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승우여행사가 오랜 시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베틀바위가 최초 개방됨에 따라 ‘베틀바위 오르기’ 트레킹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여행객을 모집한다. 두타산 베틀바위는 높은 산에 가리어 보이는 기암절벽이 마치 비단을 짜는 베틀을 닮았다고 해서 베틀바위라 한다. 정상에서는 멀리 동해가 보이고, 서쪽과 북쪽으로는 무릉계곡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검처럼 솟은 바위와 수직의 벼랑으로 기막힌 경관을 자랑하지만, 거칠고 험준한 지형 탓에 일반 등산객은 다녀올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동해시와 산림청이 오랜 숙고 끝에 험준한 베틀바위로 가는 가파른 산자락 길에 탐방로를 만들고 지난 8월 1일 베틀바위 산성길 2.7km 구간을 부분 개방했다. 새로 놓인 탐방로는 베틀바위와 두타산성을 잇는 코스여서 ‘베틀바위 산성길’로 이름 붙여졌다. 승우여행사는 두타산 정상이 아닌 베틀바위에 오르는 새로운 코스로 트레킹한다.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시작해 관리소사무소~베틀바위전망대~미륵바위~두타산성~학소대를 지나 무릉계곡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다. ‘한국의 장자제’라는 말처럼 코스 곳곳에서 집채만 한 바위와 수직의 암벽의 뛰어난 풍광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또 하나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종합 콘텐츠 기업 다산북스는 SH미디어그룹 산하 드라마 제작사 헬로콘텐츠와 ‘시간의 계단’의 드라마화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간의 계단’은 미스터리로맨스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모교의 계단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여주인공이 상처로 남은 과거의 화재 사건을 해결하면서 죽은 남자친구를 구하려는 긴장감 넘치는 고군분투를 다룬다. 다산북스가 주최한 웹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간의 계단’은 네이버 시리즈와 리디북스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에서 연재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프랑스 현지 웹툰 플랫폼인 델리툰에 수출되었고 하반기에는 일본어판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어판과 영어판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드라마 기획은 스토리 전문기업 로맨틱 팬더씨(대표 장준영)가 맡았다. 제작사인 헬로콘텐츠는 ‘시간의 계단’은 읽자마자 드라마화를 강력하게 희망한 작품이라며 현재 대본 집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음습의 공간, 열린 창을 거쳐 석양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의 품으로 붉은 천이 자유비행을 시작한다. 자연과 천을 오브제로 또 다른 나를 찾는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 정하뉘의 ‘춤:舞’ 사진전이 지난 8월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갤러리 강호 기획전으로 열린다. 정하뉘는 움직임을 갖는 세상의 모든 사물을 무희로 보며 타의에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은 춤추는 행위로 규정한다. 바람에 휘날리는 천의 모습이 마치 타의에 따라 휩쓸려 다니는 본인의 모습으로 감정 이입해 작업으로 표현된다. 어쩌면 그녀는 자연 속에서 가장 강렬하고 인상적인 색인 빨강 천을 통해 세상과 마주했던 경험들, 즉 활기와 욕망과 매혹과 권력 그리고 금기의 내재된 몸부림을 표현하는지도 모른다. 직접 무용가가 되고 스토리를 연출하는 독립 사진가로서 모든 장면에 개입해 사진을 완성시킨다. 천은 하늘과 땅을,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존재하며 신부의 얼굴을 가리는 신비의 면사포와는 다른 무언의 비밀(Veil)이 돼 형체 없는 감정들을 허공에 그려낸다. 정하뉘의 ‘춤:舞’은 계원대 사진예술과 졸업 작업으로 2014년 처음 시작해 시간의 흐름으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이 오는 22일 토요일 1인극으로 대한민국 모노드라마 4000회를 향해가는 독보적인 신화로 작품성이 검증된 연극 ‘염쟁이 유씨’를 오후 2시, 5시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배우의 연기 하나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염쟁이 유씨’는 연극인 유순웅, 임형택의 1인극으로 연극계의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작품이다. 염쟁이 유씨의 독백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우리나라 전통 장례문화의 염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염쟁이 유씨의 삶과 그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연극이다. 2016년 해운대문화회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염쟁이유씨’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높은 수준의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해운대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코로나19 관련 1층 객석에서 거리두기로 진행되며, 문진표 작성과 발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 관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염쟁이 유씨’ 공연은 전통 장례문화를 관객과 이야기하듯 풀어내는 멈추지 않는 배우의 긴 호흡에 보는 관람객도 하나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낙동강, 섬진강을 거쳐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국토 1900㎞를 자전거로 종주한 67세 남자의 자전거 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67세의 나이에 자전거로 국토 종주에 성공한 데 이어 자전거인들의 로망인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한 이성윤 씨의 자전거 여행 도전기 를 펴냈다. 이 책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돼 있는 자전거 국토 종주를 시니어가 완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평생의 꿈이던 국토 순례를 자전거로 해 보기로 마음먹는데 두 발로 걷는 것보다는 자전거로 다니는 것이 수월하겠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 자전거 종주는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하루에 90㎞를 달렸던 날에는 지쳐 길에 대자로 쓰러지기도 했고 자전거가 몸에 익지 않았을 때는 허리를 다쳐 한 달을 고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 길 위에서 지나온 삶과 앞으로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글과 시로 남긴다. 이 책은 여행 정보 역시 충실히 전한다. 자전거인이라면 누구나 꿈꿀 만한 국토 자전거 종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방법과 그 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국토 자전거 종주 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자치부에서 2012년부터 시행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2019년 8.15 광복절 정부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앞 축하공연을 한 것에 이어 올해 75주년을 맞이한 이번 광복절에는 독자적으로 덕수궁 중명전에서 촬영한 ‘아리랑’을 랜선 영상 형태로 선보인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덕수궁 중명전에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인 ‘레이어스 클래식(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함께 진도 아리랑과 경기 아리랑을 믹스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아리랑’의 초연을 유튜브 랜선 영상 형태로 제작해 광복절 전야인 지난 14일 오후 6시 레이어스 클래식 공식 유튜브 채널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광복절 당일 오후 6시 임형주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 V라이브앱 채널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형주가 평소 외부 대관이 매우 까다로운 덕수궁 중명전 고종황제 집무실의 고종어진 앞에서 한복 연구가 장명자 선생의 검은 두루마기 한복을 차려입고, 독립운동가들 및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신구대학교가 식물원 갤러리 우촌에서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그래픽아츠 기획 초대전 2020’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래픽아츠 기획 초대전 2020’은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작가·학과 교수·그래픽아츠과 졸업생 및 재학생을 초대해 4차산업혁명·AI·다양한 사회적 현상·공익문제·환경문제·예술사 등을 주제 전략적인 기획을 통해 유니크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한 ‘그래픽아츠 기획 초대전 2020’은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부제를 ‘Think of your own creative’로 해 작가 개개인의 독창성 및 완성도 높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대중과 공유 및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글로벌 최대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공식 체험관광 포털 원모어트립과 함께 우수 체험관광 콘텐츠의 상품화와 마케팅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원모어트립은 개별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 및 영상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포털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짜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들을 발굴해 상품화와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 ‘2020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공모전’에 신규 선정된 업체들은 수제공예·원데이 클래스·스포츠·전통 체험·반려동물 등 더욱 폭넓은 분야로 확대됐다. 공급사들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판매 경험이 많지 않은 중소규모 사업체·사회적기업·소상공인으로 서울관광재단의 관광 상품화 교육 및 육성 과정을 통해 매력적인 체험관광 상품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선정된 상품들은 원모어트립을 통해 소개되고 클룩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클룩은 이번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지원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해 글로벌 여행 플랫폼의 관광 상품화 노하우를 공유하고 판매