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지난 8월 31일(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정보를 담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염생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바다와 사랑에 빠진 식물’이라고 일컫는 염생식물은 염분이 있는 곳에서 살아간다. 염생식물 군락은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나 은신처 역할을 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한다. 또 붉은 기수초나 노란 사데풀 같이 화려한 색깔을 가진 염생식물의 군락은 아름다운 바닷가 경치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생식물은 잡초로만 인식되어 생태적, 경제적 중요성을 주목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자원관은 2019년 9개 시·군 35개 정점 조사를 통해 갯그령, 기수초, 백령풀, 지채 등 염생식물 37종에 대한 생태와 형태 특징, 분포 그리고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의 조사를 토대로 발간된 이번 도감은 염생식물 형태 특징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꽃과 열매 등 다양한 사진 자료도 함께 수록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황선도 관장은 “우리 자원관은 앞으로도 숨겨진 염생식물의 다양성을 발굴하고 생육지를 보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 도감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을 인수했다고 지난 8월 31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래엔은 8월 27일 홍콩계 사모펀드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과 영실업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미래엔은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 10월부터 진행해 온 영실업 인수 과정을 최종 마무리했다. 1980년 설립된 영실업은 국내 1위 토종 완구 기업으로 40여년간 자체 완구 캐릭터와 순수 국내기술로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으며 ‘콩순이’, ‘시크릿쥬쥬’, ‘또봇’ 등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악화로 2012년 홍콩계 PEF 헤드랜드캐피털에, 2015년에는 또 다른 홍콩계 PEF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에 매각된 바 있다. 이번 미래엔의 인수로 영실업은 8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와 ‘국내 대표 완구 기업’의 명성을 되찾게 됐다.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기업’으로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국내 대표 교육출판전문기업이다. ‘새로운 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미래엔 북폴리오가 뉴욕타임스 260주 연속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 ‘헝거 게임’ 시리즈의 신작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를 출간한다. ‘헝거 게임’은 폐허가 된 북미 대륙의 독재국가 ‘판엠’을 배경으로 디스토피아를 그린 SF 장편 소설 시리즈다. ‘판엠’의 모든 부가 집중된 수도 ‘캐피톨’은 공포 정치를 위해 매년 주변 12개 구역에서 두 명씩 총 24명의 십 대 소년 소녀들을 뽑아 거대한 경기장에 몰아넣고 마지막 단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이는 ‘헝거 게임’을 펼치고 이 모든 과정을 24시간 TV로 생중계한다. 이처럼 파격적인 설정과 흥미로운 줄거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 3부작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책의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아왔다. ‘모킹제이’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는 ‘헝거 게임’ 시리즈의 신작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악랄한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가 대통령이 되기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노우’의 젊은 시절을 통해 헝거 게임 트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인예술전문 매거진 ‘E美지’ 17호를 발간했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발간하는 장애인예술 전문 매거진 ‘E美지’ 17호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한‘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 과정을 밝히면서 이 법률이 문재인 정부에서 제정된 첫 번째 장애인 관련법이기에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제안했다. 초대석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예술 몫으로 임명된 장애여성공감 이진희 대표의 역할론을 들어 보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장애인 크리에이터들의 화려한 활동을 소개했다. ‘E美지’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장애예술인 코너에서는 윤동주문학상의 주인공 강지혜 시인, 30여년 전 만학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정심 화백, ‘바퀴달린 성악가’라고 당당히 말하는 이남현, 제5대 KBS장애인앵커 임현우의 예술 활동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E美지’ 17호에서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어렵게 결혼을 하고 첫 아기를 낳다가 숨진 유경화 화백의 사랑과 예술 그리고 사고로 휠체어를 사용하게 된 후 의사이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민의 멋진 인생이 그려져 큰 감동을 약속하고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다섯 살에 보육원에 버려져 고아로 자랐지만 주변의 도움과 강한 의지로 당당히 사회의 일원이 된 현직 교사가 고아의 아픔과 현실을 전하는 내용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북랩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고아에 대한 제도와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고 특히 벼랑 끝에 내몰린 보호종료아동의 삶을 고민하는 자전적 에세이 ‘나는 행복한 고아입니다’를 펴냈다. 저자 이성남 씨는 다섯 살에 동생과 함께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에서 성장했다. 그곳에서 지내는 20년 동안 때로는 폭력을 경험하기도 했고 엄격한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해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체육 교사가 되었다. 또한 현재는 세 딸아이의 아빠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 시절, 청년기와 결혼 이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1장 ‘절망을 행복으로 바꾼 특별한 아이’에서는 늘 배고프던 어린 시절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치열하게 공부했던 학창 시절을 일화를 다뤘다. 2장 ‘행복에 이를 수 있었던 힘’에서는 부모나 친인척이 없는 자신을 사랑과 관심으로 이끌어 준 고마운 이들을 소개했다. 3장 ‘누구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종합 금융 컨설팅 기업 머니와이즈 대표 윤광호와 타임쉐어 리세일 seller to buyer 전문 기업인 타임쉐어마케팅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임쉐어마케팅은 하와이안빌리지 HGVC 베케이션클럽, MVC 메리어트베케이션클럽, DVC 디즈니베케이션 등 전 세계 타임쉐어 리조트의 Ownership을 리세일 seller to buyer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세일의 장점은 분양가의 약 35%에 구입할 수 있고, 미국에서 Seller to Buyer 사이에 명의변경 및 등기 이전으로 권리를 승계받는 것이다. 미국에 등기하고 사용하다가 자녀에게 상속까지 가능한 안전자산-달러표시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기도 하다. 머니와이즈는 VIP 고객관리 자산관리서비스를 비롯해 병원, 중소기업 CEO,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 고소득자들에게 선진금융상품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유능한 임직원이 활동 중이다. 윤광호 대표는 “유명 작가의 그림과 판화 등 아트 재태크 업무에 이어 타임쉐어 리세일 업무를 하나 더 추가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고객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점장 조환섭)과 예술작품의 전시와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금) 11시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의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롯데백화점 강남점 공간을 활용한 서울문화재단 사업 선정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백화점 유통 체계를 활용한 작품의 장기적인 유통 지원 등이다. 특히 공공분야 예술지원 사업의 주된 방식인 창작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예산 지원에서 벗어나 유통 전문 기업과 협력해 창작의 결과물인 작품의 유통을 돕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사업은 오는 10월 서울문화재단의 시각, 공예 장르 전문 창작 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의 전시로 시작을 알린다. 전시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공간 곳곳을 활용한 참여형 전시로 기획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그동안 재단의 메세나 사업은 다양한 층위에서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것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롯데백화점 강남점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가에게는 활발한 작품 유통을, 관람객에게는 예술작품을 구매하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청년 문제 해결 역량 프로그램 ‘임팩트 베이스캠프’의 교육 성과를 다룬 고려대 연구팀의 논문이 7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논문이 실린 학술지는 ‘사고력과 창의성’이라는 국제 교육 학술지로, 세계적인 출판사 엘스비어가 출판하며 사이트스코어 인용지수가 교육학 분야 상위 8%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저널이다. 임팩트 베이스캠프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에 JP모간의 후원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최대 21주간의 교육 기간 문제 해결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론을 학습하고, 팀을 구성해 소셜벤처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직접 정의, 이를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임팩트 베이스캠프 수료 시 한양대학교와 한남대학교에서는 정식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의 사회혁신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인증도 가능하다. 기수제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288여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9월 12기가 시작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이보라 교수팀이 수행한 논문 주제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