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임대차 3법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분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는 감동실화 에세이 신간 ‘집주인 할머니와 나’가 지난 8월 27일(목) 출간됐다. 출판사 소미미디어가 출간하는 ‘집주인 할머니와 나’는 무명 개그맨 야베 타로가 나이 지긋한 할머니와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은 실화를 담고 있는 책으로, 일본 현지에서 이미 12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책에서 비가 오는 날에는 빨래를 개어 넣어주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날엔 거리낌 없이 나누어 주는 할머니의 모습은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준다. 또한 차를 마시고 쇼핑을 가는 소소한 일상부터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함께 여행을 가는 특별한 나날까지 함께 보내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관심사와 세대를 뛰어넘으며 우정과 연대를 쌓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작가는 쉽게 상상되지 않는 집주인 할머니와 무명 개그맨의 소소한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해 현지의 폭넓은 독자층에게 폭발적인 히트를 이끌었으며, 오리콘 연간 BOOK 차트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월간 "다빈치"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범보전기금은 오늘인 8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줌 화상회의를 통한 호랑이 융합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범보전기금은 2019년부터 호랑이 관련 생태, 인문, 사회, 예술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가는 기획 융합세미나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시리즈로 연중 3~4회 연속 진행되며, 2020년에는 ‘감성적 호랑이 보호구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학문과 대중문화 사이의 교류와 융합에 관한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개최되며 ‘호랑이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1부에서는 김기호 영남대 교수, 이인경 인제대 교수, 최원오 광주교대 교수가 옛날이야기 혹은 설화를 통해서 호랑이와 인간의 관계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현대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임정자 동화 작가와 김미혜 그림책 작가가 작품창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3부에서는 ‘미래를 밝히는 호랑이 이야기’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문화하는 호랑이’ 시리즈로 학술분야 간 교류와 융합을 중심으로 한 세미나가 세 차례 개최됐다. 지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비출판사에서 서수연 시인의 시화집 ‘저물지 않는 봄날’을 출판했다. 서수연 시인의 "저물지 않는 봄날"은 시가 사진이 되고 사진이 시가 되어 자연풍경에 사람이 들어가고, 사람풍경에 자연이 들어가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로 잡아준다. 또한 가족의 정다운 눈길을 나누어 주고, 애인의 포근한 가슴으로 끌어 안아주며, 친구로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주어 코로나19로 피곤해진 육체와 피폐해진 정신을 위로한다. 서수연 시인은 숲 해설가, 자연탐방가로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토대로 우리 삶이 저물지 않는 ‘언제나 봄날’ 일 수 있는 것에 대해 다뤘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불합리한 것들에 대한 긍정과 화해의 시학을 바탕으로, 자칫 정적으로 흐를 수 있는 시를 김종식 사진작가의 사진과 더불어 "먼데이", "대서특필" 그룹의 보컬인 서수연 시인의 활동이 하나가 되어 가슴을 끌어당기고 가슴에 담기는 시를 동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다. ‘저물지 않는 봄날’은 총 4부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을 시와 사진으로 담고 있으며, 작품 해설은 김송배 시인(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안미옥, 황인찬 시인과 독자들이 함께 하는 팟캐스트 ‘책읽아웃’의 공개방송을 지난 25일 비대면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책읽아웃 공개 방송은 7월 실시된 ‘2020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의 후속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예스24 본사 스튜디오에서 관중 없이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은 책읽아웃 진행자인 김하나 작가와 오은 시인, 2020 젊은 작가 투표 후보에 오른 안미옥, 황인찬 시인 그리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독자들이 함께했다. 라이브 방송 내용은 9월 3일, 4일 이틀에 걸쳐 책읽아웃 정규 방송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 방송에서 김하나, 오은 작가와 안미옥, 황인찬 시인은 ‘여름밤, 시 talk’를 주제로 시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1부는 코로나 시대를 맞은 시인들의 근황을 시작으로 작품과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2부는 여름밤과 어울리는 안미옥 시인의 "힌트 없음", 황인찬 시인의 "사랑을 위한 되풀이" 중 한 편을 시인들이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59명,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창시자이자 세계적 경영 혁신가가 엄선한 44가지 아이디어 검증법을 담은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을 출간했다.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통해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10개의 신제품 중 7개가 고객의 기대와 경험을 충족시키는 데 실패한다. 멋진 프레젠테이션, 수치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 스프레드시트, 그럴듯해 보이는 비즈니스 계획에 속아 성급하게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뛰어들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영 혁신가이자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오스터왈더가 전 세계 최고의 기업과 유수의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확인한 것은 성공하는 비즈니스의 탄생 뒤에 시장과 고객, 사업 주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실험해 얻어낸 ‘검증된 아이디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먼저 실험되고 검증되지 않으면 그저 창의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상상력과 혁신으로 가득 찬 당신의 아이디어가 돈을 벌어들이는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테스트, 둘째도 테스트, 셋째도 테스트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은 오직 증거에 기반해 아이디어가 철저히 검증되도록 돕는 44가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스탠퍼드 MBA에서 경영 교재로 선정한 연매출 1000억원의 도시락 전문점 이야기를 담은 ‘사업을 키운다는 것’을 출간했다. 이 책은 5000원짜리 도시락 하나로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스탠퍼드 MBA의 사례연구로 인용된 ‘다마고야’의 경영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마고야는 매일 단일 메뉴 도시락으로 하루 최대 7만개를 판매하는 도쿄의 도시락 배달 전문점이다. ‘사업을 키운다는 것’의 저자는 1997년에 입사해 2004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독자적인 생산·배송 시스템, 정밀한 수요 예측, 인재 경영으로 입사 후 20년이 지난 현재 연매출 1000억원의 강소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다마고야는 지금까지 무분별한 확장을 경계하고 단단한 성장을 추구했다. 그래서 주문량 증가에도 신중을 기했고 회사의 이익률을 5%로 유지해 나머지는 설비해 투자하며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주문량을 늘리는 데 더욱 힘썼다. 그 결과 다마고야는 전국 체인점보다도 월등한 생산 라인을 갖출 수 있었으며 이것이 매출의 퀀텀 점프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이처럼 원 아이템으로 작은 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가 국내 신진 아티스트 5인과 진행한 ‘페리에 아이코닉 영상 컬래버레이션’을 지난 26일 공개했다. 5인의 아티스트들은 그들만의 개성을 살려 페리에의 아이코닉 초록 병과 함께 브랜드가 뜻하는 페리에의 고유 정신을 표현했다. 먼저 스트릿, 어반 아트를 바탕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 ‘GBDAY’는 작가 이름이 의미하듯 평소 우리가 사는 일상을 그려낸다. 그는 페리에의 ‘Art & Nature’ 키워드를 활용해 브랜드 아이코닉을 보여주면서 MZ세대 젊은이들의 갈망을 나타냈다. 언제나 주변의 모든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무대 예술 전공을 기반으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 ‘박건우’는 찢어질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를 겹쳐서 ‘Overlap의 가치’를 표현하는 작가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완성보다는 작업의 과정에 가치를 두는 박건우 작가는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페리에의 ‘Art & Creative’를 표현했다. 21세기 사회적 현상을 은유해 작품을 풀어나가며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아티스트 ‘김진우’는 GBDAY와 마찬가지로 페리에의 Art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2004년 6월에 창간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105호 메인스토리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꿈은 없다’라는 주제로 구양근 작가를 집중 조명했다. 구양근 작가는 1943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출생해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 졸업하고 대만대학 대학원 사학과 석사과정과 동경대학 대학원 동양사학과 박사과정 등지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박사과정 졸업했다. 이후 동경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 연구교수를 시작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교, 외국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을 끝으로 강단에서 물러나 주 대만주재 한국대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교수작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양근 작가는 계간문예작가회 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겸 평화작가위원회 위원장, 한국수필가협회 부이사장, 한국수필문우회 부회장, 국제문인협회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학저서로는 장편소설 ‘칼춤’, ‘붉은 전쟁1, 2, 3권’, ‘안개군함’ 상·하권 등 5권과 소설집 ‘임곡역’, ‘모리화’ 등 2권이 있으며, 수필집으로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