 ‘CEO를 위한 글로벌마케팅’을 출간했다. 저자 강영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연구위원은 해외 4개국 16년 파견근무와 50개국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실수의 공유 필요성을 절감한 뒤 이론 연구와 실제 사례 수집 과정을 거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CEO의 글로벌 마케팅 참고서다.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이론서나 세부적인 분야의 전문 서적과는 다르다. 글로벌 마케팅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서 의사결정권자가 어떻게 접근하고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지를 안내해준다. 중소, 중견 기업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CEO뿐만 아니라 실무자들도 쉽게 읽고 참고할 수 있다. CEO를 위한 글로벌마케팅은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파트는 마케팅 전략, 마케팅 믹스, 무역 실무를 통한 글로벌마케팅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두 번째 파트에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에서는 글로벌 협상에 대해 협상 준비, 가격 협상, 계약 협상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